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앙 로렌쑤(Jo·o Louren·o)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면서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서명한 보건협력, 경찰협력, 외교아카데미 간 협력 MOU를 통해 양국 간 분야별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길 기대하면서 앙골라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개발협력 파트너십도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 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은 물론, 한-앙골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정상회의 개최를 환영하며 역사적인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 정상은 한-앙골라 정부 관계 부처와 기관 간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북대가 76명을 증원해 의대 모집 정원을 125명으로 결정했는데 충북도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시·도 거점국립대인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은 50%만 반영해도 의대정원이 150명 이상"이라며 "지역 의료현실 등을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정원의 50%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정원이 전국 꼴찌 수준인 충북대가 거점국립대 병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도 우려했다. 또 "2026학년도에는 기존 증원분대로 200명이 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장담할 수 없고, 사립대학들은 지금 정원 고수를 하고 있지 않으냐"며 "도민들이 이렇게 피해를 보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대가 거점병원이라 해서 도는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3년 동안 500억 원 가까이 지원하고 있는데 이런 식이면 도민들이 지원을 인정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대 충주 분원 설치,…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요금 전액 감면 이벤트를 연다. 공단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과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요금 감면 이벤트를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중 △2자녀 이상 양육하는 다자녀(막내가 18세 이하) 가구의 차량 △경로우대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의 자가운전 차량이다. 이벤트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로 청주 시내 공영주차장 어디에서든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장근무자가 가족관계증명서와 탑승자 확인 후 즉시 적용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가정의 달 맞이 유쾌한 이벤트로 공영주차장을 찾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건축사회(회장 김종도)가 30일 청주외국인근로자쉼터를 방문해 쌀(10㎏) 20포를 전달하고 있다. 김종도 회장은 "갈곳을 잃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4년 정기대관 아홉 번째 전시로 우은정 작가 개인전 '참 아름다운 신화(神話)의 시간'을 연다. 인간의 감정에 대한 시리즈인 '참 아름다운 신화의 시간' 전시를 통해 우 작가는 선과 색으로 화폭에 담은 대형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제천 월악산이 보이는 마을에서 태어난 작가는 무명 화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작가는 어릴 적 붓을 들고 허공을 바라보던 아버지께서 고민했을 예술 세계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그는 현재 본인이 바라보는 세계와 아버지가 바라보던 세계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에 대한 물음을 상기시키며 인간이 느끼는 감정과 감성에 대해 근원적인 물음을 찾기 위해 무수한 사유를 펼쳐오고 있다. 우 작가는 끝없는 생각의 길을 홀로 걸으며 길 위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감정과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이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에 집중했다. 이렇게 작가가 길 위에서 맞닥뜨린 사유와 눈앞의 풍경을 콜라주처럼 엮어 실존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서로 다른 세계와 시간을 엮어 탄생한 이미지가 '참 아름다운 신화의 시간'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17일까지 '2024 라이징스타콘'에 참여할 도내 뮤지션을 모집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4대 특화사업 중 하나인 '라이징스타콘'은 충북 지역의 뮤지션 발굴과 음악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대중음악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최종 5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응모 자격은 개인 창작곡을 보유한 도내 뮤지션으로, 접수일 기준 도내에 주소지를 두거나 충북 소재의 학교 혹은 직장에 재적·재직 중인 17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보유한 창작곡이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는 것은 필수조건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오디션(25일)을 통해 총 5팀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 뮤지션에게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1박 2일 송캠프 참여 기회와 함께 음원·로컬 뮤직비디오·프로필 사진 등을 포함한 앨범 제작을 지원한다. 11월 개최 예정인 '2024 라이징스타콘서트' 통합 쇼케이스를 비롯해 서울 홍대 공연장에서의 무대까지 실전 경험도 제공한다. 특히 '2024 라이징스타콘서트'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 뮤지션으로 선정된 두 팀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신청을 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30일 정신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사후평가를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중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고운동에 있는 치유농업모델학습원에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8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30일 조치원읍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세종지사에서 LX와 토지정보 업무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적도면 정비사업 추진 등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 공유·대응방안 논의,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간담회에서 △지적측량 중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개선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주민궁금사항 현장 안내 △훼손·망실된 주소정보시설 신고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측량의 정확성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신뢰도 높은 토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5월 1일부터 저출생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출산 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출생아도 도내 주민등록을 한 산모에게 단태아 50만 원, 다태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는 소급 지원한다. 희망자는 산후조리 서비스 이용 후 6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내 분만 취약지역인 8개 군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교통비 지원이 이뤄진다. 임신과 출산 기간에 산전 진료와 출산 목적 진료를 위해 관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교통비를 지원 받는다. 단태아 최대 50만 원, 다태아 최대 100만 원이다. 임신 확인일로부터 출산 후 6개월 내에 거주지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가치자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30일 오전 11시 의회 본희의장에서 제325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8건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먼저 30일 오후부터 5월 1일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를 열어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일에는 조례안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시백)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작은 영화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의 조례안과 '단양군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총 8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또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길)를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어 2024년도 본예산 대비 약 862억 원이 증액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 마지막으로 5월 9일에 제2차 본회의에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3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신속대응반 재난 대비 응급의료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충주소방서 구급대응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 담당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특히 △국가 재난관리 체계와 역할 △재난 현장에서 신속대응반 역할 및 현장 의료대응 △환자 중증도 분류 △이송 병원 선정 방법 등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행정, 운전 요원 총 52명으로 구성됐다.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해 응급의료를 지원한다. 시는 재난 위기 응급의료 상황에 대비해 매년 신속대응반 교육 및 현장 훈련을 통해 위기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고 있다. 2019년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화학공장 폭발 사고, 2023년 수안보 버스 전복 사고 등에 출동했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신속대응반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 응급의료 능력을 강화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지원 태세를 갖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얼마 전 아이들이 딸기밭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딸기밭은 학교에서 멀지 않은 마을에 있는데 그곳은 자연이 품은 교실이다.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딸기 식물을 관찰하고, 땅 속에서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땅 속에서 자란 딸기를 직접 따 먹으며 싱싱함에 놀랐고 신기해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교실에서 듣던 이론적인 지식은 현실로 체감되었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학교는 청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청주형 마을교육회 협력학교를 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마을과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며 꿈꾸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교육회와 함께한 활동으로 남이면 팔봉골에서의 된장과 고추장 담그기 체험은 손으로 직접 재료를 골라서 담그고, 발효 과정을 지켜보며 전통적인 한국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그리고 다육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황금플리마켓에서 학생 부스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협력의 중요성을 깨
[충북일보] 충북도청 내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이 배치돼 안내, 순찰, 배송, 주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도청 본관·신관, 후생복지관 등이다. 자율주행 안내로봇, 순찰로봇, 배송로봇, 주차로봇 등 총 5종 10대가 순차적으로 배치돼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중심으로 ㈜KT, 만도㈜ 등 로봇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주차로봇의 경우 후생복지관 내 주차타워에 배치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주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차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한편 민원인의 주차 시간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본관에 배치되는 순찰로봇은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야간 방범순찰, 화재 초기진화 등 효율적인 청사 순찰시스템을 구축한다. 실내외 배송로봇과 스피커 등을 갖춘 안내로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 기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 차례 시행한다. 환경부 고시에 따라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도낸 골프장 45곳이다.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연못)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검사 항목은 환경부 고시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클로로탈로닐 등 총 25종이다. 지난해 도내 골프장 44곳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등 일반 농약(8종)이 미량 검출됐다. 잔디사용 금지 농약은 모든 시료에서 나오지 않아 도내 골프장은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을 잘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내 골프장 수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친환경적인 골프장 운영을 유도하겠다"며 "도민들이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오는 5월 2일부터 도내 자영업자가 보증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드림 앱' 등을 활용한 비대면 보증신청을 활성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충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등 특정 저리 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충북신보의 영업점에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충북신보는 번거로운 절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특정 자금에 대한 비대면 보증 신청 제한을 전면 폐지하고, 충북신보에서 지원 중인 모든 자금에 대한 보증 신청을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해 보증 이용고객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보증신청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가능하고, 보증신청·서류제출·약정체결까지 재단 방문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신보는 비대면 보증신청을 활성화함에 따라 기존 예약 상담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가게를 비우는 시간이 매출과 직결되는 도내 자영업자분들에게 시간은 그야말로 금보다 소중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보증드림 앱을 통해 소비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북문로 상가 부지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024년 1월 1일 기준 도내 235만1천91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도내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0.91% 올랐지만 전국 평균 변동률(1.22%)보다 0.31%p 낮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5.5%로 동결돼 지가 상승폭이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청원구가 1.78%로 가장 많이 오른 반면 괴산군은 -0.06%로 하락했다.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상가 부지로 1㎡당 1천38만 원이다. 최저지가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 임야로 1㎡당 194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나 토지 소재 시·군·구 민원실에서 5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이 기간 내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등 60여 개 분야의 산출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날 도는 지난 1월…
[충북일보] 임기근 조달청장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한건설협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 건설시장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하고 안전한 공공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건설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공공조달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공사원가 제비율 현실화 △입찰 가격평가 개선 △공사비 산정제도 개선 등 공공공사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관급자재 발주 개선 등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4월 1일부터 조달청으로 이관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계약업무와 관련해 공공주택 시설공사 집행기준에 대한 개선도 주문했다. 이에 조달청은 연구용역과 민관전문가협의체 논의를 거쳐 건설환경 변화를 고려한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주택 시설공사 집행기준은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하반기 중 개정하기로 했다. 다만, 공공주택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업무가 이관된 만큼 품질·안전과 관련된 심사 항목에 대해서는 건설업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임기근 청장은 "이번에 논의된 적정 공사비 확보와 조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사무처장에 정동의(54)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이 임명됐다. 정 신임 사무처장은 1일부터 충북모금회의 모금과 배분 사업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진천 출신인 그는 청주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8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사해 충북지회와 세종시지회 설립준비단장, 전북지회 사무처장, 경북지회 사무처장, 중앙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사무처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충북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도내 나눔문화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흥철 전 사무처장은 광주지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와 충북숲해설가협회는 30일 청주 솔밭공원에서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을 위한 숲체험교육·수소안전교육 △친환경 도시숲 조성 및 안전한 수소에너지에 관한 대국민 홍보 △ESG 경영을 위한 도시숲 환경정화 활동 △도시숲 생태보전 활동 및 활용방안 증대를 위한 활동 등에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방효중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장은 "도시숲 조성과 안전한 수소에너지 활용은 모두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태 충북숲해설가협회 대표는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해 대국민 교육·홍보에 더욱 매진해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정유진)은 30일 청주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135만 원 상당의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했다. 식료품세트(5만4천 원)는 전복죽, 곰탕, 육개장 등 총 9종 16개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저소득 아동과 장애아동의 교육, 치료 등을 지원하고, 화상환자 등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대상자의 위기 해소를 위한 해마다 식료품세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저소득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인데, 맞춤형 식료품세트를 지원해 줘서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30일 지방세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현판·인증패를 수여했다. 군은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역 법인 5곳과 개인 15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괴산군에 사업장 또는 주소를 둔 법인·개인으로 최근 3년간 계속해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하고, 체납액이 없는 자로, 연간 법인은 1천만 원, 개인은 1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현판 및 인증패 수여, 지방세 관련 제증명 수수료 1년간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감면,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의 금융지원과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비·장례비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유공 납세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다음 달 3일까지 예봄갤러리에서 기획전시 '4회 다시 스승을 만나다'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북 미술교육을 위해 헌신한 퇴임 교사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추억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1960~70년대 근대화 시기와 80년대 민주화운동 시기 등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 충북 미술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후학 양성에 힘쓴 40명의 퇴임 교원들이 제작했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43점 그림과 입체작품을 선보인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작품을 통해 옛 스승을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는 충북 미술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피는 귀중한 시간이며 충북미술교육을 재조명하고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중부권클라우드컴퓨팅인력양성센터는는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클라우드·인공지능에 대한 공동 연구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에 대한 정보 공유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과 교과 자문 등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홍성웅 청주대학교 중부권클라우드컴퓨팅인력양성센터장은 "클라우드컴퓨팅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 더 많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태형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발맞춰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특히 'Grand ICT연구센터'는 ICT 산업을 이끄는 클라우드 기반의 핵심 기술 역량 제고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는 지난해 과기정보통신부 주관의 클라우드컴퓨팅지원 사업에 선정돼 충북지역 주요 기관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 클라우드 전문인력양성 중장기 전략 수립는 등 지역의 AI·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는 2020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30일 청렴 글귀가 담긴 책갈피를 나눠주며 몸 활동을 하는 '청(淸)청(淸)데이'를 운영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매월 말일을 청청데이로 정해 직원들이 청바지, 티셔츠, 면바지, 운동화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도록 권정하고 몸활동, 청렴 소통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스트레칭 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호암지, 충주천 등을 산책하고 있다. 한주형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청청데이와 몸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마음이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문화 전파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