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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전문가 의견 훼손하지 않도록 할 것"

윤석열 대통령 26일 오송 질병관리청 방문
"국민이 신뢰하는 과학적인 방역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22.05.26 17:43:37
  • 최종수정2022.05.26 17:43:37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치 논리가 전문가의 의견이나 과학적 접근에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진 화상회의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백경란 질병청장, 임숙영 종합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장희창 중앙방역대책본부백신치료제개발총괄단장, 양동교 질병관리청 기획조정관,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역학조사분석단장,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사회전략반장,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시는 질병관리청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방역에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와 정부의 무한 책임"이라며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가 감염병 대응 체계 고도화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 방역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과 아울러 국민들이 불편 없이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유사한 일이 발생할 경우에도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전문가가 주도하는 과학적 방역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도착해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으로부터 '바이오뱅크 비전 2030' 관련 브리핑을 받은 뒤, 2층으로 올라가 유통관리팀과 보상심사팀 등을 방문했고, 직원들은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혈청, 혈장 불멸화 B cell, 말초혈액 단핵세포(PBMC) 등을 보관하고 있는 액체질소 냉동고 등을 둘러보았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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