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이 다음달 8일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독도박물관은 광복 50주년이던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간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자료들을 기증해 1997년 8월 8일 개관했다. 여기에 1950년대 독도를 일본 세력으로부터 지킨 독도의용수비대 고(故) 홍순칠 대장의 유품과 의용수비대동지회 및 푸른독도 가꾸기모임 등에서 제공한 자료들이 전시품목에 합류했다. 울릉도 도동 581-1번지 약수공원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은 독도 모습과 동해 일출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방문객에 깊은 인상을 주며 내부는 3개 전시실과 중앙홀, 기획전시실, 자연생태영상실, 독도전망 로비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물로는 서기 512년부터 1900년까지 한.일.러시아의 독도 자료와 고지도, 문헌이 눈길을 끌고 자연생태영상실에서 독도의 생태 사진과 독도의 자연을 보여주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울릉도산 자연석 828개로 조성된 축대 위에 박물관 건립정신을 새긴 독도박물관표석이 세워졌다. 지난해 독도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10만명이 넘고 개관 이래 10년간 총 89
MBC 라디오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서울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07 여름음악페스티벌 ‘여행’을 개최한다. 첫날인 2일에는 박경림과 성시경이 진행을 맡아 ‘연인과 함께 떠나는 한여름 밤 로맨틱 여행’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꾸민다. SG워너비, 휘성, 렉시, 에픽하이, 윤미래, 크라잉넛 등이 출연한다. 이튿날에는 박명수의 진행으로 DJ DOC, 이승환, 박선주, 클래지콰이, 아이비, 백지영 등이 출연하는 ‘친구와 함께 뛰노는 당일치기 음악 여행’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배철수가 진행을 맡고 윤도현밴드, 박정현, 빅마마, 윤종신, 주식회사, 김장훈 등이 무대에 오르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아주 특별한 주말 여행’이 준비된다. / 연합뉴스
한나라당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는 12일 인터넷에 한때 떠돌던 `최태민 목사 관련 자료‘ 및 월간지에 보도된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예전 성북동 자택과 관련된 안기부 작성 보고서의 작성 및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투쟁위는 이날 오후 대검에 제출한 수사의뢰서를 통해 "수사의뢰 대상자인 국가정보원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최태민 관련 자료‘ 제하의 수사보고서 및 성북동 자택 관련 보고서가 유출됨으로 인해 한나라당 및 당 소속 대선 예비후보인 박 전 대표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보고서 작성자, 유출 경위 등을 조속히 수사해 관련자를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상수 투쟁위원장은 "이들 문서가 안기부에서 작성된 것이 틀림없는지, 안기부가 아니라면 어느 기관에서 작성된 것인지, 또 어떻게 유출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랐는지 등 유출 경위와 작성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다"면서 "(의혹의) 실체적 내용에 대해 수사의뢰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투쟁위는 또 한덕수 총리의 전날 대선후보자 공약 검증 발언을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오는 16일 국무총리실을 항의방문키로 했다. 대운하 보고서 유출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12일 청와대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선관위에 보낸 질의서를 공개한 데 대해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청와대가 질의서를 공개한 것은 언론의 취재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인터넷에 공개한 것"이라면서 "적극적, 계획적, 능동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규해석 부서가 자체 검토를 벌여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면서 "비교적 사안이 단순해 선관위 전체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노 대통령의 가상발언에 대해 선거법상 중립의무 및 선거운동 금지위반 여부를 가려달라며 지난달말 선관위에 보냈던 질의서를 공개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콜금리 운용목표를 연 4.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금통위는 이와 함께 유동성조절대출금리를 연 4.50%로, 총액한도대출금리도 연 3.00%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했다. 작년 8월 이후 11개월만에 단행된 이번 콜금리 인상은 최근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시중유동성 증가세를 제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초중고교에서 지역 문화축제나 명절, 각종 기념일이 낀 3~7일간의 단기 방학이 활성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부터 초중고교에서 학기중 재량에 따라 기간을 정해 쉬는 재량휴업(단기방학)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가족이나 지역의 문화 활동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로 학기중 단기방학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지역문화 축제나 명절, 각종 기념일, 토요휴업일을 적절히 끼워 휴업을 정하면 3~7일간의 학기중 단기 방학 운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시의 경우 5월이나 10월 가족 행사가 많은 시기에, 울산이나 광양 등 공업 도시는 회사의 창립기념일 등에, 농어촌은 농번기나 풍어기에 단기 방학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기와 기간을 정하되 각 교육청이 지역별로 가급적 동일한 시기를 정해 운영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학기중 단기 방학이 운영되더라도 기존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조정해 운영하기 때문에 연간 수업 일수는 변동이 없다. 단기 방학은 문화부와 행자부, 노동부 등이 권장하고 있는 휴가 분산제와 연계될 전망이
삼성전자가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 방침에 맞춰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 "1999년 이후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상시 가동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국내에 생산 인력은 적은 대신 연구개발, 사무직 인원이 많은 디지털미디어(DM) 총괄을 포함한 전체 회사로 볼 때 최근들어 매달 5-12명씩 희망퇴직 인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산술적으로만 보면 삼성전자는 연간 희망퇴직 인력이 100-150명에 이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앞서 올해 상반기 희망퇴직 인력은 60-70명이 발생했고, 이들은 주로 차장급 이상이었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여기에 삼성전자는 3-5년 안에 경쟁력없는 사업 퇴출과 신수종 비즈니스 발굴 등을 위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고 반도체, LCD, 정보통신 총괄, 그리고 생활가전사업부 등 여타 부문까지 감안한다면 앞으로 희망퇴직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보통신 총괄의 경우 이달중 완료될 경영진단 결과에 맞춰 8-9월께 구조조정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 과정에서도 희망퇴직 인력이 적지않게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기술보증기금은 축적된 기업정보를 활용해 보증기업을 분류하고, 분류별 특성에 맞춰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증기업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13일부터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술평가, 신용조사 등을 통해 축적된 기업정보, 기술평가정보, 재무정보 등의 내부정보와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수집한 휴.폐업정보, 소송정보 등 외부정보를 접목시켜 보증기업의 사업안정성을 상시 점검하는 제도다. 기술보증은 2005년 6월부터 보증기업의 사업 안정성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산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1년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시스템 가동을 계기로 기존 영업점에서 수행하던 보증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를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본부에서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 안정성 취약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을 해당 영업점에 통보해 경영개선지원 등 정상화 활동을 추진하게 함으로써 사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영업점 업무량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보증 관계자는 "이 시스템 시행으로 보증기업과 관련된 내.외부 정보를 활용해 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성공지원, 사업…
청주시가 여름방학 기간동안 가정에서 식사제공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원활한 급식을 위해 저소득층 아동급식비를 지급한다. 저소득층 아동급식은 가정빈곤, 가족해체 등의 사정으로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8일까지 하계여름방학 기간중 저소득층 아동의 원활한 중식 제공을 위해 5억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재래시장상품권을 구입하고 각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를 통해 4천76명의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재래시장상품권을 지급받은 아동은 청주시내의 13개 재래시장은 물론 66개소의 지정식당, 18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동의 통·반장, 직능단체원들에게 우리 주변에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결식아동이 없는 살기좋은 행복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진영이 11일 이 전 시장 처남 김재정씨에게 명예훼손 고소 취소를 권유했으나 정작 당사자인 김씨가 이를 거부해 사태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외견상 이 전 시장측으로서는 당의 요청에 따라 김씨에게 고소 취소를 권고해 ‘명분’을 세웠고, 그럼에도 불구, 김씨가 캠프의 결정과는 무관하게 소송 강행을 전격 선언해 자신의 ‘무고함’과 ‘이 전 시장과의 무관성’을 시위하는 ‘실리’도 챙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놓고 캠프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드러난 불협화음은 향후 캠프 운영에 적잖은 후유증을 남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 캠프측은 최근 며칠간의 상황이 `치밀한 각본에 의한 쇼’라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이 전 시장 캠프는 11일 오전 위원장단 회의 직전 안강민 검증위원장이 캠프에 공문을 보내 “후보간 고소·고발 사태로 검증위 활동이 방해, 위축받고 있다”면서 “후보검증에 관한 모든 사항은 당 검증위에 맡겨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히면서 결국 캠프는 당의 요청을 수용했다. 그러나 상황은 캠프의 ‘취소 권유 결정’ 이후에도 계속됐다. 캠프측 권유에 의해 당연히 고소를 취소할
범여권 통합논의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4자회동’ 형태로 진행돼온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 지도부간 협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잠복했던 탈당 흐름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더이상 `공식 창구’로는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상황인식 속에서 양당 내부에서는 제3지대로 뛰쳐나가 대통합 흐름에 합류하려는 움직임이 고개를 드는 양상이다. 탈당 움직임은 양당 내부에서 동시다발적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아직까지 조직화된 형태는 아니지만 송영길 의원 등 우리당내 재선그룹 일부와 김효석 신중식 의원 등 통합민 주당 대통합파 의원들이 서로 `주파수’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에서는 10∼20명이 탈당을 준비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는 충청권과 재선그룹 일부는 물론 최고위원과 주요 당직자들까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도 일정 정도 `용인’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통합민주당에선 김효석 신중식 이낙연 의원과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균환 전 의원 등 대통합파 8인의 주도로 18일을 전후해 탈당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이중 김효석 의원 등은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비공식 접촉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1일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외교에서 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춘천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모임인 강원선진평화연대 창립총회 초청강연을 통해 “평창이 좌절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 문득 며칠전 신문에서 본 사진 한장이 떠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사진은 미국의 아버지 부시가 요트 조정간을 잡고 아들인 현직 부시가 쳐다보는 가운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요트를 타고 가는 사진이었다”며 “그 사진을 보면서 바로 외교에서 졌구나. 한국이 10위권 국가가 됐는데 아직 존중받는 나라가 못됐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 정상간 외교에서 우리의 역량이 러시아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에둘러 거론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R&D(연구개발) 투자확대와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자신의 핵심 정책공약을 재차 소개하면서 인재양성국가론을 적극 설파했다. 앞서 손 전 지사는 오전 춘천 산천리를 방문, 산천제지 공장에서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신문용지 절단 작업을 했다. 이날 춘천 방문에는 특보단인 안영근 정봉주 신학용 의원이 동행했다. / 연합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상순(1∼10일)에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내달 상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971∼2000년 8월 상순의 지역별 평균기온은 서울 26.1도, 강릉 25.7도, 대전 26.4도, 대구 27.2도, 전주 27.0도, 광주 26.9도, 부산 26.2도, 제주 26.7도 등이었다. 또 평균 최고기온은 서울 30.2도, 강릉 29.7도, 대전 31.1도, 대구 32.1도, 전주 31.7도, 광주 31.4도, 부산 29.6도, 제주 30.4도 등을 기록했다. 장마가 점차 소멸되는 7월 하순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달 하순의 1971∼2000년 평균 최저기온은 서울 23.2도, 대전 23.0도, 대구 23.3도, 전주 23.3도, 광주 23.4도, 부산 23.7도, 부산 24.4도 등으로 상당수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이 열대야 발생 판정 기준인 25도에 육박했다. 열대야란 어떤 지점의 일 최저기온이 25
학부모에게서 돈을 받고 자격 미달자를 편ㆍ입학시켜주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체육고 교사들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9일 돈을 받고 학생을 부정 편ㆍ입학시켜주고 학교 공금을 빼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서울 모 체고 사격부 감독교사 조모(46)씨를 구속하고 이 학교 교사 장모(51)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4년 2월 서울 모 인문계고교 재학생 김모군의 편입학 원서에 `서울시장기 사격대회 공기권총 개인 1위‘ 등 허위사실을 적어 편입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2003년 12월~2004년 5월 3차례에 걸쳐 김군의 모친으로부터 2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김군을 포함해 2001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자녀의 체고 편ㆍ입학을 원하는 학부모 9명으로부터 각종 명목의 뇌물 9천500여만원을 뜯어내고 이들의 자녀 4명을 부정 편입 또는 입학시켜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서울 모 공고에 다녔던 이모군의 모친 문모씨는 2003년 아들의 체고 전학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며 담임 교사 김모(51)씨에게 500만원을 건넸고, 이 돈을 받은 김씨는 뇌물수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제9회 「우체국 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6일 11시 우정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경남 통영 죽림초등학교 1학년 이규빈 어린이의 “우체국”이 차지했다. 금상은 제주 서귀포 중문초등학교 1학년 김이현 어린이 등 4명, 은상은 전남 영광 영광초등학교 1학년 김주영 어린이 등 6명, 그리고 동상은 경기 이천 송정초등학교 1학년 임승훈 어린이 등 8명이 수상한다. 대상 수상자 등 19명에게는 우정사업본부장 상장과 함께 대상 100만 원, 금상 각 50만 원, 은상 각 30만 원, 동상 각 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지난 5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이번 대회는 2,200여개 초등학교에서 9만5,484명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지역 체신청의 예선과 우정사업본부의 본선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를 비롯해 총 2,119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체국 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창조력 향상을 돕고 우체국금융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1999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117만 여 명의
전라남도가 새로운 유통트랜드 적응 능력 배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신세계이마트 10개점 동시 판매행사에서 기존 인기제품인 김치류, 젓갈류, 반찬류 뿐만아니라 신안 천일염, 진도 울금 가공제품, 화순 약초 등 신규 상품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보다 단축된 행사기간(11일→7일)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7일간 신세계이마트 죽전, 가양점등 10개점 판촉행사에 장성 북하특품사업단, 여수 백서방 김치, 북신안 농협 천일염 등 90개업체 780개상품을 출품시켜 경기불황 및 비수기임에도 16억원을 판매했고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천일염, 울금·김·다시마 가공식품 등 이마트측에서 고정입점 의향을 밝힌 우수 상품이 다수 발굴돼 신세계이마트 고정 입점·판매 업체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참여업체 비용절감을 위해 공동물류·판매·정산제 도입과 함께, 10개점 동시 판촉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도에서 행사를 직접 주관함으로써 물류비·인건비 등 1억 3천만원 이상의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등 참여업체들로부터 내실있는 행사를 치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 박래복 농산물
코레일(사장 이철)은 9일 대전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코레일과 계약 등을 체결한 500여개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우리가 모시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협력회사 대표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투명경영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서 이철 사장은 협력회사 대표를 직접 만나 코레일과 협력회사의 상생경영을 통한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또 코레일의 ’07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철 사장은 “그동안 철도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는 등 모든 제도적 장치를 갖췄으며, 협력회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각종 계약제도 혁신을 통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주력해 왔다”면서, “이번 간담회는 코레일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협력회사의 가치도 상승하는 상생경영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코레일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협력회사의 시각에서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할
인터파크도서 집계 7월 1주 주간 베스트셀러 종 합 (2007. 06.29 ~ 2007.07.05) 1. 이기는 습관 (전옥표ㆍ쌤앤파커스) 2. 시크릿 (론다 번ㆍ살림biz) 3. 남한산성 (김훈ㆍ학고재) 4. 무지개 원리 (차동엽ㆍ동이) 5. 경청 (조신영, 박현찬ㆍ위즈덤하우스) 6.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이외수ㆍ해냄출판사) 7.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ㆍ21세기북스) 8. 마법 천자문14-부모님을 향한 마음! 효도 효 (시리얼ㆍ아울북) 9.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마츠나가 노부후미ㆍ21세기북스) 10. 커피프린스 1호점 (이선미ㆍ눈과마음) 11. 해커스 뉴토익 Reading (David Choㆍ해커스어학연구소) 12.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ㆍ한즈미디어) 13. 인연 (피천득ㆍ샘터사) 14. 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ㆍ홍익출판사) 15.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조진국ㆍ해냄출판사) 16.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 (한상복ㆍ위즈덤하우스) 17. 리진 1 (신경숙ㆍ문학동네) 18. 해커스 뉴토익 Listening (David Choㆍ해커스어학연구소) 19. 멘토 (스펜서 존슨, 콘스탄스 존슨ㆍ비즈니
미국에 입항하는 범양상선, 대한해운 등 국적선 25척이 미국으로부터 선박안전관리우수증서(QUALSHIP 21)를 획득했다. QUALSHIP 21(Quality Shipping for the 21st Century)은 미국에서 자국항에 입항하는 기준 미달선을 퇴치하기 위해 미국 국내법 및 국제협약을 준수하는 선박에 대해 항만국통제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7년 1월 현재 캐나다, 중국, 홍콩 등 10개국 선박 518척이 가입돼 있다. 이 증서의 획득자격은 최근 3년간 평균 출항정지율이 1.0%이하인 국가소속 선박으로서 최근 36개월 이내에 미국에서 출항정지된 사례가 없는 선박이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최근 3년간 미국에서 출항정지 사례가 없어 지난해 10월 Qualship 21 발급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으며 지난달 말 대한해운 뉴호리즌호(New Horizon) 등 25척이 이 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들 선박은 향후 2년간 미국 입항시 항만국통제를 면제받게 되어 선원의 항만국통제 점검준비에 대비한 심리적 중압감 해소, 선박의 입출항 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개선효과는 물론 화주와의 화물계약시 우위적 지위 확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홈페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코레일은 전 KTX 승무원 및 새마을호 승무원 고용 문제에 대해 직접고용은 수용할 수 있으나 승무업무는 안된다는 입장이다’라는 요지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지난 3일 전국철도노동조합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을 기정사실화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확한 용어사용 요청 및 사실관계를 알려드리오니 취재 및 보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해고’ 주장에 대해 농성중인 전 KTX승무원들은 당초 코레일의 계열사 비정규직 신분으로 출발했으며, 고용불안 해소 차원에서 계열사의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음 대부분의 승무원들이 이를 받아들여 현재 계열사의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나, 일부 승무원들이 수차례에 걸친 정규직 고용 제안을 거부하고 농성에 돌입한 것임 따라서 코레일에서 ‘정리해고’를 한 것이 아님 □ 코레일은 직접고용 의무 없어 전 승무원들은 코레일의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으나, 코레일은 직접고용 의무가 없음 즉, 철도노조측의 2차례에 걸친 파견법 위반 진정에 따른 노동부의 재조사 결과, 2차례 모두 승무업무 위탁이 적법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바 있음 □ ‘코레일이 직접고용 수용’ 주장에 대해 코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통합형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대표 장호, www.ddm.com)이 오는 7일 경주 지역 핵심상권 중앙통에 거리매장 7호점을 오픈한다. 동대문닷컴은 최근 한달 간 용인 죽전점, 대구 시지점, 경주점 등 3개의 점포를 연달아 오픈하고 8월까지 거제, 광주, 일산, 남양주 등지에 12호점까지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부산 등 주요 패션 핵심상권에 20~3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경주 중앙통은 영화관, 멀티쇼핑몰이 들어서 10~20대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경주지역 최대 문화의 거리. 또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브랜드 및 보세 패션 로드샵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어 쇼핑 등 복합소비의 랜드마크 역할도 하고 있다. 동대문닷컴 오프라인사업본부 장욱 지사장은 “경주 중앙통은 유행,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들의 유입이 큰 지역이다”라며 “단순 판매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퍼포먼스, 파격할인행사, 사은품 증정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대문닷컴은 7일 경주점 오픈을 기념해 당일 구매 고객에게 비치용 조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레이스 티셔츠와 스커트 각각 100장씩을 2900원에 판매하는 파
여성이 바라는 이상적인 도시철도는 어떤 모습일까?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요즘 이런 고민에 빠져있다. 최근 도시철도공사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도시철도 이용고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8%로 전체의 절반에 해당한다.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더불어 그들의 지하철 이용 또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지하철 서비스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에 도시철도공사는 7월 12일까지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여성이 행복한 5678서울도시철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지하철 이용에 있어 여성 고객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제안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 20만원), 장려 6명(각 10만원)을 선정하여 격려금도 지급한다. 응모방법은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내용 작성 후 이메일(happywoman@smrt.co.kr) 을 통해 보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중 공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전동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007 자랑스런 우정인」8명을 선정하여 6일 오후 우정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배달서비스부문 대상에 충주우체국 최인환, 본상 서울강남우체국 이재영 ▲물류서비스부문 대상에 부산우체국 이진호, 본상 안동풍천우체국 정병윤 ▲금융서비스부문 대상에 군포우체국 김순복, 본상 사천우체국 심재철 ▲경영혁신부문 대상에 서울체신청 김성용, 본상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주동율 등으로, 「우정인재상」가치별 실천 양식에 따른 역량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직원들이다. 금번 시상하는「자랑스런 우정인賞」은 기관별 추천자에 대하여 소속 기관 전직원이 참여하는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감사부서에서 추천자 비위여부 검토, 상·하급자들의 평가의견(Reference check), 본인면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우정인재상」은 우정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자질과 역량 등을 함축하여 나타낸 내부 구성원의 모범적인 모습이며, ▲자기개발 및 연구를 통해 우정업무 전문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학습인’ ▲고객감동 우정서비스를 실천하는 ‘국민사랑 실천인’ ▲변화하는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고 개척해 가는 ‘열린 사고 변화인’ ▲
현대상선(www.hmm21.com)은 전라남도 고흥군 덕흥마을에서 마을주민과 현대상선 임직원 및 현지 농협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상선-덕흥마을’간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식에 참석한 현대상선 박재영 부사장은 『덕흥마을의 옛 이름이 ‘선소(船所)라고 해서 ‘배를 두는 장소’라고 전해온다』며, 『더욱이 조선시대에는 거북선과 병선을 만들었던 지역이 바로 이곳 덕흥마을로 선박을 이용해 오대양육대주에 수출입물품을 수송하는 현대상선과의 자매결연은 보다 각별한 의미가 있을 것』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실질적으로 자매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부터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 덕흥마을에서 생산한 쌀이나 굴과 같은 농수산물을 현대상선 임직원이 단체구입하거나 ▲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을 우선 진행하기로 하고, ▲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덕흥마을과의 자매결연이 도시와 농·어촌간 건전한 교류를 통한 상생의 협력관계로 발전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본부 및 13개 시도지부, 7개 지방교통방송본부 등 전국단위 조달서비스 이용 협약‘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사장 하태신)은 7월 6일 조달청(청장 김용민)과 물자ㆍ용역ㆍ시설공사 관련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효과적인 지원과 열린 행정의 구현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로써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조달청을 통한 전문 구매서비스 아웃소싱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조달수수료를 10% 할인 받게 되고, 아울러 사업추진에 필요한 계약 관련 업무 상담과 직원 교육 등의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본부, 13개 시·도지부, 7개 지방교통방송본부를 일괄하여 체결, 행정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2006년도 7월부터 물자 · 용역 3백만 원 이상, 공사 5백만 원 이상일 경우 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더욱 더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예산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태신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조달청에서는 아낌없이 지원을, 계약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