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야 지도부가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 '승부처'로 꼽히는 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에 열을 올렸다.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준석 대표와 이용 국회의원, 윤희숙 전 국회의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충북을 찾아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 지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치 논리가 전문가의 의견이나 과학적 접근에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진 화상회의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백경…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4개 선거구에서 11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의원 정수는 사선거구(오송읍, 강내면, 강서1동) 3명, 아선거구(옥산면, 운천·신봉동, 봉명2·송정동, 강서2동) 3명, 자선거구(복대1동, 봉명1동) 2명, 차선거구(복대2동, 가경동) 3명이다. 출마 후보는 사선거구 6명, 아선…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3개 선거구에서 9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의원 정수는 라선거구(남이면, 현도면, 산남동, 분평동), 마선거구(사직1동, 사직2동, 모충동, 수곡1동, 수곡2동), 바선거구(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 각각 3명이다. 출마 후보는 라선거구 4명, 마선거구 6명, 바선거구 4…
[충북일보] '청주 정치1번지'로 불리는 상당구는 3개 선거구에서 8명의 청주시의원을 선출한다. 가선거구(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용암2동) 2명,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3명, 다선거구(영운동, 용암1동) 3명이다. 출마 후보는 가선거구…
[충북일보] 6·1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충북 청주를 찾아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이날 오전 청주 성안길을 찾은 이 위원장은 유세 차량에 올라 "민주당에 일할 기회…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청주 한씨'가 있다. 2015년 기준 전국적으로 '청주 한씨'는 76만 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청주 한씨'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다. 한 후보자는 20일 국회 본회의 표결이…
[충북일보] 선거 출마자들이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던 선거문화가 바뀌고 있다. 유권자가 직접 후보를 찾아 정책을 제안하고 공약 채택을 요구하는가 하면 공약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지 입장을 밝히기도 한다. 18일 각 직능단체는 여야 충북지사 후보를 만나 현안과 관련된 각종 정책을 제안…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SOC(사회간접시설) 예산 4천700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윤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민주당 김회재(전남 여수을)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된 '2022년…
[충북일보] 6·1 지방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들이 16일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충북 유권자의 과반을 차지하는 청주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발전은 곧 충북…
[충북일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지역 후보 3명 중 1명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충북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선거 후보 346명 가운데 33.8%인 117명에게 전과가 있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명…
[충북일보] 청주시장 자리를 놓고 '행정경력' 대 '시민단체 경력'의 맞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는 12일 각각 후보자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청주시장 후보등록을…
[충북일보] 청주 지역 전체 건축물 10곳 중 2곳은 30년 이상 노후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의 '전국 주요도시 행정통계 비교·분석' 가운데 도시·주택 분야를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시내 전체 건축물 가운데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은 18.4%다. 연면적으로 따졌을 때 총 6천750만㎡ 중 1천…
청주의 노인복지시설은 1천279곳으로 10개 도시 중 가장 많다. 청주에 이어 창원은 1천217곳, 용인은 1천94곳이다. 노인복지시설 수는 노인주거, 노인의로, 노인여가,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모두 합한 수다. 청주는 노인복지시설이 많은 만큼 노인 1천명 당 시설 수도 많은 편이다. 청주는 노인여…
[충북일보] 속보='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KTX세종역 신설 재추진을 공약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를 향해 "낙선운동을 불사하겠다"며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범도민비대위는 9일 오후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에서…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지사를 놓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64)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67) 예비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노영민 예비후보는 65세 이상 도민에게 '생신축하금 20만 원 지원'을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충북일보] "언제 어디서나 충주시를 위한 머슴이 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종필(44) 서울유통 대표가 6·1지방선거 충북도의원에 도전한다. 충주 제4선거구로 출마하는 김 대표는 "저는 뼈 속까지 봉사정신이 배어있다고 자부하며, 이 마음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충주시민 나아가 충북…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지사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를 크게 앞섰다. 충북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6·1 지방선거 충북 정치…
[충북일보] KTX 평택~오송 구간 복복선 사업이 내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올해 착공 예정인 충청권 철도사업은 △경부 2단계 대전북연결선 △장항선 개량 2단계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등이다. 또 평택과 오송을 잇는 고속철도 복선화 사…
[충북일보] 단 한 차례도 연임을 허락하지 않은 청주 민심은 이번에도 '한범덕 시장 연임'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 시장의 본선진출을 향한 행보는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에서 멈춰서게 됐다. 민심에 반하는 정책행보가 가장 큰 패배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
[충북일보] 서승우 39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취임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도정에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서 부지사는 모든 분야의 정책 현장을 찾아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발로 뛰는 부지사'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충북에 꿈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향 충북이…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여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에게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책 공약 채택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를 초청, 도정…
[충북일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권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회 개최를 놓고 오랜시간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데다, 시의원 후보 추천과정에서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일찌감치 시장 후보가 정해진 국민의…
[충북일보] 국민의힘 괴산·보은·단양군수 후보 공천을 놓고 불거진 경선 개입 논란이 연이은 폭로전으로 이어지며 6·1 지방선거 판을 흔들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우택)와 운영위원회, 청년위원회는 25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덕흠·엄태…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제천시장과 영동·진천·음성군수 후보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24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 심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제천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상천 시장과 국민의힘 김창규 전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무소속 김달성…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