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가 25일 주요 공약사업장 4곳을 방문하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8기 1년차 공약이행 실태 점검·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민이 주체가 돼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공약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 30여 명은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 △지역별 생명농업 시범단지 조성과 기술보급 △청주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 △간지선체계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의 공약과 관련된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부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재구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 위원장은 "공약사업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직접 공약사업 추진 현장을 확인하고, 담당부서와 소통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공약사업 이행과 시정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아낌없이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는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분과별 회의를 개최하고 해당 부서와 함께 공약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사업별 평가를 진행한다. 7월 중 최종 평가에 대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주시 통합 재정지원 연장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변재일의원 대표발의)'(이하'지방분권법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통합 전 수준의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이다. 지난 19일 열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창원시와의 형평성 문제로 청주시도 지원 비율 감소의 내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법안 개정 시 청주시는 연장 5년간 총 561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지방분권법 개정안'은 이번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로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두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완전한 통합'을 위한 재원기반의 역할로 지원금 추가 확보는 시 재정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최종 법안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 '파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파크콘서트'는 청주시 4개구(상당·서원·흥덕·청원)의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4월 29일 오후 2시 오창호수공원 △30일 오후 1시 문암생태공원 △5월 13일 오후 2시 호미골공원 △14일 오후 2시 원마루공원에서 공연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김민경(경기민요)의 사회로 15명의 연주 단원과 함께 노래와 실내악을 선보인다. 실내악 '그리움이 깊어서(이지수 작곡)'를 시작으로 '군밤타령'과 대금 독주 '아름다운 추억(강상구 작곡)'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는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OST인 '상사화(안예은 작곡)'를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소리꾼 김민경의 노래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실내악 '아름다운 동행(이지영 작곡)'에 이어 '판놀음(이준호 작곡)'으로 맺어진다. 한진 예술감독은 "이번 야외공연을 통해 청주시민의 곁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 한다"며 "따뜻한 봄 날씨 국악단 연주와 함께 야외에서 봄의 경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립국악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가 본관 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시 연합사업단, 시 농·축협 등 농협 계통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날 협의회에선 농·축협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도·농 상생 공동사업 추진, 하나로마트 지역사랑상품권 가맹등록 취소 예정 대응, 범농협 농촌 일손 돕기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오희관 청주시지부장은 "농협 계통조직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주시 농업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SK하이닉스㈜와 '1사 1하천 사랑운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각종 청소도구 지원과 활동상황 언론 홍보를, SK하이닉스㈜는 주기적인 정화활동 추진과 활동 실적 보고를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주시도 SK하이닉스㈜의 정화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깨끗한 하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하천정화 캠페인이다. 현재 17개 단체가 참여중이며 시는 이번 SK하이닉스㈜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체 등 여러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하천 청소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에 총 4개 공장을 두고 메모리 반도체를 주 생산품으로 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도깨비 보물창고'다.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를 줄여 만든 사업으로, 잉여 생필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면 이를 모아뒀다가 취약계층들에게 나눠주는 사업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행정복지센터 한 켠에 마련돼있다. 창고에는 냉동만두부터 화장지, 세제, 마스크 등 다양한 물품이 빼곡이 비치돼있다. 모두 용암1동 주민들이 기탁한 물품들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도깨비 뒤주' 사업으로 시작됐다.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게하라'는 경주 최씨의 이념처럼, 당초 센터는 쌀을 기탁받아 저소득가구에게 나눠줬다. 여기서 센터는 사업을 확대해 지난 2018년부터 쌀 이외에도 다양한 물품을 기탁받기 시작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기부문화를 자녀에게 알려주기 위해 왔다"며 아이의 손을 잡고 쌀 한포대, 라면 한 박스를 기탁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작은 도움이라도 함께하고 싶다"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물품들을 전달한 사람들도 많았다.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센터는 지난해부터 도깨비 보물창고의 산하기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작은 도깨비…
[충북일보] 청주시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24일 청주시는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과 유기성폐자원(하수슬러지·음식물류·분뇨) 기반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서강현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내용에는 △사업부지 제공과 바이오가스 공급·행정절차 지원(청주시) △수소생산시설 전 공정 설비 재원 투자(현대자동차)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생산시설 실증기술 지원(고등기술연구원) 등이 담겼다. 이 사업은 환경부 '2023년도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 민간 부문에 현대자동차·청주시·충북도·고등기술연구원이 합동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 100억 원 중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청정수소 생산시설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민간투자 방식으로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내 설치될 예정이다. 수소생산시설은 유기성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 생산시설을 말한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공공하수처리장 내에서 발생하는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해 예방을 위해 하천 정비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수해는 언제 발생할지 알기 어렵다"며 "하천·세천 준설사업 등 하천 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하수관로 침수예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하절기 수해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돼 농촌이 매우 바쁜 시기"라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농기계 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도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역 행사와 축제 개최와 관련한 노력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4월에 많은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5월에도 다양한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며 "기존 행사에서 잘된 부분과 잘 안 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검토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한 행사도 벤치마킹해서 우리 지역에 더 많은 볼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최근 청주시에서 발생한 엠폭스 환자 발생에 대해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대응 활동의 철저를 당부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가 실시한 지역업체·제품 우선 구매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주시는 지역업체·지역제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분기 청주시 지역업체 실질구매율은 동년 대비 약 9% 오른 93.6%다. 전체 구매실적 중 불가피하게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실적이 반영됐다. 시는 계약과정에서 지역업체를 우선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직무교육, 타시군 우수사례 수집,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 등의 다양한 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청주시 직원들이 물품구매·계약을 진행할 때는 △사업설계단계부터 지역기업 우선 반영 △감사부서 일상 감사시 지역기업 이용여부 확인 △지역기업 계약현황 시 홈페이지 공개 △모니터단 지역기업 이용현황 확인·검증 등 4단계에 걸친 검증과정을 거친다. 직원들의 인식전환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관행적으로 구매했던 타지역 제품들을 지역업체 생산제품으로 전환하고, 계약관련 직원 대상 집합교육과 전 부서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 등을 통해 지역업체 우선구매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 감사부서는 지역업체 우선구매와 계약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산업본부 공예진흥팀 김상은 선임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마당 홍보소통분과장으로 활동한다.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 통합을 위한 사안을 위해 설치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다.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올해 위원회의 핵심 주제로 선정된 '청년'에 대한 정책 제안·의제 발굴 등을 위해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인 '청년마당'을 추진했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100명이 선발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재단의 구성원이 지역의 청년세대를 대표해 소통 통로로 활동하게 된 만큼, 청년들이 처한 문제에 대해 문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양혜승씨와 이정옥씨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혜승씨는 '화려한 싱글'로 인기를 얻고 지금까지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옥씨는 93년 MBC 신인가요제 대상을 받고 '숨어우는 바람소리' 등을 대표곡으로 활동 중이다. 두 홍보대사 모두 다른 지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일, 결혼으로 청주에 정착해 현재 청주에 살고 있다. 두 홍보대사는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시 주요 행사나 축제,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하는 등 시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청주시 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오는 5월부터 2년간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에 정착해서 거주하고 있는 두 분이 청주의 대표 홍보대사"라며, "청주시의 홍보대사이자 청주시민으로서 대내외에 청주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앙부처와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개편해 사업 응모 준비 단계부터 사업추진까지 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는 총 139건의 정부사업에 공모했다. 이중 110건이 선정돼 국도비 5천14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3월 국비발굴보고회와 정부 업무보고 대응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농촌공간정비(북이면 장양지구),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사업, 지능형반도체 IT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총사업비 1천38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새롭게 선정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 등 시 역점 추진분야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총사업비 2천247억 원 규모의 20개 사업을 응모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정부부처별 공모사업을 사전에 예측하는 선제적 대응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수시로 공모사업 응모 가능여부를 검토해 준비부터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보다 적극적으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1일 청주대학교 앞 사거리에서 청원경찰서·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통약자인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우회전 중 전방 적신호 시 멈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 교통안전 수칙과 함께 PM(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최근 PM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PM 이용 시 주요 안전 수칙인 △원동기장치 면허 이상 소지(만 16세이상) △동승자 탑승 금지 △안전모 착용 △약물(음주) 운전 금지 △올바른 주차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 교통문화지수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청주시민의 교통문화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라며 "올해에도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귀농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Y-Farm Expo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마련해 귀농귀촌 가이드북, 지원정책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리고, 상담을 진행했다.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 농산물과 청주시로 귀농해 성공한 귀농인, 청년농업인이 생산·가공한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청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 '청원생명축제'홍보 이벤트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접근성, 환경, 거주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청주시가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여겨진다"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청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는 등 귀농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3년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인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비 지원 사업, 귀농인 농기계 지원사업, 귀농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앙부처와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개편해 사업 응모 준비 단계부터 사업추진까지 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는 총 139건의 정부사업에 공모했다. 이중 110건이 선정돼 국도비 5천14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3월 국비발굴보고회와 정부 업무보고 대응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농촌공간정비(북이면 장양지구),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사업, 지능형반도체 IT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총사업비 1천38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새롭게 선정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 등 시 역점 추진분야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총사업비 2천247억 원 규모의 20개 사업을 응모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정부부처별 공모사업을 사전에 예측하는 선제적 대응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수시로 공모사업 응모 가능여부를 검토해 준비부터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보다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할…
[충북일보] 청주시내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된다. 청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한다는 '고시문'을 지난 21일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 대형마트의 평일 첫 의무휴업일은 오는 5월 10일이다. 시는 지난 3월 8일 청주시,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하는 지역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21일간의 행정예고,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청주시선을 통해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관한 시민들의 찬·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월 12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여론 결과를 안건자료로 제출했다. 심의 결과는 10명의 참석위원 대부분 평일 변경을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찬성 의결됐다. 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이후에도, 지역유통업 발전을 위해 대·중소 유통업체 상생협력 방안을 이행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대형마트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쾌적한 도심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거 밀집지역에 생활권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규모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심 내 소규모정원 조성사업은 도심 내 녹지조성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 자투리땅이나 공유지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도시녹화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2023년 소규모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는 남일면 효촌리 10-6일원 등 총 7개소이다. 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에 소나무 외 28종 2만9천164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한다. 지난 21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투리 유휴부지에 소규모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생활권 녹지가 다양해짐은 물론,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 공간으로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에 충북도가 힘을 보태고 나섰다. 도가 공식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도는 교도소 이전과 기존 부지 활용 등에 대한 로드맵을 세웠고, 시와 협력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청주교도소 이전이 공약 사업 실천계획에 반영됐다. 그동안 물밑에서 사업을 추진해온 도가 민선 8기 들어 적극적으로 청주교도소 이전에 나선 것이다. 도는 공약 실천계획에 이전을 위한 연도별 로드맵을 담았다. 올해는 교도소 이전 지역과 방향을 설정할 용역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사업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주민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하반기에는 사업 시행사를 선정한다. 민선 8기 임기 마지막 해인 2026년은 신설 교정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 교정시설은 2027년 첫 삽을 뜬 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2030년은 청주교도소를 이전하고 철거한 뒤 그 자리에 교육문화특구를 2032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관련 용역은 모두
[충북일보]통합 청주시의 재정지원 특례 5년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는 변재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지방분권법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통합 청주시의 재정지원특례(보통교부세 총액의 6%) 기간을 통합 창원시와 같이 5년 더 연장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5년 연장 기간에는 매년 1% 포인트씩 지원 비율이 감소한다는 내용도 추가됐다. 지방분권법상 통합 지자체 재정지원은 2010년 1월1일부터 2015년 1월1일까지 설치된 통합 지자체에 적용된다. 통합 청주시는 2014년, 통합 창원시는 2010년 각각 출범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청주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61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반대로 국회 벽을 넘지 못하면 통합 청주시에 대한 재정지원은 2024년 종료된다. 시는 그동안 매년 200억원 규모의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운영하면서 농촌지역 인프라 구축, 지역별 특화사업 등을 벌여왔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 본회의를 모두 통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안전문화 정착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최근 지역 내 PM 업체 6곳을 비롯해 충북도교육청, 교통안전공단, 충북지방경찰청과 간담회를 열고 PM 안전문화 정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PM 업체들과 소통망을 만들고 PM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했다.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올바른 PM 이용 홍보물을 지역 내 고등학교에 배부했고 시내버스 차내 광고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서도 안전이용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는 PM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길거리 방치문제에 대해서도 해결법을 찾아 나섰다. 우선 시는 청주지역 내 50여곳의 전용주차구역을 만들어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주거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교통수단은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행정기관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도입되면 관련 규정이 미비하고 소관 부서와 업무의 범위를 정하기까지 혼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중리교에서 현장안전점검을 벌였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에 조성된 율량동 중리교는 출퇴근 교통 혼잡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시는 지난 2017년 교량폭을 확장했다. / 김정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자원봉사대는 사랑의 밥차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봉사대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나눠줬다. 배정자 사직2동 자원봉사대장은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사랑의 밥차 나눔 행사가 재개돼 너무 기쁘다"며 "정성스런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한결같이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대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부녀회는 20일 지역 내 쓰레기 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부녀회는 탑동 일원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투명페트병 수거함 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탑대성동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청렴시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부여군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청원구는 이날 부여군청을 방문해 청렴시책 자료를 공유하고 실제 추진했던 사례 중심의 실효성 등을 함께 분석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청렴시책 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관련 부서 협조와 예산확보"라며 "단체장부터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좋은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청원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원구 자체 시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풍성한 독서축제를 준비했다. 청주오송도서관을 비롯한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그림책 새맞이 △책 꾸러미 배부 △특별 강연 △마술 공연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의 그림책 새맞이' 행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영유아 자녀와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딱딱한 행사를 벗어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돼 전문 배우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재미있게 책을 읽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책꾸러미 배부, 도서관 놀이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꾸려진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신현주 꿈가득한유치원장 초청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 잘 키우기' 특강(5월 10일) △7살 이상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이루리 작가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강연(5월 13일)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책 읽어주는 마술사'(5월 13일) △어린이 250명 대상 '블록카네이션, 동물모양 열쇠고리,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행사(5월 13일) 등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