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보은군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의 '국민의 숲'을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 숲'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림문화 공간으로, '단체의 숲', 체험의 숲', '산림 레포츠의 숲', '사회 환원의 숲'으로 나뉘어 있다. 이 가운데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이 지정받은 '체험의 숲'은 국민 누구나 숲과 연계한 여러 가지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휴양림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국비 5천만 원을 들여 자연 중심의 명상과 관찰을 할 수 있는 '미로의 숲', 누구나 참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숲', 편의시설을 갖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군과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등 관련 기관이 협조했다. 국립자연휴양림 관계자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숲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햇빛이 뜨거워지니 풀과 나무들이 싱그러운 초록빛을 뽐내는 요즘 계절이다. 충북 단양에는 아름다운 초록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여럿 있다. 각종 콘텐츠로 여행을 기록하는 시대지만 한 컷의 아름다운 기억은 여전히 큰 의미로 남는다. 오늘은 충북 관광1번지 단양에서도 관광객들에게 대표적인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 난 곳들을 소개한다. △이끼터널 자연이 만든 초록빛 터널을 부담없이 감상 할 수 있는 곳이 단양의 이끼터널이다. '자연이 만든 걸작품' 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곳은 말그대로 초록빛 이끼가 주인공이다. 진짜 터널은 아니지만 도로 옆 양쪽 벽을 빈틈없이 채운 녹색 이끼와 그 위로 울창하게 뻗어 있는 나무가 터널 모양을 형성하고 있어 이끼터널로 불린다. 실제 터널이 아님에도 초록빛 색감이 시원하고 아늑한 느낌을 더한다. 중앙선에 서 있기만 해도 손쉽게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단양을 방문했다면 꼭 와봐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힌다. 다만 실제로 차가 다니는 도로이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할 때는 오가는 차량이 없는지 꼭 확인한 뒤 촬영해야 한다. 관광객들의 SNS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 이끼터널은 아름다운 모습만큼 로맨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7일 괴산읍 능촌리 소재 오가닉테마파크에서 '비건 in 괴산 페스티벌'을 연다. 비건 in 괴산 페스티벌은 푸드테크 기업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비건음식 시식, 비건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공예체험, 푸드테크 포럼 등이 진행된다. 시식회에서는 푸드테크 기업체의 소스, 음료, 스낵, 잼, 대체육을 이용한 음식이 선보인다. 비건 쿠킹클래스에서는 콩 단백질 대체육을 이용해 토마토 살사를 넣은 타코도 만들어 본다. 푸드테크 포럼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중점 추진과제 발굴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잔디밭 한켠에서는 매듭, 도자기, 목공 등 공예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군은 비건 페스티벌 개최로 콩 계약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스타트업 청년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푸드테크 산업을 널리 홍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김선화 시민기자의 증평 들노래축제 관람기 흥겨운 춤사위가 매력적이었던 증평들노래축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지역 축제였습니다. 이 콘텐츠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충북일보] 하루에도 몇 번씩 달력을 붙잡고 헤아리게 되는 그날, 휴가. 설레는 마음 안고 훌쩍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휴가 목적지로 충주를 고른 사람은 뭘 할지 고민하거나 걱정할 필요 없다. 올해는 물론 다음 휴가 목적지까지 한 번에 점찍어주는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충주 갈 지도-충주관광지도를 완성시켜라'다. 이번 행사는 매번 새로운 경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충주체험관광센터의 탈출 이벤트 시즌3로 '야외 방탈출', '실내 방탈출'에 이어 '미로탈출'이다. 총 30m의 규모로 미로 곳곳에 다양한 미션들이 준비돼있는데, 충주의 관광지와 역사를 소재로 삼은 퀴즈가 준비돼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충주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으며, 곳곳에 숨은 힌트들이 정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출구로 안내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다. '충주 갈 지도-충주관광지도를 완성시켜라'는 중간 중간 길을 가로막는 미션들을 통과하며, 퍼즐 조각을 모아 충주 관광지도를 완성해야 한다. 충주 관광지도는 충주 내의 유명 관광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다. 충주관광지도를…
[충북일보]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푸른 하늘과 유려하게 흐르는 단양강,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든 단양강변 꽃양귀비 꽃밭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만개한 꽃양귀비와 금영화는 앞으로 약 2주 동안 유지되며 꽃양귀비를 찾는 사람들에게 사진 속 추억의 장소로, 친구와 연인들의 사랑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3 충주다이브(DIVE) 페스티벌에서 충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설화, 역사를 스토리텔링 한 주제공연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중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이브(DIVE)'라는 명칭의 실험적이고 적극적인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행사는 15~18일까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과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5일 개막 첫날과 17일 저녁 9시 30분에는 충주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창작주제 공연과 초대형 워터스크린에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창작주제공연과 미디어아트는 '달천강에 흐르는 중원의 빛'이라는 주제로 달천강과 남한강을 배경으로 충주의 설화 속 달과 강의 여신이 제1막에 등장한다. 사과꽃 그윽한 달디단 감천에 수달들이 징검다리 위를 노닐며 평화로운 제2막을 장식한다. 삼국이 대림산 하늘재에서 내려 보면 그토록 바라던 중원의 땅을 검붉게 물들였던 역사를 기억하는 정심사 너머의 스토리가 제3막에서 긴장감을 더한다. 제4막은 문요리 와요지에 피어오르는 연기가 팔봉서원 선현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며, 달천강을 따라…
[충북일보] 요즘 도시마다 시티투어가 유행이다. 시티투어는 도시의 주요 관광지 및 명소를 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타고 순회하는 투어다. 짧은 시간 내 효율적으로 이동하고 둘러볼 수 있고, 요금도 합리적이라 도보로 여행하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충주의 경우 중원문화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가치 높은 문화유산을 비롯해 자연경관이 우수한 관광자원 등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곳에 산재돼있어 다양한 곳을 둘러보기가 불편한 상황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충주의 관광자원과 중원문화를 하나로 연결한 것이 '감성시티투어'다. 오는 10일을 기점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감성시티투어는 충주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감성투어'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운영 시기는 6월부터 12월까지며, 매주 주말마다 특별한 하루를 만날 수 있다. 체험과 관광이 함께 하는 감성투어와 달리 감성시티투어는 온전히 관광으로 구성됐다. 또 충주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을 비롯해 충주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구도심 성서동 관아골 일대 등을 방문한다. 자유롭게 점심 장소를 선택하고, 식사 후에 구도심 일대를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고즈
[충북일보] 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하소천에 올해도 금계국이 만개했다.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길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어 익숙한 꽃이다. 개화 시기는 5~7월이며 꽃이 시드는 시기에 꽃대를 잘라주면 가을철에 다시 피는 특성이 있다. 시는 시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소천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하소천을 정비하고 신당교부터 용두교까지 1.5㎞에 금계국 25만 본을 심어 지속해 관리해 온 결과 올해도 1천만 송이 금계국이 만개하며 금빛 물결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시는 올해는 산책로에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 편의도 높였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금계국을 관리할 예정으로 추후 가을철엔 꽃의 특성을 활용해 꽃이 시드는 시기에 금계국 꽃대를 잘라내 시민들이 금빛 물결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하소천 꽃길을 걸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와 활력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소천을 가꿔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은 5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증평문화관광투어 '장뜰애(愛) 가자'를 운영한다. 문화관광투어는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증평의 문화여행지를 여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증평지역 내 17곳의 문화여행지 중 8곳을 방문해 관광 스탬프를 찍고, 매월 시행하는 장뜰시장 축제장을 방문하면 선물도 받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증평군이 후원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증평지역 내 9곳의 어린이집 4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문화 여행을 하고 장뜰 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장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체험해 보고, 경제학습도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 증평을 여행해 보는 등,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장보기행사 체험을 위해 장뜰시장 자위소방대가 교통통제와 길 안내 등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승열 증평장뜰시장 상인회장은 "증평장뜰시장
[충북일보]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1일 보은군 속리산면 세조길 일원에서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사와 함께 세조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0대 산림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유엔식량농업기구 산림위원회 의장과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로 근무하는 신원섭 교수를 초청해 세조길 걷기와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민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로 문의하면 된다. 임철진 소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누적 방문객이 지난 3일 1만5천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방문객들은 한국철도 전북본부에서 전북권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기차-러브투어 연계 여행상품으로 총 450명이 찾았다. 이들은 제천역에 도착해 제천 관광 명소인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일대를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역전한마음시장에 들러 오일장 장보기, 식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시는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1만5천 번째 관광객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선물하고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러브투어 방문객이 지난해 1만3천524 명을 훌쩍 넘겼다"며 "올해 역대 최고치 달성을 목표로 적극 모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충북의 핵심사업 중 하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수(水) 자원, 산림자원, 폐자원의 가치 재발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선도사업이다. 관광 거점으로 활용될 관광지 33곳 중에서 제천에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 시설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까지는 초속 5m 속도로 약 10분여간 운행된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제천과 충주에 걸쳐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로 제천지역에 해당되는 곳을 청풍호라고 부른다. '내륙의 바다'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넓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43대가 운영되며 그중 10개의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타고 발 아래로 지나가는 풍경을 보면 짜릿하다. 청풍호 비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짙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 섬에 오른 듯한 느낌이다. △의림지 고대 수리시설인 의림지는 제방 위에 조성된 제림과 함께 명승 20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의림지 일원에는 역사박물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우암산, 상당산성 등산로에서 '숲길 등산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숲길 등산 체험 프로그램'은 올바른 등산 방법을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안전산행과 관련한 응급조치 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우암산 코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삼일공원 주차장에서 집결해 출발하고, 상당산성 코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청주랜드 주차장에서 집결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숲길 안전사고가 빈번한 요즘, 숲길 등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 사업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시민 호응도 등을 반영해 날짜나 인원,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내 7개 기업체를 탐방·체험하고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 등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를 진행한다.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운영된다. 참여자는 8회차 160명이다. 첫 여행은 에쓰푸드㈜ 수세소시지 만들기를 시작으로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의 클래식맥주 투어, 반기문평화기념관 마트료시카 가족 인형 만들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품바 다육이 만들기 순이다. 2일 두 번째 여행은 한독의약박물관, 팩토리투어센터 사랑의 묘약 만들기, 인터바스㈜ 춤추는 양변기 투어 체험 후 라바크로에서 정통 이태리 화덕피자를 점심으로 시식했다. 이어 ㈜세모에서 건강기능식품 스쿠알렌 제조과정을 보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핸드워시를 만들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이 형형색색의 장미꽃으로 곱게 물들었다. 이 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공원 곳곳에 심어 놓은 장미꽃이 꽃송이를 터트려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1만3천여㎡ 넓이의 정원에 핀 4천여 그루의 장미가 천상(天上)의 화원(花園)을 연출 중이다.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특별한 낭만과 힐링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공원 안은 장미정원뿐만 아니라 연꽃·작약·국화 정원 등이 들어서 '사계절 꽃피는 정원'의 위용을 갖췄다. 공원 한쪽은 팬지, 금잔화, 리빙스턴데이지 등 봄꽃과 여름꽃이 조화를 이루고, 하천 주변은 들국화와 금계국, 마거릿 꽃이 장식했다. 방문객들은 산책로 곳곳에 잘 갖춰 놓은 포토존과 장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이곳에선 지난달 27일 '노근리 정원 축제'가 열려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이 공원 재단 관계자는 "공원 전체가 곳곳에 만개한 꽃들로 매우 아름답게 물들었다"며 "잠시 공원에 들러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양한 꽃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요 관광지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화관광-옥천 관광-실시간 영상을 차례로 클릭하면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향수 호수길 황새 터, 향수 호수길 물비늘 전망대, 용암사 운무대, 이지당 섹션이 나온다. 이곳을 클릭하면 실시간 영상이 홈페이지에 나타난다. 마치 사진처럼 보이지만, 물결의 흐름을 살펴보면 실시간 영상 임을 알 수 있다. 용암사 일출은 미국 CNN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곳이다. 전국의 사진 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사랑받는 일출 명소다. 군은 이런 비경과 전국적인 관심에 맞춰 3곳의 전망대인 '운무(雲霧)대'를 조성해놨다. 사진작가들은 사진 촬영 전 실시간 영상을 통해 운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관광객들도 운해의 모습을 확인한 뒤 산에 오를 수 있어 좋다. 향수 호수길은 구간의 중앙인 물비늘 전망대와 마지막 구간인 황새 터 2곳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꽃이 피고 지는 봄과 초록이 완연한 여름, 단풍 속 가을, 눈꽃 핀 겨울 등 향수 호수길의 사계를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국 서당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증평플레이'를 운영한다. '증평플레이'는 증평군 지역 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증평 여행 후 후기를 인증하면 소정의 홍보 물품을 받을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지역 외 거주자 3명 이상이 인삼(人三)팀을 구성해 증평 구(九)경거리 등 관광지 2곳과 식당·카페 1곳을 포함해 자유롭게 여행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여행 7일 전까지 증평군 홈페이지(문화관광-여행도우미-증평플레이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행 후 2주 이내에 팀 단체 사진과 영수증, 방문 후기, 해시태그를 대표 신청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 뒤 증평플레이를 신청했던 증평군 홈페이지(여행후기 증빙 URL)에 인증하면 홍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플레이'를 통해 관외 관광객 유입을 증가시켜 증평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홈페이지와 문화관광과(043-835-4143)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관광 증평플레이 신청방법 -…
[충북일보]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를 맞아 단양관광공사가 캠핑의 성지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다리안 관광지에서 철쭉제에 한발 앞서 콘서트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근 열린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콘서트로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의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별빛 쏟아지는 다리안 관광지 야외무대에서 마술 공연과 초대 가수 알리를 포함한 3팀의 감미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준비한 자리를 모두 채워준 캠핑객과 단양군민들은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모두 자리를 지켜주었고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 높은 시민 의식까지 보여주는 더할 나위 없는 공연이 됐다는 후문이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해주신 단양군민과 관광객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D-CAMP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리안 지구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행사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D-CAMP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계획 공모형…
[충북일보]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는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의 활기를 되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군은 단양관광공사와 연계해 다누리아쿠아리움,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총 16개소에 주중 최대 30∼50%까지 할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여기에 지역주민과 협력으로 단양 디지털 관광주민이라면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 판매점 13개소에서 다양한 할인 또는 혜택도 볼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지역을 방문해 할인 제공 시설·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받아 회원 가입하면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할인증이 발급된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소유자라면…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금강 변이 30일 온통 금빛으로 물들었다. 군과 이 지역 주민에 따르면 지난주 초부터 광활한 금강 변 언덕 위와 아래를 가리지 않고 지천에 널브러져 있던 금계국이 만개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 금계국은 심천면 날근이다리 아래부터 옥계리와 장동리를 거쳐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 이원대교 아래까지 이어진 약 5km의 하상 산책로를 따라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금강 변을 뒤덮었다. 최근 장맛비로 불어난 금강의 풍경까지 더해 장관이다. 이 산책로는 분홍빛 낮 달맞이꽃, 보라색 등 갈퀴, 애기똥풀까지 금계국과 함께 피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금강 변을 따라 경부선 철로 위를 3분에 한 번씩 지나가는 기차가 있는 풍경과 뻐꾸기 울음이 들리는 저녁 무렵 풍경을 관람하는 건 덤이다. 가끔 강물을 헤엄치거나 산책로를 기웃거리는 천연기념물 수달도 눈에 들어온다. 금계국 만발한 이 산책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고즈넉하게 걷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딱 어울리는 길이다. 이곳 바로 옆에는 난계 박연이 자주 찾아 피리를 불었다고 해서 일명 '박연폭포'로 불리는 '옥계폭포'와 물고기들까지 섬세하게
[충북일보] 녹색 쉼표 단양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단양강 수변 인공 사면에 조성한 야생화 식생대에 알록달록 꽃들이 만발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985년 신 단양 이주 시 조성된 단양호 주변 인공콘크리트 사면이 노후화되고 토사와 비점오염물질이 강으로 유입되는 문제점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40억 원을 들여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사업'으로 2021년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조성했다. 그 결과 올해도 2만1천960㎡의 면적에 꽃양귀비, 금영화,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났다. 단양 강변을 찾는 이들은 만발한 꽃내음을 맡으며 황홀하고 행복한 산책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단양 강변을 온통 금빛으로 물들여 큰 감동을 선사하며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아왔다. 추억 속 명소로 자리 잡은 꽃길은 올해에도 피어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상진리부터 별곡리까지(1.8㎞) 2만1천960㎡ 규모의 꽃밭에 군은 지난 2월까지 제초작업을 하며 3월 꽃양귀비를 비롯해 4종을 파종했다. 성공적으로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틈틈이 잡초 제거와 물주기에도 공을 들였다
5월 승자는 여전히 싱그러운 녹색이다. 하얀 꽃잎들이 뿔뿔이 흩어진지 오래다. 대신 진초록 활엽수들이 어깨를 비벼댄다. 어떤 놈은 바람을 뒷배 삼아 거들먹인다. 길을 따라 갈수록 녹음 풍경이 짙어진다. 선운사 도솔천 옆 숲길이 찬란히 빛난다. 형형색색 꽃 연등이 바람 따라 흔들린다. 절집으로 향하는 길에 녹향이 가득하다. 한소끔 스친 바람에 진한 차향이 풍긴다. 차향 물결이 삶에 찌든 마음을 정화한다. 향긋한 초록의 내음이 코끝을 스쳐간다. 오늘도 쉴 새 없이 시간이 줄달음을 친다.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선운사를 찾는다. 산사의 시간이 속세 시간과 다르게 흐른다. 연분홍의 진달래 꽃잎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연둣빛 물감마저 어느새 초록으로 바뀐다. 아침이면 도솔천 안개가 차밭을 휘감는다. 찻잎 한 장이 스님 찻잔 속 향기로 우러난다. 불과 한 달도 안 돼 산속은 정말 딴 세상이다. 선운사 동백꽃잎 터져 떨어진지 오래다. 꽃 소식이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빨랐다. 빨리 뛰는 날쌘 기운이나 기척에 가깝다. 문득 둘러보면 어느 샌가 곁에 다가온다. 강렬해진 햇볕에 푸른 생명이 맥동한다. 초겨울 파종한 보리가 어느새 짙푸르다. 5월 중반 꽃 장
[충북일보] 장미꽃이 만발한 남한강변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단양군 '장미길의 향연'이 다음 달 3일 단양읍 장미 터널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미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장미 손수건 만들기를 비롯해 파란 장미를 찾아라, 대형새총 쏘기, 비눗방울 만들기, 먹거리 장터 운영, 색소폰 공연과 개막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이날 터널 곳곳에는 300여 개의 바람개비와 풍선 500여 개, 단양 문인들의 시(詩)가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장미 터널 도전 입구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개설되고 오미자와 막걸리 시음회 등도 함께 마련된다. 남한강 변을 따라 단양고〜상진리 1.2㎞ 구간에 조성된 장미 터널은 다양한 색감을 가진 수백만 송이의 장미꽃들이 심겨 있다. 특히 장미 터널 내 450m 길이의 아치형 터널에는 오색 야간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장미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5월 장미 터널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빨간 장미처럼 강렬한 인상과 예쁜 추억들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객
꽃이 피고 바람이 유혹하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시도 때도 없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꼼짝없이 집에 갇혀 있는 날이 계속된다. 이럴 때는 가까운 자연휴양림을 찾아 숲속의 아늑한 정취를 느끼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도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충주시 노은면 우성 1길 191, 해발 439m 자주봉산 자락에 있는 문성자연휴양림에서는 '충주행복숲체험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다. 정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코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다름을 느낄 정도로 청정한 안전지대다. 관리사무소에서 안내받은 후 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시작했다. 문성자연휴양림에는 3개의 산책로가 있는데 세 코스 모두 한두 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그리 힘들지 않다. C 코스(3.8Km)는 A 코스(1.3Km)와 B 코스(1.4Km)에 비해 거리는 길지만 경사가 완만해 걷기 편한 길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길로, 발길이 닿는 곳으로 가볍게 걸으면 된다. 산책길에 모노레일과 집라인 시설들을 만날 수 있다. 운영사의 사정으로 인해 지금은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고 한다. 사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