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학생의 더 나은 성장과 행복을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제천 송학중학교가 10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과 연계 '우리들만의 리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창의융합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수학과 과학을 융합한 '스틱밤 도미노 만들기'와 '영화 콘텐츠 속 수학 용어 찾아서 의미 알아보기', 체육, 영어, 수학 교과를 융합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국어, 도덕, 진로를 융합해 한학기를 마무리하며 본인들의 진로를 함께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란도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험이 끝나자 마자 다시 수업을 들으려니 막막했는데 하루 종일 수업이 교과랑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져 너무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팀을 이뤄 함께 의견을 나누고 활동하다 보니 하루가 정말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학기 말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에 학생 주도형 교과 연계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를 뿐 아니라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학습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도란도란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 학생들이 7~9월에 걸쳐 읽기와 쓰기, 말하기를 기반으로 하는 문해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2학년은 '그림책으로 문해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말놀이하기, 질문 만들기, 수수께끼 놀이하기, 북아트 만들기, 나만의 이야기 꾸미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3~4학년은 '책읽기로 문해력 UP'이라는 주제로 글의 중심생각 파악하기, 내용 간추리기,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이야기책·시·과학책·사회책 읽기, 하브루타 질문하기 등을 운영한다. 5~6학년은 '고학년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글의 종류와 다양한 읽기 방법 알기, 글의 구조와 중심내용 찾기, 나만의 단어사전 만들기, 신문 읽고 토론하기 등을 진행한다. 배상호 교장은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깊이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방법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지난 주말 '여름 사제동행 소선암 탐방'을 실시했다. 올해 대가초 학생 다모임은 학생들이 꼭 하고 싶은 활동 중의 하나로 '계곡에서 친구, 선후배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선정했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1학기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심리, 정서 발달을 도모하고자 '여름 사제동행 소선암 탐방'을 운영했다. 소선암 탐방은 단성면 선암계곡 소선암에서부터 하선암에 이르는 '물소리 길'을 걷고 생태탐방을 했으며 소선암공원으로 돌아와 보물찾기, 레크리에이션, 모둠별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점심 식사, 소선암 계곡 물놀이, 수생생태계를 관찰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학교 4학년 이광재 학생은 "형과 누나들부터 유치원 동생들 모두 다 같이 소선암에서 산책하며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시원하게 물놀이해 너무 즐겁다"라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청주 쇠내골 소극장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BEAM 예술과 문화 만나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엄정초에서 진행하는 창업진로활동인 'B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예술, 문화 분야 전문가와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예술, 문화 활동들을 전문가적 시점에서 점검하고 평가, 분석, 체험하는 행사다. 행사는 '연극'을 주제로 엄정초 학생들의 예술, 문화 활동을 분석했다. 엄정초는 올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충북 예선에서 금, 은, 동상을 모두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연기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창업활동에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열정을 창업진로활동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 3학년 손하연 학생이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이 주최하고 전국지리올림피아드 특별위원회, 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주관하는 '23회 전국 지리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리 올림피아드는 해마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손하연 학생은 지리 올림피아드 세종시 지역 예선 대회를 통과하고 지난달 10일 개최된 전국대회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 대회는 서울대에서 열렸다.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17개 시도의 학생들이 참가해 90분간 대회가 진행됐다. 시험 문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 사회가 당면한 각종 문제에 대한 이해도, 지리적 안목과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탐구형 논술형 3세트로 구성됐다. 손하연 학생은 지난 8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2층 영원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세종국제고 손하연 학생 2 - 손하연(왼쪽) 학생이 지난 8일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국제고 세종국제고 손하연 학생 1 - 세종국제고 손하연 학생…
[충북일보] 교사의 꿈을 꾸는 고등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원고등학교 교육봉사동아리 '푸른교실'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오창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교육기부 활동을 한다. 이 동아리에는 교사의 꿈을 지난 13명의 학생과 3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활동한다. 이들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을, 중학생 1~2학년에게는 국어·영어·수학을 가르친다. 2년째 푸른교사로 활동 중인 이수빈(2학년) 학생은 "주말에 학교에 나와 봉사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지난 해 마지막 수업 때 아이들이 내가 있으면 다시 지원하겠다고 해서 망설임없이 올해도 활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던 것 같고,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나중에 꼭 멋진 교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른교실 동아리는 지난 5월 13일 시청각실에서 130여 명의 학생, 학부모와 함께 2023년 개강식을 하고, 지난 8일 네 번째 푸른교실 수업을 운영했다. 손기향 청원고등학교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채워
[충북일보] 충주 세성초등학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전교생이 물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6~7일까지 '제1회 세성 흠뻑쇼'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유치원-학생자치회-특수학급 연계프로그램으로, 대형 슬라이드와 풀장, 물총, 물풍선, 타투, 네일데코 등 다양한 놀이활동을 즐기고, 입까지 즐거울 수 있도록 컵라면과 간식을 먹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 학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교육활동자원으로 극대화해 시즌별 페스티벌(겨울-눈썰매장, 여름-흠뻑쇼)을 개최하고 있다. 세성초는 앞으로 5년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특색학교(2023~2027)'를 선정, 테마가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작은 학교의 교육력 강화로 지속 발전 가능한 농산촌 중심학교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대표 국원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유치부 대표 해성유치원이 금상을 받았다. 충북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과 한국소방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유치부 12개팀과 초등부 11개 팀 등 모두 23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충주소방서 유치부 대표로 출전한 해성유치원은 소방동요 '재난 안전 지킴이'를 예쁜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러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국원초교는 '함께'라는 곡을 불러 정확한 음정과 박자, 역동적인 율동으로 힘차게 불러 최우수상의 영광과 함께 관중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았다. 이상민 서장은 "동요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안전에 대한 바른 인식이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제9회 국원동요제를 개최했다. 국원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고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동요제를 열고 있다. 이번 동요제는 동요를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 동요축제로 운영됐다. 아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예선을 거쳐 저학년부 14팀, 고학년부 10팀이 무대에 올랐다. 동요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동요를 불렀으며, 관람하는 친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올해로 5년째 동요제에 도전한 한 학생은 "평소 동요를 즐겨 부르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친구들 앞에서 보여주고 싶고, 이런 대회가 있는 우리학교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장은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즐거운 동요를 들으며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대회를 기회 삼아 요즘 어린이들에게 불리지 않는 동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의 큰 특징은 학생 서포터즈와 멘토단 활동이다. 2~3학년 84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멘토단은 후배들의 과목 선택을 돕고자 가이드북을 직접 만들어 배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벌였다. 특히 과목 선택의 이유와 학습법, 진로 고민, 수업 후기 등을 공유하고 상담해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원, 학생,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과목별 안내 부스 △각 교과별 개인 맞춤형 컨설팅 △교과 계열 탐색 진로 진학 검사 △너의 꿈을 응원해 포트 부스 등도 함께 운영했다. 김도연(3년) 학생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친구들과 후배들의 과목 선택과 미래 설계를 도울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문희 교장은 "학생 개개인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각자의 개성과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평등하고 수준 높은 공교육을 구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은 학년별 학생들의 특성과 문화예술 감수성, 체험 시 안전성을 고려해 병설유치원, 1~2학년, 3~6학년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1~2학년 학생들은 경기도 용인시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하며 상상력을 키웠다. 또 연극 공연을 보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6학년 학생들은 충주지역 영화관, 볼링장, 롤러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체험은 농산촌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통한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이 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교통봉사를 한 한현섭 봉사자에게 최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 씨는 매일 아침 7시 반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북여중 정문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15년간 학생들의 등굣길을 지켜줬다. 그는 마지막 학생이 정문에 들어갈 때까지 수신호를 책임졌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해병대 전우회에 가입해 가벼운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그러던 시간이 세월이 지나 15년이나 교통봉사를 하게 됐다. 한 씨는 "봉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 기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제천제일고 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건강증진사업, 학생복지증진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는 8명의 설립동의자와 교장, 교감, 충북사회적협동조합 사무장, 충북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관했으며 정관 승인, 사업계획안과 수입·지출예산 승인, 임원선출, 기타 안건 등에 관해 심의했다. 제천제일고는 친환경 학교 매점 운영을 통한 학생건강증진과 소통과 협력을 통한 참여형 실천적 경제교육 실현과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며 사회적 경제를 체험할 공간을 제공하고자 협동조합의 의지를 밝히고 2022년 학교협동조합 관심교를 거쳐 2023년 협동조합 준비교로 지정돼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사회적 경제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공정무역캠페인, 주변 선진학교 방문과 학교협동조합 학생,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발기인 모집과 창립총회 준비를 위해 5주에 걸쳐 협동조합 컨설팅 등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앞으로 교육부 인가를 진행하여 올해 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이사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설립하는 협동조합을 통해 민주적 가치 실현과 학생들의 편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6일 청주 CJB미디어센테에서 119충청북도소방본부가 주최한 제24회 충청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문화 확산과 소방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대회로 유치부 12팀, 초등부 11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은상(4팀), 금상(4팀), 최우수상(2팀), 대상(1팀)의 시상에서 동명초는 최우수의 높은 성과를 이뤘다. 이날 동명초는 '무지갯빛 하모니'라는 곡에 화재 예방과 긴급상황대처, 불을 끄는 과정, 마음가짐 등 개사한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대회 취지에 잘 부합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편 합창부를 열성적으로 지도한 우승미 교사는 충청북도교육감 지도교사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양강초등학교(교장 박인순)는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양강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또래 성폭력, 친족에 의한 성폭력, 디지털 성폭력, 온라인 성폭력과 최근의 쟁점인 향정신성 약물에 의한 성범죄 등에 관한 내용으로 꾸몄다. 또 교직원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에서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2차 피해 방지에 관한 사항 등을 알려줬다. 성폭력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했다. 박 교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겐 성폭력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교직원들에겐 다양한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 관현악단은 6일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42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은 이날 영화 어벤저스 테마곡과 방탄소년단(BTS) 3곡을 메들리로 연주했다. 학부모 이은혜 씨는 "초등학교에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어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학부모로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월곡관현악단은 지난해 충북학교예술교육페스트벌 참가에 이어 올해는 K-문화마당에서의 연주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1학기 꿈·끼 주간을 맞아 창의·융합적인 미래선도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문화 콘서트'를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개최했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 첫날 행사에서는 미래 산업 분야에서 신소재의 무한 발전 가능성을 이해하고 신소재 그래핀의 특징을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체험했다. 자신의 희망 진로 분야에 신소재를 적용하고 탐구하며 지식융합의 가능성을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이어 6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공연이 열렸다. 사물놀이, 비보이, 비트박스, 판소리의 하이브리드 공연을 통해 동서양 융합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전다해 학생은 "신소재 그래핀을 직접 다뤄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서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연결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미래 사회에는 어느 한 분야에 갇힌 지식 혹은 능력만으로는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어렵다"며 "모든 학생이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독립, 호국, 보훈을 주제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본관 1층 로비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5일간 '제12회 찾아가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천문화원의 협조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부터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태극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해 온 '태극기 문화재' 24점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나는 한국 광복군입니다' 12점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일러스트 형식으로 기획한 총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1층 로비 전시장에는 한국광복군 포토존과 나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 엽서 만들기 체험 등 태극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태극기의 탄생, 태극기에 담긴 뜻, 독립운동과 태극기 등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시윤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문화재 태극기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우리 선조들이 독립을 염원하는 글귀를 태극기에 남겼을 때의 간절한 모습을 상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한국광복군의 한글 암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면은 영동읍에서 황간면을 거쳐 한참을 더 들어가야 하는 산골 중의 산골이다. 이 산골의 어린이들이 꿈에서도 타보고 싶던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가 수학여행을 하고 있다. 영동 추풍령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3~6학년 27명이 5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수학여행 중이다. 첫날 제주공항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센트럴파크(미니랜드) 관람과 고카트 체험 등으로 제주도 여행을 즐겼다. 둘째 날은 더마파크에서 공연을 관람한 뒤 금오름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오설록 티 뮤지엄 등을 체험하며 제주도의 문화에 직접 녹아들기도 했다. 셋째 날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짰다. 3~4학년 학생들은 어린이체험관을 방문하고, 5~6학년는 제주도 비극의 역사를 담은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공부한다. 이번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직접 보고 느꼈다. 장미현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의 크기가 넓혀져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한 내용을 마음속 깊이 간
[충북일보] 청주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동학대 의혹을 받는 교사의 보직 해임을 뒤늦게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다. 청주 A 학교 학부모들은 5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초등학교 B 교감이 아동학대로 징계를 받은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며 "해당 교감을 보직해임하라"고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아동학대 전력이 있는 교사가 교감으로 승진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전담기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문제 있는 교사가 피해자의 입장에서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 폭력 이력으로 경징계를 받았고, 징계기록이 말소됐다고 승진의 기회를 준 건 말이 안 된다"면서 "학교폭력교사를 승진시키지 말 것"을 교육청에 주문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B교감은 징계처분 중이거나 징계기록 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않는 등 승진 제한 규정 대상자가 아니어서 (교감으로) 임용됐다"며 "해당 교감을 보직해임 할 법적 근거도 없다"고 해명했다. B 교감은 2016년 C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할 때 동급생 휴대전화를 훔친 학생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체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학생체벌과 관련해 징계를 받았고 지난해 9
[충북일보] 세종 해밀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돌봄교실을 기존 8개에서 9개로 확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밀초는 지난 2020년 개교 이래 초등 돌봄 전담사가 운영하는 오후 돌봄 7개 교실과 해밀초 학부모회의 봉사로 운영하는 방과후 연계형 해밀다온 돌봄 1개 교실 등 8개 돌봄교실을 운영해왔다. 해밀다온 돌봄교실은 2021년부터 돌봄 학생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의 지원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봉사로 시작됐다. 해밀초는 지난 5월 올해 여름방학 돌봄 교실 수요를 조사한 결과 희망 학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학부모회 봉사로 운영하는 해밀다온 돌봄 교실을 두 배 확대해 운영키로 결정했다. 해밀다온 돌봄교실은 1개 교실당 정원 24명으로 올 여름방학에는 43명의 학생들이 2개의 해밀다온 돌봄교실에서 학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예정이다. 유우석 교장은 "해밀초 학부모회는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과 성장을 도우며 쉼 없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밀초 김지원 학부모회장은 "학교의 배려로 방학 중에도 돌봄이 필요한…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3~4일 이틀간 세종시의회에서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의장·시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의 역할을 맡아 2분 자유발언, 시정·교육행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체험했다. 이날 모의의회 절차는 실제 의회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회의에서 학생들은 보람동 상가 자전거 거치대 추가설치에 관한 건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하기도 했다. 이순열 의장은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여러분들은 의석이 넓고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 자리에 앉는 시의원은 가장 무겁고 힘든 고민을 해야 한다"며 시의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유인호 의원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유권자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의회교실을 통해 시의회, 시의원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됐다"며 "추상적이기만 했던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가 충북 예총에서 주관한 '제23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에서 단체상(교육감상)을 받았다. 이번 예술제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과 예술적 소질 계발을 목표로 열렸다. 충북 시·군에서 예선을 거친 우수 학생들이 10개 부문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영신중은 올해 예술제에 문학, 영화, 무용, 연예, 미술, 음악 부문에 출전했다. 이번 예술제에 출전한 48명의 학생은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1위에 해당하는 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윤기 교장은 "학생들의 특기와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였고, 다양한 수상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였다"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를 키우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가 2023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감물송아리 기악앙상블'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의 교육복지 개별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감물송아리 기악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피아노, 오카리나, 우쿨렐레, 밴드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학생 특성에 적합한 악기를 선정해 1~2학년은 피아노, 3~4학년은 오카리나, 5~6학년은 우쿨렐레 프로그램, 3~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밴드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삶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름방학 음악캠프,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 꿈끼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상호 교장은 "'감물송아리 기악앙상블'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악기가 협력해 함께 어우러지는 합주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다양한 화음이 어우러지고 서로 호흡을 맞추는 합주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책 읽기 좋은 날'을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향상했다. 봉양초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3 충청북도 인성 독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자기 주도성 성장 및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독서교육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는 '책 버스킹'이 끝난 후 학생자치회가 스스로 기획한 '책 마음껏 먹기' 행사에 이어 '읽은 책 쿠폰 교환하기, 책 제목 1~10, 책 제목 N행시 짓기, 주인공 인스타그램 제작하기' 등 다양한 독서 미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음료와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며 모두가 즐기고 함께 만들어 가는 독서교육 한마당을 펼쳤다. 학생자치회 민여진(6) 학생은 "우리 스스로 준비하고 기획한 '책 읽기 좋은 날'에 어른들과 원어민 선생님이 재미있는 동화책을 들려줘 좋았다"며 "독서 미션으로 맛있는 간식도 나눠 먹어 더 신나는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책 버스킹'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모두 잘 들어 주어서 고맙고 아이들 스스로 기획한 독서 행사에 참여해 기쁘고 뜻깊다"며 "선배들이 동생들을 잘 이끌어 주며 전교생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독서 활동이…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