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침수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공사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 35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을 교체해주기로 했다. 사업비 7억원은 공동모금회 사회공헌사업기금으로 충당한다. 저소득 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단열, 창호 등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도 함께 벌인다. 질환·질병 등으로 빠른 가정 복귀가 필요한 가구를 우선 작업하고, 건조가 완료된 가구 순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실크 벽지나 강화마루 장판은 본인 부담금을 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돗토리시와 직원교류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일본 현지 사정을 반영해 이 사업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시는 올해 초 돗토리시와 협의를 통해 돗토리시의회에서 직원교류 관련 예산이 통과하는대로 코로나19 이후 5년여만에 이 사업을 재개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공무원 국외출장 금지 조치가 지속되면서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돗토리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한국 파견 공무원까지 선발했지만 아쉽게도 공무원 국외출장 금지 등을 이유로 돗토리시의회에서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내년에 사업을 재추진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돗토리시와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무산에 따라 시는 올해 본예산에 세운 일본인 공무원 국내 체류지원비용 1천만원은 반납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도 예산에 다시 예산을 세워 사업 재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이 결정되면 시는 내년 7월부터 12월까지 시 소속 공무원 1명을 돗토리시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일본으로 파견될 공무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직원교류를 통해 양국으로 파견되는 공무원들은 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일 수해 지역인 수곡1동 경덕 경로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응오 구청장은 이날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들의 건강 관리 여부를 살피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안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하는 등 한여름 무더위 대응법을 숙지토록 했다. 서원구는 수해를 입은 경로당 13곳을 다음 달 말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김응오 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로당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지속적인 점검을 약속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수해복구 중에 조사나 수사 등으로 인한 행정력 공백으로 또 다른 주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사당국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피해복구와 지원으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무조정실 감찰조사 결과 우선 사고원인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미호천교 아래 기존 제방을 무단철거하고 부실한 임시제방을 쌓은 것과 이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한 것을 이번 사고의 선행요인으로 발표했다"며 "참사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만큼 수사과정에서도 우선적인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중에 맞는 공정한 수사와 객관적 조사를 촉구한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조기 주민안정을 위해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수해로 인해 청주지역에서는 모두 360여채의 주택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4천10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까지 피해복구율은 94.1%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의 '2022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시설운영·유지관리 등 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계획을 수립해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수선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시설용량 140㎥/일, BCS공법(반영구 담체를 사용하여 질소 및 인 제거율을 높인 고도처리기술)을 통해 항시 안정적이고 양호한 적정 처리 공정을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1일 폭염 경보에 대비하여 독거 노인 가구를 방문해 쿨매트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탈수나, 열사병 등 건강이 약한 어르신들이 겪을 수 있는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우리 동의 홀몸어르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특히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숲 해설 체험'과 '두꺼비 여름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숲 해설 체험은 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30분~12시, 오후 2시~3시30분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암생태공원, 오송호수공원, 상당산성옛길, 새적굴공원, 당산공원, 율봉공원, 상당산성자연마당, 생명누리공원에서 이뤄진다. 숲 해설 체험과 함께 곤충교실, 우산에 그림 그리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 공원마다 별도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는 두꺼비 여름 생태학교가 개강한다. △양서류 탐구생활(2일~4일) △곤충 탐구생활(9일~11일) △식물 탐구생활(16일~18일) 순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참여 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침수 차량의 불법 유통을 막고자 자동차 매매업소 등을 지도·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7일부터 9월3일까지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자동차매매업소 147곳과 성능·상태점검업소 7곳을 살핀다. 주요 점검 대상은 침수 차량 불법 유통, 소비자 보증보험 가입, 성능점검기록부 작성 여부 등이다. 위반 업체에는 사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차량이 자동차매매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고자동차 구매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된 폐기물 임시적환장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31일 임시적환장을 찾아 "우리 지역주민에게 2차 피해를 줄 수 있는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도록 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수해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청주지역 폐기물은 약 4천t에 달하며 시는 하루 평균 폐기물 처리용량의 한계가 있어 비하동 일원에 임시적환장을 마련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시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는 31일 시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들어갈 각종 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대상 사업은 충청대로 자전거 겸용도로 정비공사, 1순환로 저소음 아스콘 포장공사 등 2건이다. 위원회는 사업별 우선순위를 책정해 예산과에 우선순위 결정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송선화 부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3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책보고회에서 "그동안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93.9%의 응급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다시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시스템, 재난대응매뉴얼 등 전반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하천에는 하상 준설, 제방 축조 등을 철저히 추진하고, 수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개선방안을 면밀히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폭염대피시설 등을 점검하고 폭염대응 요령을 적극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동안 2주 넘게 직원들이 수해복구에 집중하느라 피로가 누적 됐겠지만, 지금처럼 수해복구와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 1일부터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 수술(Neuter)을 해준 뒤 다시 방사(Return)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천163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85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소음, 위생상 문제, 기물 파손 등으로 초래되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중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8월부터 시민들에게 주민등록과 인감증명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면제 대상은 7월 9일부터 7월 19일까지 호우로 피해를 입어 국가 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등록·확정된 청주시민이다. 피해 시민은 8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주민등록표 등·초본,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와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민원 신청 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시하거나, NDMS 시스템을 통해 공무원의 확인을 받으면 면제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수수료 면제 조치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ity Mobility) 전용 주차존 50여곳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로 발생하는 통행 불편과 안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전용 주차존은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등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이 잦은 대학가와 버스정류장 인근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바닥에는 주차 구역을 표시하고, 대로변에는 별도의 거치대를 만들었다. 시민 통행을 위한 유효 보도폭도 확보했다. 시는 사업 효과를 분석해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정된 주차존에 반납하면 업체 측으로부터 요금할인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주차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서는 공유전동킥보드 업체 6곳이 8천480대의 PM을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6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 영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관점으로 안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교육·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최근 5년간 소방 관련 사건·사고 브리핑과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제시를 내용으로 한 3분 이내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동영상은 8월 21일까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8월에 열리는 충북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관점을 통해 생활 속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였으면 좋겠다" 며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참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는 '1인가구 아동과 어르신의 세대공감 데이트' 3회 차 여름 잔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죽천어린이공원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여름 잔치는 복대1동 마을복지추진단이 인솔해 아동·노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팥빙수 만들기 △물총 놀이 △전통 놀이 체험 등이 꾸려졌다. 참여 노인 박모씨는 "계속되는 장마와 여름 더위가 반복돼 기운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바람도 쐬고 아동들과 이웃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잔치의 음식과 활동을 지원한 한 추진단원은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요 며칠 계속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왕의 수라상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9일부터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조성된 초정행궁에서 '초정행궁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왕의 점심상, 골동반(骨董飯) 시식체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사리, 청포묵, 무생채, 오이나물, 도라지, 다시마부각, 취나물에 계란지단과 약고추장을 더한 궁중 비빔밥인 골동반과 말린 매실, 사인, 백단향, 초과를 곱게 가루 내어 꿀에 재웠다가 차가운 물에 타서 마신 궁중 여름 보양 음료인 제호탕 등 특별한 궁중음식이 제공된다. 이번 체험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낮 12시와 1시 1일 총 2회씩 진행된다.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궁중음식과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면서 우리 조상의 전통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세종대왕의 치유와 한글창제 마무리를 한 초정행궁을 알려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가 '제1회 스타-아트 연극제'에 참여한다. 이 연극제는 '공연예술을 이끌 새 물결의 발굴'을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 혜화 시어터 조이에서 열린다. 연극제에는 전국 5개 대학교 공연예술 관련 학과가 참여한다. 청주대는 '한씨연대기' 작품으로 출전한다. 황석영 소설을 각색해 극단 연우무대에서 1985년 초연한 연극 '한씨연대기'는 분단과 전쟁으로 인해 북쪽과 남쪽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양심적인 피난민 의사의 비극적인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학과의 특성을 살린 여러 실험을 무대 위에 선보일 예정이다. 송갑석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추구해야 하는 연기를 터득해 발전하는 것을 이번 공연의 목표로 삼고 학기 중 학생들을 위해 융복합 공연을 추진했다. 또 공연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배우들의 연기를 카메라로 담아 무대 뒤편 스크린에 쏘아 올리는 방식인 라이브 시네마를 활용해 배우가 직접 영화 연기와 무대 연기의 차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무대 경험 확대를 위해 서울 대학로 소재 극장과 MOU도 맺었다.. 송 교수는 "영화영상학과의 연기전공 학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 사용자에게 지원 혜택을 준다고 30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기간을 계산해 대부료를 환급하거나 그 기간만큼 연장한다. 적용 시점은 지난 15일부터다. 시유지와 도유지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당사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갖춰 관리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유재산 사용자에게 지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대부료 감경 및 기간 연장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청주시가 폭염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청주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시는 우선 청주지역 재난도우미 1만4천여명을 동원해 폭염 취약계층 12만여명에게 매일 2차례씩 안부전화를 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는 냉방비 1억5천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또 횡단보도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온열질환자를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모두 325개의 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돼 있고 시는 11개를 추가 설치한다. 여기에 살수차 17대를 투입해 복사열을 낮추는 등 폭염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나 취약계층의 경우 가능한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 후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5월부터 이날까지 청주지역 온열질환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수상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원면 청석굴 일원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하루 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시범훈련, 페트병을 이용한 수난안전 응용장비 만들기 체험, 수상안전퀴즈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해 교육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체험교실을 통해 수상안전 수칙을 배우고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익히길 바라고 물에 입수하기 전에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훼손된 율량천 산책로 꽃밭을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수해로 꽃밭을 뒤덮은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율량천의 꽃밭 환경정비를 해주신 자연환경보전협의회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걷고 싶은 율량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수상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원면 청석굴 일원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하루 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시범훈련, 페트병을 이용한 수난안전 응용장비 만들기 체험, 수상안전퀴즈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해 교육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체험교실을 통해 수상안전 수칙을 배우고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익히길 바라고 물에 입수하기 전에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4일까지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추천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추천대상은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중 깨끗하고 친절한 공중위생업소다. 영업 시작일(지위승계 포함) 후 1년이 넘지 않았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한다. 위생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민 등은 해당 업체가 있으면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위생정책과나 4개 구청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 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 내역조회, 용역업체 평가, 담당공무원 현지조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지정되면 현판, 지정증 교부와 50리터 들이 종량제봉투를 1년에 120장씩 3년간 지급한다. 또 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친절하고 청결한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공중위생업소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각 보건소는 집중호우 이재민들이 생활중인 임시대피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임시대피소 자가진단 키트와 살균제, 소독 티슈, 기피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대피소 내 별도의 격리구역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설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임시주거시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집중호우 이후 이날까지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은 모두 102명으로, 이들은 오송복지회관을 비롯한 청주지역 12곳의 대피소에 잔류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