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추진

잉여가스 활용한 온수 공급

  • 웹출고시간2015.12.22 09:10:36
  • 최종수정2015.12.22 09:10:3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사업 육성'과 관련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피·유휴시설을 활용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익모델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52억원을 투입해 신대동에 위치한 유기성 에너지화 시설(하수처리과 부지 내)에서 발생하는 잉여가스를 활용해 바이오 가스엔진 발전기, 냉각수를 활용한 온수공급 배관 등을 설치해 인근 마을에 온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관련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을 지난 7월부터 시작해서 내년 2월 완료할 계획이다.

온수는 주민 의견을 수렴을 통해 신대동 1·2구, 옥산면 가락4리 등 3개 마을 주택과 비닐하우스, 건조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2월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실시설계 용역 후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12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최종선정을 위해 지속해서 주민, 환경공단, 용역사 등과 협력해 주민소득증대와 복지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