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벌여 예산 74억원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는 일반적인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 예산집행의 행·재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 착오를 미리 점검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 788건, 4천600억원에 대한 일상감사(계약심사)를 벌여 246건, 7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208건 63억원 △용역 23건 10억원 △물품 15건 1억원이다. 이 예산은 사회기반시설과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의 투자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효율적 예산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고(故) 정상복 독립유공자의 유족들을 만나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고(故) 정상복 독립유공자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출신(현 세종시 전의면)으로 1919년 3월 충남 연기군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했다가 체포돼 형벌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공적이 인정돼 2014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족의 광복과 함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외국인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부터 8월 말까지 '야호! 신나는 놀이학교'를 통해 이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등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영미 사창동장은 "우리 사창동은 러시아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권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인데 그에 비해 외국인 주민의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마을복지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사는 사창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재난지원금과 위로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주택 피해를 입은 399명에게는 재난지원금 13억9천600만원과 정부 위로금 15억6천650만원을 지급했다. 피해 유형과 면적에 따라 가구당 최대 1억300만원 규모다. 풍수해 보험 가입자에게는 보험금 4천500만원~1억200만원과 정부 위로금 1천100만원~2천600만원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수해를 본 소상공인 450명에게는 재난지원금 13억5천만원과 위로금 18억원이 지급됐다. 1인당 지급액은 700만원이다. 시는 도비와 재해구호 의연금으로 추가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재민과 소상공인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재난지원금과 위로금을 예비비로 우선 지급했다"며 "충북도 지원금 등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지원금을 신속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볼링부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8일 금천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7일 경북 상주시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4인조(김건, 이지민, 송민기, 오혜성) 1위, 2인조(이지민, 김건) 1위, 개인종합(이지민) 3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했다. 김종렬 금천중학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훈련에 열심히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침수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기용 오송읍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오송읍민들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읍 주민들은 궁평2지하차도 참사 직후부터 미호강 범람의 주된 원인이 미호천교 확장공사 구간의 허술한 제방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사업시행청인 행복청에 책임을 묻고, 이에 상응하는 피해 보상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 회장은 "국무조정실의 강도 높은 감찰에서도 임시제방을 날림 공사하고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행복청 관계자 8명이 수사 의뢰됐다"며 "행복청은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임시제방이 무너지지 않았더라면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궁평리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농작물도 송두리째 날아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원봉사단체, 군 장병 등의 도움으로 빠르게 삶의 터전을 되찾아 가고 있으나 책임 있는 기관의 합당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책보고회에서 "앞으로 가장 집중해야할 것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정부 지원기준이 확정된 재난지원금, 위로금 등은 빠르게 지급하고 추가지원금은 단계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도배·장판 교체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전기·가스·보일러·농업기계 점검 수리, 재난심리회복지원 등 지원들이 빠지지 않고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수해의 원인을 보다 철저히 분석해서 다시는 이런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과 안전수칙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가 계속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예보대로면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 예보를 주시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해 소상공인에게 생활안정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424곳 중 피해 규모 500만원 초과 업소 318곳에 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피해 규모 500만원 이하 업소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지원금 300만원과 충북도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행정안전부 재난지원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70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시는 또 복구공사를 끝냈거나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2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 최근 수해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지원을 위해 6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충북도와 경북도에 각각 3억 원씩 전달됐다. 충북에는 에코프로 사업의 발원지로서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상장사의 본사가 위치해 있고, 경북 포항에는 에코프로 가족사들이 수직계열화를 통해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에코프로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기금 전달식을 하는 대신 수해를 입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를 지난달 26일 방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예열 작업에 돌입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공예센터의 첫 시작을 공예인과 예비 공예인 대상 전문 교육으로 열겠다고 7일 밝혔다. 내덕동 밤고개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공예센터는 청년 공예 작가들의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고 판매·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주문화재단은 공예센터의 본래 취지를 살려 공예인과 예비 공예인을 위환 '크라우드 펀딩 전략 교육'과 '자율 워크숍'을 진행한다. 우선 '크라우드 펀딩 전략 교육'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공예 브랜드 런칭을 위한 것이다. 텀블벅 창업자이자 소풍벤처스 벤처파트너인 염재승 대표를 강사로 내세워 △공예와 크라우드 펀딩 △8주 만에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런칭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예인이나 예비 공예인(공예 관련 대학 졸업자와 창업 준비자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cjculture.org)과 청주시한국공예관 누리집(cjkcm.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예센터에서는 공예 분야 창업과 브랜딩, 제품
[충북일보] 올해도 어김없이 '청주문화재야행'이 돌아왔다. 청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용두사지철당간과 중앙공원, 시 임시청사, 성안길, 남문로 등 원도심 일원에서 '2023 청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8년째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유·무형 문화재와 함께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톺아보는 청주지역 대표적인 밤나들이 행사다. 올해는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라는 주제를 통해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의 더위를 식힐 계획이다. 청주의 옛 지명인 '주성(舟城)'을 성어 '주경야독(晝耕夜讀)'과 접목해 천오백 년 유구한 역사 속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했던 청주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다섯 가지 주요 프로그램의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부문별로 △전통책 선장본 만들기 △밤을 걷는 선비들 △신묘갑회도 △홍건적의 과거시험 방해공작 △선비의 품격이다. '전통책 선장본 만들기'는 충북무형문화재 배첩장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밤을 걷는 선비들'은 청주 원도심 유형문화재의 건축적 특징과 그 속에 담긴 교육 이야기를 둘러볼 수…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번주부터 시청사 내에서의 1회용컵 반입·휴대를 제한한다.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해 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7일부터 1임시청사와 2임시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여기에 회의 등 업무를 위해 시청사를 방문한 출입객들에게는 1회용컵, PET병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 1회용컵 반입·휴대 금지 시행을 계기로 직원 및 시민들이 일상 속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역 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6일 오송읍 궁평리의 한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 쉼터 이용 불편사항 등에 대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시설과 운영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가능한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 뒤 휴식을 취해야 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5일에도 오송읍의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살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일 넘게 진행한 수해복구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6일 기준 수해복구율은 99.1%로, 전체 4천271건의 피해신고 중 4천231건이 복구됐다. 남은 작업은 도로파손 1건, 가로수 파손 1건, 축대 붕괴 5건 등이다.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일반주택, 축사, 공원 등의 복구작업은 모두 끝났다. 한때 642명에 달하던 이재민은 76명으로 줄었다. 이들은 청주지역 임시대피시설 5개소에서 생활중이다.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청주지역 수해현장에는 모두 3만5천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복구작업이 거의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주민들이 생활하시는데는 불편함이 많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재난심리치료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범위는 수해와 관련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쓰인 검사비·상담비·치료비·약제비 등을 1명당 100만원 이내다. 치료비 지원 신청은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료비 지원 후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할 것"이라며 "수해를 본 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서는 지난달 14일부터 큰 비가 내려 15명이 숨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창업중소기업 세무조사를 통해 4억4천만원을 추징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부동산 취득 후 지방세 경감 혜택을 받은 1천243곳을 조사해 사업 외 목적으로 사용한 16개 사업장, 32건을 적발했다. 시는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부동산등기부등본, 항공사진 등을 통한 공부조사를 한 뒤 고유목적사용 여부, 건물임대 여부 등을 현장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한 세무조사로 빈틈 없는 세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창업중소기업은 정당한 사유 없이 부동산 취득일부터 3년 안에 해당 사업에 사용하지 않거나 직접 사용 2년 안에 매각·증여하면 감면받은 취득·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청남대 누적 관람객 수는 35만7천45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8천68명보다 50.2%(11만9천390명) 증가했다. 사업소는 개방 20주년을 맞아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시설 확충에 나선 효과로 분석했다. 청남대는 그동안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주차 예약제를 폐지했다. 주차 공간도 660대에서 1천600대 규모로 대폭 늘렸다. 또 성수기(4∼6월, 10∼11월)에는 월요일 휴관 없이 상시 개관하고 있다. 영춘제 등 축제 기간에는 야간에 개장했다. 충북도민에게만 적용하던 지역민 할인 혜택도 대전과 충남, 세종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 호수광장 등을 야외결혼 장소로 제공하고, 다음 달부터는 청남대 본관 침실을 개방해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체류형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남대가 다채로운 교육·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의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조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신고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시는 지난달 31일까지 피해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었지만 접수기간을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 규모가 크고 고령자가 많아 접수 기간 연장이 필요해보인다는 이유다.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상가, 비닐하우스, 농경지, 농작물, 농기계 등 피해를 입은 시민은 이번 신고기간 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피해사진 등을 지참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자연재난피해신고서'를 작성·제출하거나 '국민재난안전관리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유재산 피해신고 누락으로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구들을 대상으로 하수도 요금을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접수된 피해 신고 가구 중 하수도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수용가다. 감면 기간은 2023년 8월, 9월 고지분이며 부과된 하수도 요금 전액을 면제한다. 이번 하수도 요금 감면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대상을 확정하고 직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 요금 감면이 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원면 달천변에서 카약, 패들보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7일부터 16일까지 청석굴 앞 달천변에서 카약 12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30분 기준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다. 탑승 대기자에게는 물놀이 튜브를 무료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4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관리요원 6명을 배치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생이명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하반기 추가 배포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최근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내년에 사업을 재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도 본 예산에 '생이명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예산을 배정하고 시민들에게 이모티콘을 배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모티콘 캐릭터의 움직임 등 새로운 버전도 추가한다는 구상이다. 이 이모티콘은 지난 5월 카카오톡 청주시 공식채널을 구독한 시민들에게 배포돼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3만 5천명분의 이모티콘을 준비했고 5월 2일 오후 2시부터 배포한 이모티콘은 배포 9분만에 모두 동이났다.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역시 크게 늘었다. 당초 채널 구독자는 1만8천300여명 수준이었지만 이날 하루동안 2만명 가까이 늘었다. 이모티콘 제작에는 모두 2천5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시는 추가로 5만명에서 10만명분의 이모티콘을 추가 배포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올해 9월 중에 추가 예산을 세워 2차 '생이명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를 할 예정이었지만 오송참사 등 사회적 분
[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은 2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내덕지구대와 합동으로 '악성 민원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력·폭언 등이 발생했을 때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민원인 진정 △112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일반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등을 연습토록 했다. 김영희 우암동장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폭력·폭언 등 위법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경찰과 유기적인 비상 대비 태세를 구축해 안전환 미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과 함께 7천만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청주 최적형 일자리 추진 체계 구축 △기업 및 투자 유치에 의한 일자리 확대 △고용창출을 위한 수요계층별 일자리 특화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 경쟁력 구축 등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지역 일자리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고용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계층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피해 이재민의 빠른 귀가와 소상공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우선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주택피해 유형에 따라 전파, 반파, 침수 3가지로 구분하고, 규모 구간 기준에 의해 지원 금액도 차등 지급된다. 피해유형에 따라 최소 1천 1백만원에서 최대 6천 7백만원까지 지급된다. 시는 이날부터 주택피해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예비비에서 신속히 지급하고, 행정안전부의 교부금과 충북도 추가지원금이 확정되는 대로 시의 재정을 투입해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 대해선 종전 재난지원금 300만원보다 400만원 증액된 7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큰 만큼, 주택·상가·산림·농업 등 피해시설들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최대한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신규농업인 2명, 선도농가 2명 등 총 4명이다. 신규농업인 신청 자격은 청주시의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의 귀농인,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농업인 등이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췄다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갖춘 후 오는 25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dkssk924@korea.kr)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후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는 신규농업인의 교육 희망 작목으로 3개월의 약정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교육을 하게 된다. 현장실습 기간 중 신규농업인에게는 월 80만원 한도의 교육훈련비가, 선도농가에게는 월 40만원 한도의 교수수당이 지급된다. 선발된 신규농업인은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금 수령기간이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