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30일 31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농업인 지원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지만, 피해보상제도인 정부의 재해복구비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기준이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정부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관한 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 재배 기술 개발, 이상기후 농작물 피해의 현실적인 재해복구비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범위와 정부의 보험지원 확대를 촉구했다.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정옥 의원은 "작물 수확량 감소로 인해 농가 소득이 줄어들고, 농촌 경제활동이 위축할 수 있다"며 "정부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촌의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극전통시장 안개분무(쿨링포그)시스템을 설치하고, 시장상인회와 함께 시험가동을 마쳤다 30일 군에 따르면 무극전통시장은 아케이드 내 점포 밀집으로 여름철 내부 온도가 40도에 육박해 고객과 상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군은 환경부 기후위기·취약계층 지원사업 선정으로 무극전통시장에 3억 원을 들여 시장 아케이드 330m 구간에 쿨링포그 60여 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장내 통풍·환기 미관 개선과 LED를 통한 전통시장 홍보기능도 갖췄다. 군은 다음 달부터 시장 내부 온도를 5~6도 이상 낮춰 쾌적하고 시원한 쇼핑 환경에서 고객들이 장보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 구축으로 무극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오는 10월 무극전통시장 버스정류장을 이용객 및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 생활편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쉼터로 조성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9일 청안면의 셋째아 출산가정 3곳에 가구당 5천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송인헌 군수가 이날 직접 세 가정을 방문해 출산장려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아이의 출산을 축하했다. 출산장려금은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괴산군 추가지원금 3천800만 원을 합한 금액으로 출생아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분할 지급한다. 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괴산군 추가지원금(3천800만 원)과 산후조리비를 신규 지원하고 있다. 기저귀 구입비용도 확대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송 군수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모니터링 활동을 벌였다. 합동 모니터링단은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괴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괴산읍 소재 골목식당 뒷길, 농협예식장 뒷골목 일대를 둘러보고 △안심귀갓길을 인식할 수 있는 노면표지 △안심쏠라등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 위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재의 보안 인프라에 관해 여성친화적인 관점에서 점검했다. 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노출 위험 구역을 밝고 안전한 길로 조성해 '여성안심귀갓길'을 확대,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2021~2023년 괴산읍 읍내로5길, 남산1길 일대에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완료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최근 학부모와 학생들이 검진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줄이고,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고자 교내에서 출장 검진으로 학생건강검진을 실시했다. 1.4학년의 일반검진항목은 키, 몸무게는 물론 척추, 눈, 귀, 콧병, 목병, 피부병, 혈압, 병리검사 등다. 4학년 비만 학생은 허리둘레 측정 및 혈액검사(혈당, 간기능, 콜레스테롤)를 추가로 이뤄졌다. 또 2, 3, 5, 6학년 소변검사항목은 요당, 요단백, 요잠혈 검사가 있고, 전학년 구강검진항목은 치아상태, 구강상태검사가 있다. 박화영 교장은 "학생 개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학생이 가족과 함께 원하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연령대에 필요한 검진 항목이 국가차원에서 추가되도록 학생건강검진이 국민건강검진으로 이관돼 생애주기별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최근 군내 기업체 16곳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24·29·30일 이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민생안정에 관한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경제활동의 주체를 만나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장 탐방이다. 황 군수가 찾은 기업은 옥천읍 서부기업인 협의회 소속 11곳과 동이면에 있는 5곳이다. 기업 대표들은 인력난으로 직원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 채용 등 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군은 충북도립대학교와 연계한 지역 인재 채용과 K-유학생(2024년 충북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F-2-R) 유치,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으로 인력난을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황 군수는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 6단지 국공립 나성샛별어린이집이 30일 '착한일터' 4호 현판을 달았다. '착한일터'는 5인 이상의 직원이 함께 1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약정하는 곳이다.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일터 현판부착, 홍보,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소방정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기초 체력 증진을 통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소방 직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 종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6종목, 70점 만점이다. 측정된 기록은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성적에 반영된다. 엄재웅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본인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역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대학입학전략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5월 14일, 21일, 28일 3차례에 걸쳐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방 국공립대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대학입학 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학입학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교육원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방 국공립대학 9곳의 입학사정관이 이번 대학입학 설명회 강사로 나선다. 입학사정관들은 각 대학의 입시특징, 변화내용, 평가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주대·한양대 입학사정관은 오는 14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 학생, 학부모, 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입학 전형 특징 등을 설명한다. 오는 21일에는 연세대·충남대·성균관대 입학사정관이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 학생, 학부모, 교사 400여 명에게 대학별 2025 대학입학지원 전략 등을 알려준다. 고려대·충북대·경희대 입학사정관은 오는 28일 조치원에 있는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에서 읍·면지역 학생, 학부모 4
[충북일보] 불과 한 달 전, 때늦은 한파와 잦은 비로 인해 봄꽃 축제 중 가장 대표적인 벚꽃 축제가 벚꽃 없는 축제가 됐다는 기사가 수없이 쏟아졌다. 그러나 4월 들어 날씨가 급변하여 서울 최고기온이 20℃가 넘는 날이 절반 이상이었고, 심지어 30℃까지 올라간 날도 있을 정도로 봄철 날씨라고 하기에는 너무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그 영향으로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피고 지던 매화, 진달래, 개나리, 목련, 산수유, 벚꽃, 철쭉뿐만 아니라, 5월 중순에 피던 아까시나무꽃도 4월에 피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식물 신품종을 개발하는 육종가에게 부여되는 지식재산권의 하나인 품종보호권 심사에도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가 영향을 주고 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154개의 출원품종을 대상으로 재배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예년 3월 중순에 피던 미선나무가 4월 초에 만개했고, 5월에 피어야 할 산딸기가 4월 18일 개화했다. 또 산채로 이용되는 두릅나무나 음나무는 개엽이 시작된 이후에 보통 열흘 이상이 지나야 나물로 먹기에 알맞은 크기로 자라지만, 올해는 불과 4∼5일 만에 훌쩍 웃자라는 등 품종별 개화와 개엽시기 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30일 국가기술시험 응시 근로자에 대한 국가 지원을 약속했다. 이 의원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이하 국가기술시험) 응시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약 44 만 명이던 근로자 응시자 수가 지난해 67만 명을 넘어 5년 만에 1.5배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 국가기술시험 지난해 근로자 응시자 수는 67만2천91명으로, 전체 응시자 총 178만4천459 명 중 37.71% 에 달했다. 전체응시자 146만3천244 명 중 근로자 응시자가 30.23%(44만2천307명)를 차지했던 2019년도에 비해 근로자 응시자가 1.5 배 증가했으며, 근로자 응시자 비율은 7.5% 증가했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등급별 근로자 응시자 연평균 증가율은 11.26%였으며 기사(15.94%)가 가장 높았고, 기능장(14.72%), 기술사 (13.36%) 순이었다. 특히 기술사의 경우 총 응시자 중 2023년 근로자 비율이 전체 응시자의 90% 를 넘었고, 기능장 역시 82%가 근로자였다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근로자 1천 명 이상 5천 명 미만 응시
[충북일보] 진천군이 산림재난에 대비해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가운데 올해 기후전망은 여름철(6~8월) 강수량이 평년(662.7mm~790.5mm)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로 예고되고 있어 군은 관계기관의 대책 회의를 비롯해 재난 대비 훈련을 통해 신속 대응 시스템을 항시 유지하고 있다. 지난 18일 문석구 진천 부군수 주재로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산림항공관리소, 진천소방서, 진천 경찰서, 군부대 등 7개 기관과 읍·면 재난담당자가 참여한 회의에서는 산림재난 방지를 위한 중점 추진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문백면 산94번지 일원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마을 주민과 소방서, 경찰서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발생부터 신고, 응급 복구까지 훈련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산림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을 지키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물 샐 틈 없는 안전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시니어 교통안전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인 '2024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을 운영한다.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은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지원 사업에 공모해 4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안전보행교육 △나눔서포터즈 활동 △교통안전 골든벨 △안전체험관 견학 등 고령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미경 관장은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을 통해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돼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30일 수강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성평등 대학 여론주도자 기본반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으며, 33명의 교육생 중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사진으로 보는 평등한 건축(공간)과 삶, 문화 콘텐츠에 대한 양성평등 관점 이해 등 총 6회 17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통형 학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론주도자분들께서 양성평등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실효성 있고 영향력 있는 양성평등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심화 과정, 전문가 양성 특별과정 등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4만2천762필지, 개별주택가격은 4천204호다. 올해 증평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90%, 개별주택가격은 0.71%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으로 동결함에 따른 표준지 및 표준주택 가격의 강보합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개인정보보호 등에 따라 올해부터 결정통지문 우편 발송이 중단된다. 결정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및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소통과·재무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은 군청 누리집(https://jp.go.kr)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2일부터 오는 7월 28까지 지역 전통공예 작가 시리즈 '최미선-오색 빛 정성, 침선'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역 전통공예 작가 시리즈는 전통공예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영역을 열어가고 있는 지역예술인을 조명하는 3년 전시 사업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바느질과 자수, 염색 등의 규방의 예술을 탐구해 섬유예술과 디자인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침선공예가 최미선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최미선의 작품을 4부분으로 나눠, 생활공예품으로서 실용가치를 넘어 조형 작품으로서 예술 가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규방의 친구들'은 옛 여인들이 가까이 두고 귀하게 다뤘던 각종 바느질 도구를 볼 수 있고, '어린이 옷에 담긴 본질적인 사랑법'은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지은 아이 옷에서 엿볼 수 있는 모성애를 다루고 있다. 또 '싸는 문화, 보자기'에서는 가지각색 조각보와 주머니 등을 통해 우리의 보자기 문화와 염색과 자수 장식법을 살펴보며, '조연에서 주인공으로'는 보자기의 기하학적 구성과 색채미를 토대로 한 현대예술 장르로서 새로운 생명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직물을 활용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보이스피싱 예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충주농협은 노은지점 관할 '노은 노인대학'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은 노인대학은 3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노은 어울림센터에서 진행 중이며, 노인대학 교육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법을 교육했다. 노은지점 윤이규 지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대처방안 등 최근 충주농협의 보이스피싱 사례를 자세하고 현실감 있게 설명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충주지역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을 앞으로 한분도 당하지 않도록 충주농협에서도 각종 교육 및 가두 캠페인 등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경로 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일 오전 9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 진행되는 5월 소통공감모임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주민자치협의회 월례회의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행정문화타운에서 열리는 괴산행정문화타운 개청식 및 경로잔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2025년 정부예산 및 교부세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기재부, 행안부, 해수부) 방문.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5월 직원 정례 조회를 주재.
진천군 △63회 충북도민체전 훈련선수 격려 = 오후 5시 40분 진천군 종합운동장 외 8개소 영동군 △상촌면 제4회 사랑의 국수 나눔 행사=오전 11시 30분 상촌면사무소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탄부면 덕동리 / 석화리 △2024 범국민 농촌 일손 돕기=오전 9시 보은읍 성족리 옥천군 △제18회 충청북도지사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개회식=오전 10시 옥천공설운동장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충주시 영·유아기관 6개소(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 자이키즈어린이집, 희가로키움어린이집, 코아키즈어린이집, 자이베베어린이집, 노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와 '영·유아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영·유아 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서적 소진 방지를 목적으로 마음건강 검사, 뇌파·맥파검사를 통한 두뇌,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문석우 센터장은 "영·유아 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각 연령계층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국대 충주병원이 위탁운영 중이며,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쫄면은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다. 면 요리로 대표되는 냉면, 짬뽕, 우동 등처럼 쫄면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꼽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도 다른 면 요리처럼 전문점을 찾기는 어렵다. 쫄깃한 면발에 자극적인 양념과 어느 정도의 채소를 올린 쫄면은 여러 분식류에 곁들여 먹는 메뉴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상진 대표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 쫄면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라서 자주 먹으면서도 이렇다 할 만족감이 없었다. 찾으려면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딱히 맛집으로 정의할만한 가게는 정할 수 없었다. 여러 업종의 요식업계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소스를 개발했다. 양조간장, 고춧가루와 과일 등을 갈아 넣어 숙성시킨 양념장이 원하던 맛의 조합으로 완성된 뒤 쫄면집을 차렸다. 2020년 사직동에서 처음 문을 연 것은 배달 전문 쫄면집이었다. 쫄면을 주메뉴로 내세우며 여러 토핑과 부재료들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손님들의 선택과 피드백으로 상진 씨가 만들어야 할 쫄면의 방향성이 차근차근 정리됐다. 지난해 청주교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가게는 '완면집'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만난다. 면 요리를 다 먹고 그릇을 비우며 사용하는 '완
[충북일보] 이탈리아의 예술도시 피에트라산타가 증평군의 매력에 빠졌다. 증평군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경제, 교육, 과학기술, 체육, 보건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이곳에서는 우호도시 협약 체결과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증평의 날' 행사도 열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의 증평 소개 발표회와 증평 인삼 홍보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행사장을 찾은 현지 인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증평을 소개했다. 현지 요리사가 증평 인삼을 활용해 만든 삼계탕과 셰이크, 샌드위치 등을 선보이며 증평 인삼의 가치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군은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의 설명까지 곁들여 증평 인삼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에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피에트라산타시는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세계적인 예술 도시다. 협약 체결후 참가자들은 피에트라산타시와 증평군의 문화·예술에 대한 공통점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함께 그려갈 비전을 발표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재영 군수는 "이탈리아에 증평의 문화, 예술, 관광, 인삼
[충북일보] 증평좌구산천문대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이 구독자 1천명을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월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해 현재 좌구산천문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자는 880여 명이다. 천문대의 다양한 행사 소식과 천문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족캠프 프로그램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좌구산천문대 카카오톡 채널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더 많은 구독자 확보를 위해 1천번째 구독자부터 100명 단위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천 번째부터 1천600번째까지 채널 가입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쌍안경, 천문대 10회 무료 이용권, 만들기 키트 등 다양하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셔서 다양한 천문대 프로그램 정보와 함께 이벤트 경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천체들의 생생한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직접 소통을 위해 최근 칠금동 부영2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부영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조 시장이 참여해 이뤄졌으며, 주민들이 평소 생각했던 시정에 대한 제안이나 생활하면서 불편한 사항들을 격의 없이 나누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부영2차아파트 주민들의 시정을 위하는 마음과 깊은 견해에 많은 것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참여와 역할이 증대되는 소프트웨어가 탄탄한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아파트, 경로당, 마을회관,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만남을 이어 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양방향 시민 소통을 위한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6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처리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수질 악화 예방 등을 위해 여름 장마철을 앞둔 5월 1일부터 두 달간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법령위반 사업장과 소양강댐 상류지역 등 녹조 중점관리지역 내 위치한 오염 부하가 높은 하루 처리용량 50톤 이상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방류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수질 자가측정 등 시설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한다. 또 운영관리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원주청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환경기술지원단 등을 통해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취약시기 대비 주기적인 특별지도 점검으로 오염행위가 발생하기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환경보전을 위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인식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