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오송2고 신설 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된 '개교 전 학군 조정계획 이행' 조건만 수용하면 오송2고 신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학군 내 과밀해소를 위한 학교규모 검토하고 개교 시까지 학군 조정계획 이행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1만9천여㎡ 터에 604억 원을 들여 30학급(학생 800여명) 규모의 오송2고를 2028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송2고가 신설되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오송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등 교육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호서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한다. 1학기에는 2천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청주교대는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늘봄학교 체육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스마트기기와 줄넘기를 융합한 '스마트 줄넘기', 로봇과 댄스를 융합한 '리듬 & 댄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축구'를 충북, 충남, 대전 늘봄 대상 학교 50여 곳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청주교대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북도체육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전문 강사 교류 등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방신웅 청주교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학교체육 현장에서도 IT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학교체육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며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방향도 IT기술을 융합해
[충북일보] 충북형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되는 '(가칭)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센터)'가 오는 4월 준공한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청주공업고등학교 유휴 부지(2천195.5㎡)에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2022년 10월 착공한 센터는 오는 4월 말 준공 예정으로 9월 문을 연다. 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억 원, 도교육청 예산 144억 원을 들였다. 센터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 센터 1층에는 유아 대상 오감 놀이터 공간이 들어선다. 2층(미디어 체험 공간), 3층(미디어 학습공간), 4층(미디어 창조공간)은 미디어 체험 공간으로 나뉜다. 도내 각 학교나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추진하던 유·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 교육, 특강, 연수 등을 센터가 맡는다. 뉴스, 게임, 1인 방송, 영화, 웹툰, 광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초·중·고 학생 활동 중심의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미디어 프로젝트, 프로그램(콘텐츠) 제작, 방송 스튜디오 체험·관람 공간을 마련하고 온라인 미디어교육 아카이브와 미디어
[충북일보] 신재희 ㈜준호네식품 대표는 30일 "축산학도들의 꿈을 이뤄달라"며 충북대에 장학기금으로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신 대표는 "축산학과를 졸업한 자녀의 아버지이자 축산물 가공 처리를 진행하는 회사의 대표로서 우수한 충북대의 축산인재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축산학도들이 품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충북대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도 계속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축산학과는 1955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우리나라의 축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30일 옥천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운영기획서 마련 등을 협력해 옥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할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시범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가 3월 초에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6일 충주시와 제천시, 보은군, 괴산군, 진천군, 음성군도 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1차 공모에 도전하는 충북 도내 시·군은 7곳이다. 1차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충북도와 4곳의 기초자치단체는 2차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2차 공모는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해 7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각 자치단체·교육청·대학·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이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하고 취·창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김정진 교수가 제5대 충북평생교육사협회장에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원대학교에서 지난 29일 열린 취임식에는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이옥규 충북도의원, 천흥수 서원대 행정부총장, 이돈희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북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평생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협회와 지역 대학교, 공공기관이 연계해 충북의 평생교육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올해 평생교육사 대회를 충북에서 개최해 그동안 소외됐던 평생교육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정진 교수는 서원대 평생교육학 석사·박사과정 전공주임으로 재직하며 지역평생교육협력센터장,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등 평생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은 충북평생교육사협회는 전국에서 인구 대비 평생교육사 회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광역 협회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인하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대학(원)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가 5.64%로 결정됐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정부 정책을 따른다는 취지다. 청주대는 2024학년도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대비 2024학년도 계열별 등록금 0.17%를 인하했다. 2011학년부터 14년 연속 등록금 동결·인하이다.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청주대는 설명했다. 청주대는 등록금 인하와 상관없이 학생을 위한 교육 재원 투자, 학생 복지 증진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등록금 인하, 입학금 폐지로 인한 부족한 재원은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헤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14년간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인하로 대학 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전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로연계교육은 2025년도부터 시행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성장의 연속선상에서 학년과 학교급 간 교과 내용을 연계하고 진로 설계, 학습 방법, 생활 적응 등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목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체 중학교로 확대하고 명칭을 '진로연계학기'에서 '진로연계교육'으로 바꿨다. 내년에는 중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상급학교 전환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강화, 교과·창의적체험 활동 등을 51시간 이상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미리 가보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가이드북과 워크북을 제작해 중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고등학교 생활 준비 △고등학교 교과학습 준비 △진로 탐색 △진학 준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학 후 자신의 학업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하도록 고교학점제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 활동을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충북일보] 청주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박종찬(60) 아모르아트컨벤션 대표가 취임했다. 세광고는 총동문회 신년회를 열고 박 대표를 새 동문회장에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은 개인 출연금으로 세광고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6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광고 29회 졸업생인 박 회장은 청주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충북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아모르아트컨벤션 대표이사, 충북스키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광고 총동문회는 경필호(65) ㈜그랜드통신 대표 등 동문 10여 명을 명예 회장으로 위촉했다. 박 회장은 "세광인이 도약하며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모교 선후배가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모교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문을 주축으로 3억 원을 출연해 세광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매년 2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세광고 재학생, 입학예정자, 소외계층 학생 등에게 전달하고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야구부 등 예체능 학생 육
[충북일보] 충청대는 청주 강내농협으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1억3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승호 충청대 총장, 이채영 〃사무처장, 김남윤 〃경리팀장 등 학교 관계자와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 황덕구 〃상임이사, 윤태선 〃총괄상무, 김치영 〃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대학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400여 명의 특수교육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종일반 전담사, 특수교육치료사, 장애 학생 지원 사회복무요원, 특수교육 온나누미 등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자질 향상으로 특수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원거리 연수생의 참여를 위해 30일부터는 원격과정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행동 지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영화를 통해 바라본 장애 학생의 교육권 △자기조율과 관계조율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 △장애 학생의 성 인권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7명의 전문가가 맡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숙취 해소 음료 '여명 808'을 만든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모교인 청주고등학교 100주년을 기념해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남 회장은 도내 학생 100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주겠다는 취지로 청주고와 (재)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에 각각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남 회장은 "충북의 인재육성과 교육 증진을 위해 올해 새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고 35회 졸업생인 남 회장은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철탄산업훈장, 금탄산업훈장, 세계10대발명전 그랑프리, 세계발명왕상을 수상한 발명가로 숙취해소 음료 '여명808'을 발명했다.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은 인재 육성을 위해 2000년 설립됐으며,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새 학기부터 충북 초·중·고에 접수되는 학교폭력 사안은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아 조사를 진행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수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 제로 센터'와 '전담 조사관'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3억6천만 원을 받아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피해회복·관계개선 지원단 운영, 피해 학생 법률 지원, 사례 회의 운영을 맡는다.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발생 시 장소에 구분 없이 사안 조사를 실시한다. 활동 기간은 1년으로 120명을 위촉해 오는 2월까지 역량 강화 연수를 마친 뒤 오는 3월부터 폭력 사안 발생 학교 내외의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피해 학생 요청 시 전담 지원관을 지정, 학교나 학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기관을 연계한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화해 중재 등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개선 지원단을 운영하고, 필요 시 법률지원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동행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충북Pro메이커센터는 다음 달 15일 '2024 유레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8일 밝혔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총 12팀을 선정하고, 2차 심사는 발표평가로 진행한다. 평가 기준은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팀구성' 등 4가지이고, 아이디어 단계 6팀, 제품화 단계 6팀을 선정한다. 1등은 상금 100만원, 시제품개발 재료비 200만원, 2등은 상금 50만원, 시제품개발재료비 100만원, 3등은 상금 30만원, 시제품개발재료비 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글로벌 창업캠프(아이디어 단계)와 해외판로개척 프로그램(제품화 단계) 참여와 해외 전시회와 교육 등 참여를 지원한다. 참가대상은 충북에서 활동 중인 예비창업자나 7년 이내 초기창업자이며, 학생의 경우 충북대 재학생이 대표(팀장)인 경우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5일 오후 3시까지로, 충북대 LINC 3.0 사업단 홈페이지, 충북Pro메이커센터 홈페이지의 온라인 접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이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영유아와 어린이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매일독서성장 프로젝트-책아이 꾸러미'를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달 중순께(1월은 30일까지, 2월부터는 20일~ 23일)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은 책을 택배로 가정에 배달하면 14일간 책을 읽은 뒤 교육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왕복 택배비는 교육도서관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독서 단계별로 '호기심 책아이', '사랑 책아이', '탐구 책아이', '그림책아이' 등 4가지 테마로 총 200꾸러미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0세부터 13세까지의 충북교육도서관 대출회원이다. 교육도서관은 책꾸러미 체크리스트와 독서 단계를 모두 완성한 어린이에게 어린이 작가와의 만남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집에서 언제나 책을 봄으로써 독서 습관을 기르고 마음근육을 키우는 환경조성을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충북도, 도내 자치단체가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충북도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희망 지역인 충주시·제천시·보은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과 지난 26일 교육발전특구 지정 업무협약을 했다. 1차 공모에 참여하는 옥천군은 별도의 협약식을 도교육청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충북도와 4곳의 기초자치단체는 2차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지사, 6개 시·군 지자체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협력체 위원인 황윤원 충북지역총장협의회장(중원대 총장)도 동참해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탠다. 협약기관은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정주여건 개선,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등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 도지사, 시·군 11곳 지자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한다. 외부·자문위원을 꾸려 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기업, 대학, 시민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윤건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과 가정 교육 상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다국어 교육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 언어 강사 5명이 학생, 학부모 교육 상담과 맞춤형 통·번역을 지원한다. 언어별 콜센터는 4개국 언어로 평일 3시간씩 운영한다.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는 월요일~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금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몽골어는 월요일~목요일(낮 12~오후 3시), 금요일(낮 12시~오후 2시)까지 상담한다. 상담 콜센터는 러시아어(043~210~2857), 중국어(043~210~2855), 베트남어(043~210~2856), 몽골어(043~210~2858)로 나뉜다. 상담을 희망하는 다문화 학생, 교사, 학부모는 전화(043~210~2855)나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학교에서 상담을 신청한 경우 상담원이 직접 방문하고 번역을 희망하면 가정통신문 등을 번역해 학교로 보내준다. 번역 서비스는 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 신청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홍진태(사진)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28일 충북대에 따르면 홍 교수는 의학한림원의 '9분회-약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출돼 지난 25일 회원인증서를 받았다. 홍 교수는 학술연구 업적과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장 등을 맡아 국가 의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의학과 관련 학문 분야 국내 최고 석학 단체인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관련 분야 기초학술연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해 국민건강을 향상하고 중립적·전문적 연구로 보건 의료정책 자문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창립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는 '68회 수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이 대학 출신 45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 수의대는 1993년 첫 졸업생이 치른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1998년, 2006년, 2010년, 2021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현상환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수의사 국가고시반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수의사 시험 100% 합격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2021년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을 개원했으며, 오는 2027년 신축 동물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운호고등학교는 다목적교실 '고당예관(古堂藝館)'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준공된 고당예관은 총 9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시 개관했다. 다양한 체육시설과 냉난방 시설을 갖췄다. 박균하 운호고등학교장은 "새롭게 단장된 고당예관은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은 물론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평생교육의 장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이슈인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교육안전종합계획에 신규로 추가해 학교안전사고예방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배움터 조성을 위한 '2024년 충북교육안전종합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안전정책을 구체화해 정책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10개 영역에 27개 과제, 54개 세부 추진 과제를 안전종합계획에 담았다. 특히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통해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차 안전관리를 비롯해 △체육활동 중 안전관리 △응급상황 대응 체계적인 구축 △다중밀집지역 학생 안전 관리 △유아 유괴 및 미아사고 예방 관리 △특수학교 전공과 현장실습 안전관리 등 6개 세부추진과제를 신규로 종합계획에 추가했다. 예방 중심의 학교안전사고 추진체계 정립과 전문성·대응역량 강화, 학교지원 강화를 3대 추진 방향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강화, 보차도 분리 등 통학환경을 개선한다. 본청 실국장 중심 상황관리 전담반과 학교장중심의 대책반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AR·VR 활용 온라인체험관도 구축한다. 영역별 예방 교육과 사안 처리 절차가 상세히 담긴 매뉴얼에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인구 감소지역 교육사업 활성화, 직업계고 학과 개편 방안 모색 등을 충북도교육청에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제414회 임시회에서 충북도교육청의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옥천 지역의 충북산업고등학교 등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방안과 인구 감소 지역의 교육 사업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학생성장 맞춤형 기초학력 사업과 관련 "학생별 특성·적성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지난해 7만여 명의 학생이 진로교육원을 찾았지만, 진로교육원 직원 수는 18명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력을 충원할 수 없다면 24일 상임위를 통과한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퇴직교직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이하 전교조) 사무실을 찾아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윤 교육감은 2022년 교육감 당선인 시절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간담회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아침 간편식 제공 공간 및 인력 지원 방안 △학생평가의 다양화 및 다채움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의견 △학교 다차원지원시스템 마련안 △다문화 지원을 위한 다중지원팀의 역할과 기능 강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과밀학급 해소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창수 전교조 지부장은 "논의된 현안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밀접한 관련이 있고 더 진보한 협의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노사관계는 대립이 아닌 협력적, 동반자적 관계로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논의된 교육 현안과 대안을 검토해 지속·공감·동행을 위해 교원단체의 현장성 높은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농촌개발분야 국제개발협력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2024년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약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은 '2024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공모사업' 농촌개발분야에 선정돼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을 수행한다. 공통교과(3학점), 농촌분야 전공교과(6학점)를 모두 마치면 이수증이 발급된다. KOICA의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은 국제개발협력 평가 전문가, 기후행동, 농업, 보건 등 주제별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충북대는 의과대학 대학원에 개설되는 '국제보건전문가 과정'도 선정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내 드론 선도 기업에 '군집 드론 쇼' 관련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RTK-GPS를 활용, 정밀 위치 추정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드론을 동시 제어해 정해진 시나리오에 맞춰 밤하늘에 다양한 형상을 표현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문성태 충북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연구해 국내 최초로 실내·외 군집 비행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후 산업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켰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기업의 시스템에 최적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웹 기반의 지상 시스템을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통신 이중화로 보다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문성태 교수는 "해당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군집 정찰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산업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