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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한국교통대 총장, 윤승조 교수 선출

전 총장 퇴임 6달 만에 후보 선출…임용까지 2달 소요

  • 웹출고시간2022.12.05 18:17:09
  • 최종수정2022.12.05 18:17:09
[충북일보] "앞으로 지역과 소통하며, 활기찬 대학문화 만들겠다."

한국교통대학교 8대 총장 후보 1순위로 윤승조 교수(60·건축공학전공)가 선출됐다.

5일 교통대는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총장 선거를 치렀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이호식(59·철도인프라시스템공학전공 교수) 후보, 2번 권일(57·도시교통공학전공 교수) 후보, 3번 김성룡(56·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 교수) 후보, 4번 남중웅(60·스포츠산업학전공) 후보, 5번 전문수(55·자동차공학전공) 후보, 6번 윤승조 후보 등 6명이 나섰다.

이 중 윤 후보는 캠퍼스별로 연계된 지방자치단체 동반성장 파트너십과 증평캠퍼스의 충주캠퍼스로의 완전한 이전, 의왕캠퍼스의 교육문화 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선거는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다.

1차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해 윤 교수를 총장 후보로 선출했다

윤 교수는 선거운동 기간 변화를 강조했다.

진정한 화합과 내적 통합으로 이뤄진 하나의 대학이 필요하다고 했다.

캠퍼스별 지방자치단체 동반성장 파트너십 구축, 증평캠퍼스의 충주캠퍼스 완전 이전, 의왕캠퍼스 교육문화 시설 확충 등을 공약했다.

교통대 총장 선거는 지난달 20~21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에 이어 같은 달 22일부터 12월4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쳤다.

국립대학교 총장은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해당 대학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한다. 보통 2개월 이상 걸린다.

교통대는 지난 6월 14일 박준훈 전 총장이 퇴임하며 6개월 동안 교무처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총장추천위원회 특별합의체는 지난 2월부터 학교 구성원 간 선거 참여 비율을 논의해 왔다.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원, 직원, 학생 간 투표 비율을 정해야 했는데 견해차가 컸다.

결국 학교 구성원들은 11월에야 교수 67%, 직원 24%, 학생 9%로 최종 합의했다.

윤 교수는 선출 직후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학내 모든 구성원이 처음 참여하는 선거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활기 넘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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