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15일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반영을 위한 삼보일배 챌린지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 삼보일배 챌린지는 지난달 16일 박문희 도의장과 윤현우 충북건설인협회장, 김상순 충북성경제인협회장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1시 옛 청주 도심 철길(북문로2가)에서 진행됐다. 삼보일배 현장에서는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과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시민단체 각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그 동안의 삼보일배 챌린지와 서명운동, 대정부촉구 지지성명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은 "지난 한 달간 삼보일배 챌린지와 서명운동을 통해 충북도민의 염원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느꼈다"며 청주시민을 비롯해 도민의 염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종 지사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 충청권 광역철도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결정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일보] 충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는 4월 14일까지 한 달간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초등진화에 총력 대응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 기간 △주요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 감시인력 집중배치 △임차헬기 전진 배치 △산불조심 현수막 설치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추진 △산불방지 교육실시 강화 △산림연접지 농업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금지를 위한 합동단속 등을 벌인다. 또한 마을앰프, 가두방송, 임차헬기 계도방송 등을 이용한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등산로·산나물 채취지역에 대한 입산통제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인접지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산불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과태료 50만 원 이하 부과할 예정"이라며 "산불발생 원인자에 대하여는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무관용의 원칙 아래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속보= 충북도의회가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충북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물을 활용해 올바른 역사관을 교육, 홍보할 수 있도록 한 조례를 제정한다. 도의회는 11~23일 389회 임시회에서 송미애 도의원 등 16명이 발의한 '충청북도 일제잔재 발굴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조례는 '일제강점기', '일제 잔재물', '친일인사'에 대한 용어를 정의하고 있다. 일제 잔재물은 △일제의 통치나 군사작전, 강제 동원 등과 관련한 도내 장소나 시설물 △친일 인사의 행적과 관련한 기념물 △그 밖에 일제에 의해 변형·훼손된 유형의 잔재 등이 해당된다. 또한 일제 잔재물 발굴과 이를 후손들에게 교육, 홍보할 수 있는 시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일제 잔재물관리위원회를 설치, 독립운동 유적 발굴·보존을 위한 역할을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전원표 의원 등 7명이 발의한 '충청북도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도 심사·처리한다. 조례가 제정되면 충북에 주소를 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에게 보훈명예수당, 위문품,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을 지원할 수…
[충북일보] 환경부가 충북도 등 전국 8개 시·도와 함께 3월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방안' 이행에 나선다. 환경부는 지난 9일 충북도를 비롯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세종시, 충남도, 광주시, 전북도 등과 점검회의를 했다. 홍정기 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오는 14일까지 수도권·충청권·호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전에 초미세먼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기간 동안 대기 정체가 지속되는 등 기상여건 악화로 해당 기간에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상층에 고기압이 생성되면서 따뜻한 기온과 함께 바람 세기가 약해지고, 서풍으로 인한 국외 영향이 더해지면서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환경부와 8개 시·도는 정부-지자체 합동 특별점검, 공공사업장 상시 저감조치, 도로청소차 확대 운영 등 총력대응방안 이행상황을 논의했다. 총력대응방안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제 중 발전, 산업, 생활, 수송 등 부문별 저감조치와 특별점검을 강화 추진하는 조치로, 3월 한 달 동안 상시로 시행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무료보급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에서 중고 PC를 기증받아 성능 업그레이드 등 정비 후 신청자에게 보급하는 것으로, 보급받은 PC는 설치일부터 1년간 도에서 선정한 전문정비 업체에서 사후관리(A/S)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주소지가 충북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과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희망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이번에 보급하는 PC는 총 212대이며, 보급 사양은 CPU 코어 i3 이상, 메모리 4GB 이상, LCD 모니터 19인치 이상이다. 윈도우10과 MS오피스, 한컴오피스도 함께 탑재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3차 긴급재난지원금' 일부가 발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지급되지 않으면서 '긴급'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본보 취재 결과, 재난지원금 지급 지연은 '오락가락한 지급 지침', '부서 간 정보공유 부재', '도와 시·군간 사전협의 미흡' 등 행정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지난달 3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선별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내놓았다. 이어 같은 달 15일 추가 지원책을 담은 '충북도 3차 긴급재난지원금' 확정안을 발표했다. 세부 지원내역을 보면,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집합금지 업종(2천400개소) 200만 원 △영업제한 업종(3천5천400개소) 70만 원 △일반업종(6만5천개소) 30만 원 △행사·이벤트업체(680개소) 70만 원씩 주어진다. 또한 △개인·법인택시(6천815대) 1대당 30만 원 △시외버스 기사(433명) 1명당 100만 원 △전세버스(1천996대) 1대당 50만 원 △관광사업체(727개소) 1곳당 100만 원 △어린이집 조리사(779명) 1명당 50만 원 △문화예술인(1천500명) 1명당 50만 원 △종교시설(3천146개소) 1곳당 50만 원씩 지원된다. 하지만 '긴급…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천927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승마체험은 청주, 옥천, 괴산, 음성, 단양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과 청소년은 학교장이나 청소년 육성·목적 비영리 법인(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아 관할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총 10회인 체험은 1주일에 1~2회 진행되며, 체험시간은 1회당 말 타는 시간 30분을 포함해 1시간이다. 체험비는 1인당 32만 원으로, 보조금 22만4천 원을 뺀 참가자 부담금은 9만6천 원이다. 다만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 학생들은 자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손해보험이 의무 가입돼 안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승마는 동물과 함께 하는 유일한 스포츠이며,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고 건전한 사고력을 길러주는 운동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담당 공무원과의 유착을 막고 청렴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청렴 실천운동은 '청렴은 올리고, 오염은 줄이고'를 주제로 △대기·수질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중점 관리등급 이상인 사업장 △올해 처음 지도·점검 대상에 포함된 사업장 등 100여 개 업소에 대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도 기후대기과는 청렴 의지, 부조리 행위 신고 방법 등을 소개하는 청렴 서한문을 자체 제작했다. 청렴 서한문은 사업장 지도·점검 시 주요 위반 사례집과 함께 배출업소에 교부된다. 또한 반기마다 1회씩 지도·점검 공무원 대상 자체 청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지속 추진해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6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학교·학원가 주변 유해환경 업소 등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벌인다. 중점단속 사항으로는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 시간 위반 행위(밤 10시 이후) 및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 의무 위반 등이다. 도 관계자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련 업소들의 법 준수를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영농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봄철 맞이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연중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어려지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은 무급봉사와 유급 근로 등 2가지 방식으로 운영하고, 도내 대학생 신청자 중 2~4명이 한 팀을 구성해 희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무급봉사는 생산적 일손봉사와 연계해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4시간 이상 봉사활동 시 2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대학교별 봉사 시간 학점 인정조건에 따라 최대 2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무급봉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해당 시군 자원봉사센터로 전화나 서면 신청하면 된다. 유급 근로는 농가에서 인건비를 지급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교통비, 숙박비, 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6개 시군(청주, 보은, 증평, 진천, 괴산, 음성)은 지난 3일 협약을 통해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염기동)에서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유급 근로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해당 시·군 농정부서 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전화나 서면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북도가 살기 좋은 내륙어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내수면 면적은 △댐(3개소) 1만7천320㏊ △저수지(189개소) 2천470㏊ △하천·소류지·구거·양어장 3만3천266㏊ 등 5만3천56㏊로 전국 내수면 가운데 9.3%를 차지한다. 도는 올해 내수면 산업 발전을 위해 △괴산·단양 강마을재생사업 42억 원 △수산종자 148만5천미 매입 방류 5억 원 △내수면 8개 어도 개보수 10억 원 △수산물 집하장 및 가공판매시설 지원 4억 원 △내수면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4억 원 등 23개 사업에 85억 원(국비 38억 원, 도비 15억 원, 시·군비 27억 원, 자부담 5억 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수면 양식어업 육성과 양식장 수질 개선 등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충북의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활용해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내수면 어가와 어가인구는 833가구, 2천958명이며 전문어업인은 69명이다. 어업 현황은 △내수면어업계 52개소 △양식어업 234개소 △어로어업 644개소 △유료낚시업 121개소
[충북일보]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는 17일 증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 '2월의 으뜸봉사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개인부문 김상분(57)씨와 단체부문 제일봉사단(대표 김석환)이다. 청주에 사는 김씨는 주로 증평지역에서 매주 노인들을 위해 밑반찬과 무료 점심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 돕고 있다. 봉사자 55명이 속한 제일봉사단도 매달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급식 지원과 밑반찬 포장 봉사를 하고 있다. 수해 발생 시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권석규 충북자원봉사센터장은 "힘든 시기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흐름 변화에 대응하고, 관광 활성화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8일 '2021년 관광사무 민간위탁'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위탁사업 내용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충북 대표관광상품 운영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공동사업 운영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11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15억400만 원이다.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2개 분야를 기획 및 실행능력, 예산집행 계획, 상시 전문인력 투입 적정성, 3년간 업무수행 실적 등에 대한 제안서를 평가한다. 평가결과 선정된 수탁기관은 위·수탁 협약 체결 후 위탁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과수화상병 재발 방지를 위한 대체작목 육성에 나선다. 도는 과수화상병 피해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방제명령을 이행하고, 향후 1~3년간 사과와 배 등 기주작물의 재배를 제한 받는 과수농가다. 이들 농가에는 충북농업기술원이 추천한 단년생(지황, 당귀, 천궁, 유채, 고구마, 삼채, 양파, 들깨, 콩, 참깨, 수수, 마늘, 감자, 강황, 여주, 단호박, 브로콜리, 양배추, 담배) 19종과 다년생(잔대, 황기, 작약, 포도, 도라지, 더덕, 무화과, 만감류, 밤, 호두) 10종, 일선 시·군이 자체 선정한(두릅, 다래, 생강, 카사바) 4종 등 33작목이다. 도는 5억3천700만 원을 투입해 대체작목 재배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각종 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 영농기술지도, 농작업 환경관리, 현장 컨설팅, 현장 애로사항 해소 등 기술 지도에 나선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5년 처음 발병한 이후 현재까지 727개 농가(422㏊)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화 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투자 효율화와 성과 극대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정보자원 관리수준 △단계별 성과관리 이행수준 △중복투자 예방 등 3개 영역 21개 지표로 이뤄진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92.7점(광역자치단체 평균 72.1점)을 기록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도는 매년 정보자원에 대한 상시 등록 점검을 수행하고 연관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정보자원 관리 영역의 충실도를 높였으며,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정보시스템의 자원 관리에 힘쓰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정보화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각종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대비 체제를 갖춘다. 도는 1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3개월 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을 운영해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안전대책 △방재물자 긴급동원체계 구축 등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본격 운영한다. 사전대비 기간에는 23개 협업부서와 20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한다. 또한 상시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훈련과 교육을 통해 단계별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숙지한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없도록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하고, 개선복구사업 등 장기 대규모사업을 연내 추진한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지역(143개소) 내의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572개소) 작동 여부와 도시배수펌프장(12개소) 가동상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에도 대기불안정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심층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영농승계 인력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만19~49세 이하 개별 또는 법인 경영체로 등록한 청년농업인 4명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2년에 걸쳐 농업기술과 경영분야 심층컨설팅, 투자 전후 정기멘토링, 사후관리 등이 지원된다. 참여 신청은 한국농수산대학 홈페이지(www.af.kr) 또는 도·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시·군 농정 사업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홍순덕 도 농업정책과장은 "본 사업은 청년농의 농업투자 실패를 막고 적정 투자를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37억 원 규모의 생활편익사업, 누리길 사업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주 현도면 △옥천군 군서·군북면이 해당된다. 세부사업내용으로는 청주 매봉리 농로포장 등 8건(청주 4건, 옥천 4건)에 대한 생활편익사업을 추진된다. 청주 현도 누리길 조성사업과 옥천 군서 어울림 여가녹지 조성 사업 등 환경문화 공모사업도 진행된다. 누리길사업은 기존 산책로, 마을길, 숲길 등을 이용한 마을길 조성하는 것을, 여가녹지사업은 유휴 국유지 등에 여가녹지공원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청주 현도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 11억 원을 투입, 대청호반에 수려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트래킹 코스(0.7㎞)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청호 하류 데크길과 연결되면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옥천 군서 어울림 여가녹지 조성사업은 총 10억 원을 투입해 유휴부지에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여가녹지(2만800㎡)조성, 소공원 및 다목적 광장(2천㎡) 조성해 지역주민
[충북일보] 충북도는 국내 유일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은 지난해 10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한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는 수소차와 수소부품·용기 평가 장비를 갖춰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중대형 제품의 부품 내구성과 신뢰성을 시험·평가하는 기관이다. 도는 음성 성본일반산업단지 내 G10 구역에 191억6천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만㎡, 건축 연면적 3천205㎡ 규모의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2023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센터 구축을 통해 향후 개발될 다양한 형태의 수소 상용차 실용화와 보급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기술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제조·충전시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 관련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시종 지사는 "센터 구축은 충북이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핵심인 수소산업 분야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가 추진 중인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혁신프로젝트'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균형 추진단 실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충북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혁신프로젝트는 도의 위탁을 받아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일·생활균형 추진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산업계, 노동계,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기업 20개소를 발굴해 근로자를 위한 문화활동비, 직원교육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한 도내 22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우수기업 8개사를 선정해 우수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김한기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근로자가 회사 밖에서 재충전해야 일터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며 "올해도 관련 사업을 계속 추진해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만족하는 기업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소기업 온라인 홍보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튜브 전문가를 양성한다. 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포스트코로나 대응형)의 일환으로 '청년 유튜브 마케팅 전문가 양성 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청년에게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경험을 제공하며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기업이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을 오는 8일까지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해 공개 모집하면, 구직자들은 2주간 청년마케팅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3월부터 해당 중소기업에서 10개월간 근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사)충북경제포럼 홈페이지(www.cbforum.or.kr)나 유선전화(043-213-1194), 도 청년일자리팀(043-220-2874)에 문의하면 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자체 여건을 반영한 청년일자리를 지자체가 직접 설계·시행하는 국가지원 사업이다. 도는 올해 국비 122억 원 등 모두 2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근로자 1천173명을 대상으로 22개 정규직 채용 지원 사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본 사업은 특화품목 생산단체(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가 주관업체가 돼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체험·관광 등이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해 역량강화와 자립화를 도모, 공동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사업단 자립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립화 사업 △참여자 역량강화사업 △소비자트렌드 조사 및 시장 조사·분석 △신제품 및 품질관리시스템 개발 △공동마케팅 및 홍보 등이다. 다만, 시설·기계·장비 등 하드웨어 구입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자격요건은 특화품목 생산단체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며, 30농가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또한 사업신청 전까지 지역단위 농촌융복합산업 특화품목 후보군에 사전 선정돼 있는 품목에 한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는 개소당 3억 원(국비 50%, 도비 9%, 시군비 21%, 자담 20%)이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농촌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가 소득증대, 농촌경제 활성화 등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2월 11~13일)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 23개소 △제사음식 조리·판매 식품접객업체 54개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체 1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타르색소, 대장균군 검출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설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기별 위생점검을 실시해 불량식품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연장 운영된다. 충북도는 갑작스러운 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 추진했던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오는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선(先)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기존 1억1천800만 원이던 중소도시 재산기준은 2억 원으로, 농어촌도 1억100만 원에서 1억7천만 원으로 상향된 기준을 유지하게 됐다. 동일 위기사유로 2년 이내 재지원할 수 없던 것을 3개월이 지나면 재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지원기간 제한 완화도 유지된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보건복지상담센터(☏129)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상담·신청하면 된다. 현지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에 따라 △4인 기준 생계비 월 126만 원, 의료비 300만 원 이내 △해산비 70만 원 △장제비 80만 원 △전기요금 50만 원 이내와 주거·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구 복지지원 부서
[충북일보] 충북도는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사전컨설팅감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21년감사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종합감사를 받는 기관은 총 23개 기관으로 도 본청 환경산림국 등 5개 실국, 증평군을 비롯한 4개 시·군, 5개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충북테크노파크 등 9개 출자·출연기관 등이다. 도는 기존의 '지적위주 감사'에서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적극행정 면책 및 발굴 표창 △기관별 자율적 통제시스템 강화 △코로나 19 등 현업부서 감사축소 및 처리 기간 단축 등이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성 비위, 갑질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기강 해이 사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공무원은 엄중 문책하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