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孫 "평창 좌절은 외교에서 진 것"

강원 선진평화연대 창립총회서 밝혀

  • 웹출고시간2007.07.12 07:4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1일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외교에서 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춘천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모임인 강원선진평화연대 창립총회 초청강연을 통해 “평창이 좌절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 문득 며칠전 신문에서 본 사진 한장이 떠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사진은 미국의 아버지 부시가 요트 조정간을 잡고 아들인 현직 부시가 쳐다보는 가운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요트를 타고 가는 사진이었다”며 “그 사진을 보면서 바로 외교에서 졌구나. 한국이 10위권 국가가 됐는데 아직 존중받는 나라가 못됐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 정상간 외교에서 우리의 역량이 러시아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에둘러 거론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R&D(연구개발) 투자확대와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자신의 핵심 정책공약을 재차 소개하면서 인재양성국가론을 적극 설파했다.
앞서 손 전 지사는 오전 춘천 산천리를 방문, 산천제지 공장에서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신문용지 절단 작업을 했다. 이날 춘천 방문에는 특보단인 안영근 정봉주 신학용 의원이 동행했다.

/ 연합뉴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