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린이들이 소중한 수돗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터시티(SWC) 세종사업소를 방문해 잔류염소 측정실험 등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무지개어린이집 원아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현장견학은 수돗물생산과정 애니메이션 영상과 홍보관 관람, 잔류염소 측정실험을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견학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렸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임한수 과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상수도업무의 중요성과 안전한 수질관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2027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가 충청권 공동개최로 확정됨에 따라 세종에 들어서는 체육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에서는 폐막식이 열리며 수구 등 일부 종목이 펼쳐진다. 이에 따라 폐막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을 포함한 보조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종합체육시설이 세종의 대표적인 체육인프라가 된다.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건립된다. 18만4천728㎡의 부지에 연면적 6만399㎡의 매머드 시설이다. 이 가운데 주경기장은 연면적 3만4천780㎡에 2만5천석의 관람석과 보조경기장을 갖추게 된다.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만1천390㎡에 4천의 관람석이 들어서며, 실내수영장은 1만509㎡에 50미터 10레인 규모(관람석 3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또 수익시설이 3천702㎡가 마련되며, 주차장은 3천256㎡에 1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종합체육시설은 내년부터 대회 개최 직전 년도인 오는 2026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특별회계 2천493억원, 토지매입비 1천502억원 등 모두 3천99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내년 초 예비타당성 면제절차를 거쳐 하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연오)가 지난 15일 오봉산 주요 등산로 일원에서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KTX 세종역 신설을 염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치원읍 관계자,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여해 오봉산 주요 등산코스 위주로 입산자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후에는 'KTX 세종시 신설'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한 목소리로 조속한 추진을 기원했다. 김연오 조치원읍주민자치회장은 "행정수도 세종에 대통령 제2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이 들어서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이동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KTX 세종역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표 관광두레인 삼버들협동조합(대표 이규상)이 15일 전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정책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관광산업을 추진하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일컫는다. 삼버들협동조합은 부강면 근현대 역사문화를 알리고 전통문화 계승에 주력하며 지난 2월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삼버들협동조합의 대표 사업으로는 △이규상 대표의 설명과 함께하는 부강 명소(14곳) 도보여행(작은여행자마을)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 부강면 문화재 및 전통혼례 활용 콘텐츠 개발 △전통 문화·역사 교육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날 관광두레 최영화 PD는 졸업PD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2020년 4월 세종시 관광두레PD로 첫발을 디딘 최 PD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우수PD로 선정됐으며 총 9가지 주민사업체를 지원하면서 2가지 주민사업체는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최영화PD는 "관광두레사업 졸업 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상품 개발자로 활동하고 싶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협업해 세
[충북일보]17일 2023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치러진다. 당사자인 수험생과 학부모는 긴장속에 결전의 날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대학진학 방식이 과거보다는 매우 다양화 되면서 대입수능에 대한 관심도가 과거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대학으로 가는 관문격인 수능에 대한 관심은 늘 뜨겁다. 이른바 명문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수능성적을 잘받아야 하고 수능성적은 곧 학력의 척도라는 오래된 우리 사회의 관념은 여전하다. 그래서 우리나라 보통교육의 중심은 늘 학력신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입시위주의 정책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다양성 교육이 강조되면서 학력만을 지상 제일주의로 내건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지금도 최우선 과제임은 분명하다. 입시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은 수시로 정책변화를 가져왔고, 지금의 제도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진일보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수시로 바뀌는 입시정책에 맞춰 학교 현장에서는 입시지도가 이뤄져 왔고, 그런 입시에 맞춘 학력 제고 문제는 우리 교육당국의 화두가 된지 오래다. 어쨌거나 교육문제 만큼은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예외가 없고, 그래서 교육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공통관심사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전국민적인 관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개최로 세종의 발전이 적어도 10년에서 15년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로 인한 성과와 유치 과정에서의 숨은 후일담을 공개했다. 최 시장은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세종시가 국제화·세계화되는 굉장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과 5생활권에 메인선수촌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시장은 "앞으로 조직위 차원에서 모든 계획이 추진되겠지만 세종시 차원에서도 준비를 제대로 해나가겠다"며 "특히 메인선수촌에 1만5천여명의 선수단이 입촌하게 되면, 그들이 10여일 이상 세종에 머물게 되는 만큼 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시장은 "조직위가 구성되면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요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세종시 차원에서 영어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과 메인선수촌 건립에 필요한 예산 학보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시장은 "행정
[충북일보] 국회 예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세종 갑)은 15일 "지난 주말에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범충청권 유치를 확정해 경사스럽지만, 충청권 체육시설들이 불비한 측면들이 꽤 많이 있다"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예타면제와 1천732억원 예산 증액을 이미 국회 예결위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최상대 기재부 2차관과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각별히 챙겨달라"고 촉구했고, 이에 박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홍 의원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최고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가 충청권이 필요로 하는 예산 및 입법 지원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북부권쓰레기소각장 건립을 두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북부권쓰레기소각장반대 연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친환경종합타운 관련해 지난 3월 세종시 해당 직무 과장을 상대로 '주민등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데 대해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해당 경찰관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으로 검찰에 고소하겠다밝혔다. 반대 대책위는 "경찰이 바람이 불기도 전에 누워버리는 풀처럼 고소인 조사 한번 없이 무혐의 처리했다"며 "경찰이 수사를 위한 수사, 부실 편파로 피고인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검찰의 엄정하고 철저한 재수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반대 대책위는 지난 3월 22일 세종시 해당 직무 관련 실무 과장 개인을 상대로 '주민등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0월 초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와 세종의 다문화 가정 실태와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까. 최근 통계청이 혼인·이혼·출생아수를 중심으로 한 전국의 다문화인구동태 통계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의 다문화 혼인건수는 지난 2019년 116건에서 2020년 66건으로 급락했다 2021년 69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다소 늘기는 했지만 2년전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로 다문화혼인건수가 2년째 제자리걸음 단계를 보였다. 이같은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공교롭게도 코로나19 발생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쓴 시기로 이 때 다문화혼인건수가 전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세종의 전체 가정가운데 다문화가정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4.2%로 2020년 3.5%에 비해서는 다소 늘어났지만 전국 평균 7.2%보다는 현저히 낮았다. 이같은 비율은 전국적으로 대전(5.1%)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다. 세종의 다문화가정 이혼비율은 증가했다. 2019년 41건에서 2020년에는 30건으로 줄었다가 2021년 38건으로 무려 26.7%가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아수는 2019년 108명, 2020년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세종시지역 주요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조정되며, 코로나 확진 학생은 세종충남대병원에 마련된 별도의 병상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세종시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이같은 내용의 수능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수험생 편의 및 원활한 교통소통 위해 세종시 등 공공기관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지며, 갑작스런 기상악화에 따른 대설과 한파 발생시 16개 시험장 주변 우선 제설과 난방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코로나19에 다른 방역대책으로 확진 수험생 응시 병상 시험장 4병상을 세종충남대병원에 마련했다. 또 세종시보건소는 지난 11일 이후 확진 수험생의 경우 고운고에 마련된 별도 고사장에서 응시하도록 교육청, 의료기관과 긴밀한 소통체계를유지하는 한편 수능 전날 PCR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 의뢰해 당일 결과를 통보하도록 했다. 수능 당일 별도 고사장까지 자차 이동이 어려운 격리대상자는 교육청 요청시 보건소 구급차를 활용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세종소방본부는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수능종료시까지 수험생 등굣길 코로나 19 확진 수험생 이동 지원을 하며, 보건환
[충북일보] 세종시청 소속 홍성찬(사진) 선수가 지난 13일 일본 미쓰야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유니참 트로피 챌린저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 선수는 지난 13일 트로피대회 결승에서 우퉁린(대만)을 6-3과 6-2로 물리쳤다. 홍성찬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무대에 출전해 프로 선수들과 경쟁하며 실전 경기력을 높였고, 부산오픈에서 챌린저 첫 4강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홍 선수는 "오늘의 이 영광은 감독님 이하 팀원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 총 6천300만 원을 감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착한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했다. 감면 대상 및 혜택은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 중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건물주)에게 3개월 평균 임대료 인하 비율에 따라 재산세를 반기별로 최대 50%까지 감면했다. 재산세 감면 접수 결과 모두 217명의 착한임대인이 임차인에게 4억 1천만 원의 임차료를 인하, 6천300만 원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2년째 추진 중인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추진은 현재까지 총 474명의 착한임대인이 1인당 평균 27만 원의 재산세 감면 수혜를 받았고, 소상공인은 한 점포당 매월 평균 31만 원의 임대료 인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세정과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상반기에 이어 2022년에도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추진해 착한임대인과 소상공인 임차인이 서로 상생 협력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동장 강민규)과 주민자치회(회장 박윤경)가 오는 19일 금강수변공원, 금강보행교 등에서 '보람동 힐링걷기축제'를 개최한다. 2022년 마을계획사업인 보람동 힐링걷기축제는 보람동 명소를 돌아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걷기로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금강수변공원 음악분수광장에서 출발해 금강보행교를 거쳐 장미공원으로 걷는다. 이날 힐링걷기축제에서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보람동'이라는 주제로 주민 사진, 그림 80여 점이 전시되며, 보람동 주민들로 구성된 '보람필오케스트라 발표회'도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4일 제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점검했다.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자전거 이용 안전을 위협하는 자전거도로의 인프라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 계획 단계부터 자전거 중심으로 설계된 도시로 자전거도로 총 연장만 400km에 달한다"며 "시민 사회와 도시 공간 저변에 자전거를 위한 인프라가 넓고 깊게 자리 잡기까지 세종시 자전거 정책에서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천변 옥외영업 허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 의원은 "세종시가 지난 10월 '상가공실 해법'으로 용도 제한 완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와 '전면공지 옥외영업 허용'도 검토 중에 있지만, 여전히 상가공실률 전국 최고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보다 새롭고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 민간 위탁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간 위탁 사업 규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민진홍(사진) 교수가 심정지와 외상 손상의 탁월한 연구 활동으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로부터 '젊은 연구자상'(Early Career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민 교수는 '병원 밖 심정지 생존자의 예후 평가를 위한 초기 확산 강조 자기공명영상'(Ultra-early Diffusion-weight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for Assessment of Prognosis in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Survivors) 초록을 제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수상자로는 민 교수가 유일하다. 민 교수는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정지 환자의 예후 예측과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여러 연구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회복과 희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깊어가는 세종의 가을밤을 청년 예술인들이 수놓는다. 플루티스트 장지희 씨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플루트 그리고 하프'(사진) 공연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2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하피스트 조윤희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작곡가 허만 비프팅크 (Herman Beeftink, 1953 ~ ), 가브리엘 포레 (Gabriel Faure, 1845 ~ 1925), 클로드 아실 드뷔시 (Claude Achille Debussy, 1862 ~ 1918), 아스트로 피아졸라 (Astor Piazzolla, 1921 ~ 1992)의 명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목원대 음대에서 플루트를 전공한 그는 예진음악 콩쿠르 관악부분 1위, 아시아 관악연맹 콩쿠르 대상, 음악저널 실내악 콩쿠르 입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보훈오케스트라 단장, 아띠 플루트 앙상블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다미로 아트컴퍼니(대표 김정환)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기획 공연 '안다미로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12월 9일까지 자원봉사 활동가가 참여하는 '책 읽어주세요' (사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언어력 향상, 독서습관 형성 등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 운영하는 사업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금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1층 가족열람실과 이야기방1에서 운영되며,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노란 앞치마를 입은 자원봉사자에게 '책 읽어주세요'라고 말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34)이나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과 아름동주민자치회(회장 김현일)가 오는 19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아름달빛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주민장기자랑, 개그맨 박미루가 사회를 맡고 초대가수 소리새, 위일청 등이 무대에 오르는 '아름달빛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복컴 1층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가 열리고 복컴 외부에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푸드)트럭, 어린이 체험부스, 캐릭터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도리파크가 개장 후 100여일 간 1억 3천여만 원의 지역 농산물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는 등 농촌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조성한 도도리파크는 지난 7월 29일 개장 이후 100여 일간 1억 2천800만 원어치의 세종시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발생건수는 총 2만 5천84건으로, 이를 1건 당 2인 가족으로 환산 시 약 5만여 명이 도도리파크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도도리파크는 관내 농산물 판매를 위한 '파머스마켓'을 비롯해 야외 바비큐장, 카페 등을 운영 중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타워, 집라인, 모래놀이터 등 실내·외 유희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교실, 체험공방 운영을 개시해 운영 중이다. 시는 도도리파크 인근에 내달 중 시민운동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도도리파크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농촌체험 관광 자원을 발굴·연계해 세종시의 농촌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하고 시민들이 농촌을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인
[충북일보] 세종시 건설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세종시에 편입된 도램마을 7·8단지 저소득 원주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14일부터 월 임대료 할증분을 감면한다. 최민호 시장이 취임 첫 날 첫 업무지시로 도램마을 7·8단지 임대료와 관련한 저소득 원주민 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한 이후 4개월 만이다. 도램마을 7·8단지는 세종시 건설로 생활터전이 편입돼 주거를 상실한 행복도시 예정지역 저소득 원주민 등에 대한 주거시설 지원대책으로 건설한 영구임대주택이다. 그동안 도램마을 7·8단지 임차인 중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등에 해당하지 않는 세대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재계약 시마다 임대료가 할증되면서 저소득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점차 커졌다. 이같은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자 시는 세종시 건설로 LH로부터 3억 원 미만을 보상받은 저소득 원주민 중 국토교통부 고시인 '영구임대주택의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산정기준'에 따라 재계약 시 임대료가 20% 할증되는 세대의 월 임대료 할증분을 감면키로 했다. 감면대상자의 월 임대료 할증분은 고지서 발급 시 감면하고, 임대보증금 할증분은 퇴거 시 임차인에게 반환하는 금액이므로 감면에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1일 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고, 5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함께 집행부의 대안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김현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문을 통해 "국회는 지체 없이 관련 법령을 개정해 세종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법원은 세종시민의 재판받을 권리 보장과 효율적인 행정소송 대응을 위해 세종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5분 발언에 나선 김동빈 의원(부강·금남·대평, 국민의힘)은 "토지 이용 효율을 떨어뜨리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농업진흥지역을 조사·발굴해 과감히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도지사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게 되면 농업 외에 다른 용도로 토지를 활용할 수 없어 재산권 행사와 읍면 지역 발전에 큰 제약이 따른다"며 "농지법상 변경·해제 요건에 해당하는 3ha 이하 지역은 시도지사가 변경·해제할 수 있으므로 과감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공동주택 단지 내
[충북일보] 소방구급대 연인이 근무가 비번인 날에 마트를 방문했다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세종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박용범 소방교(사진)는 지난 9일 여자친구와 나성동 소재의 한 마트에 방문했다가 갑자기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다. 박 소방교는 즉시 의식을 잃은 남성에게 다가가 기도개방과 가슴압박을 실시했다. 충북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는 여자친구 박지혜 소방사(사진)도 함께 대처해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벌였다. 의식을 잃었던 환자는 마트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현재 회복 중이다. 자칫 생명을 잃을 뻔 했지만 현장에 있던 박 소방교와 박 소방사의 신속한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 박 소방교는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고 모든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119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 농산품인 조치원배 품평회에서 연서면 임평수 씨가 출품한 배가 대상을 차지했다. 임 씨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세종시 대표 과일 '조치원 배'의 품질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세종 조치원 배 품평회'에서 57 농가가 출품한 배가운데 식미, 당도, 균일도, 과피색, 모양 등의 종합평가에서심사위원들로부터 최우수 판정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연서면 김정숙 씨, 은상은 연동면 원성윤 씨가 수상했고 이외에도 동상 3명과 당도상 1명이 선정됐다. 출품된 배는 15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세종시농업인한마음대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은구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은 "앞으로도 세종 조치원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평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의회는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실시한 '시민 중심의 조례 입법평가제'의 도입 배경과 추진 경과 등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시민참여 기본조례'에 이어 2년 연속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의정활동 중 주민 추천을 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건에 대한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세종시의회 조례 입법평가제는 시청·교육청 조례까지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한국법제연구원과 시민사회단체, 법률·입법 전문가 등 다양하게 조례 입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에 내실을 기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입법평가 결과에 대한 의원설명회를 열어 의원들의 자치입법에 대한 관심 제고와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한 것도 가점 요인이 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대영)는 지난 10일 밀마루복지마을과 함께 '행복, 나눔,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LH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560만원(배추 1천kg, 양념세트) 상당의 지역농산물을 구매하고, LH직원들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직접 배추김치를 담가 밀마루복지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대영 LH세종특별본부장은"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적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