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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22 17:32:19
  • 최종수정2024.02.22 17: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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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눈이 내려 눈꽃이 핀 청주 우암산이 22일 오전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간밤에 많은 눈이 내린 충북지역은 다행히 큰 사건·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2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최대 8.5㎝까지 쌓였다.

눈발이 흩날리지 않은 영동과 옥천을 제외하고 △제천 8.5㎝ △음성 8.1㎝ △진천 6.1㎝ △괴산·단양 5.3㎝ △ 증평 3.7㎝ △충주 ㎝3.4 △청주 0.5㎝ △보은 0.4㎝ 순이다.

이 기간 충북도가 비상1단계를 운영하면서 제설 작업과 교통 통제를 병행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인명 피해는 충주 대소원면과 제천 화산동에서 길을 걷던 보행자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경상 2건에 그쳤다.

항공편 결항도 발생하지 않아 이날 오후 5시 기준 65편의 항공기가 무사히 하늘길을 오갔다.

충북을 둘러싼 눈구름이 커다란 피해로 이어지지 않으며 도내 곳곳에는 수려한 설경이 펼쳐졌다.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제천에는 청풍호 일대에 흑백사진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괴산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얗게 뒤덮이며 눈꽃 터널을 이뤘다.

한편 이번 눈구름은 23일 새벽 3시까지 충북에 머무를 전망이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3㎝,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같은 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0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6도·청주 7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0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4~7도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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