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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30 13:56:02
  • 최종수정2023.07.30 13:56:02
[충북일보]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청주시가 폭염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청주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시는 우선 청주지역 재난도우미 1만4천여명을 동원해 폭염 취약계층 12만여명에게 매일 2차례씩 안부전화를 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는 냉방비 1억5천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또 횡단보도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온열질환자를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모두 325개의 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돼 있고 시는 11개를 추가 설치한다.

여기에 살수차 17대를 투입해 복사열을 낮추는 등 폭염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나 취약계층의 경우 가능한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 후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5월부터 이날까지 청주지역 온열질환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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