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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등 8개 시·도와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홍정기 환경부 차관 3월 총력대응 방안 점검회의

  • 웹출고시간2021.03.10 10:58:01
  • 최종수정2021.03.10 10:58:01
[충북일보] 환경부가 충북도 등 전국 8개 시·도와 함께 3월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방안' 이행에 나선다.

환경부는 지난 9일 충북도를 비롯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세종시, 충남도, 광주시, 전북도 등과 점검회의를 했다.

홍정기 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오는 14일까지 수도권·충청권·호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전에 초미세먼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기간 동안 대기 정체가 지속되는 등 기상여건 악화로 해당 기간에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상층에 고기압이 생성되면서 따뜻한 기온과 함께 바람 세기가 약해지고, 서풍으로 인한 국외 영향이 더해지면서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환경부와 8개 시·도는 정부-지자체 합동 특별점검, 공공사업장 상시 저감조치, 도로청소차 확대 운영 등 총력대응방안 이행상황을 논의했다.

총력대응방안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제 중 발전, 산업, 생활, 수송 등 부문별 저감조치와 특별점검을 강화 추진하는 조치로, 3월 한 달 동안 상시로 시행된다.

홍 차관은 "고농도 상황이 발생한 후 대응하기 보다는 미세먼지 발생 자체가 저감되도록 3월 총력대응방안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고농도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국민들도 대중교통 이용하기, 폐기물 배출 줄이기, 환기자주 하기 등 국민 참여행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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