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이 사업은 발명·지식재산 분야의 전문교육을 통해 지식재산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북반도체고는 '발명교육을 통한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가진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주제로 연간 2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교과·동아리 운영,교사연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은 "발명·특허 교육을 통해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도록 유연한 사고 능력을 가진 창의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제24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의료재활과(졸업예정자)10명 모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24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65.2%로, 115명 응시자 중 75명이 합격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의료재활과는 '의료재활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 지식과 실무 교육을 통해 의료·운동재활 분야의 창의적이고 품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오유성 의료재활과 학과장은 "목표를 향한 학생들의 성실함과 교수들의 수준별 맞춤 지도의 결과"라며 "국시 특강과 모의고사 지원 등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의료재활과는 올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6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2024년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4천600여 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사랑의 우수리 지원사업'은 희망 교직원의 급여에서 1천원 미만 잔돈을 모아 기부하는 모금 운동으로 2005년부터 19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직원들은 지난해 4천600여 만원을 모았으며, 이 기금은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도내 학생들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작지만 꾸준히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부로, 교직원들의 작은 우수리가 모여 아프고 힘든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해 사랑 나눔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부고] 지영수(동양일보 취재부 국장)씨 장모상 심옥금씨 별세, 지영수(동양일보 취재부 국장)씨 장모상 = 빈소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8일 오전 9시, 장지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 선영. (043)210-5444
[충북일보] 올해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은 졸업 후 4년 동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된다. 가해 학생에 대한 엄벌을 강조한 정책 기조에 따라 종전 2년에서 기간을 두 배 늘려 대학 진학, 취업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졸업 직전 심의를 거쳐 학생부에서 학폭 기록을 삭제하려고 해도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 하는 등 삭제 기준도 까다롭게 개정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지난 1일 개정돼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은 지난해 4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징계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에 1~9호로 규정돼 있다. △1호 서면사과 △2호 접촉·협박·보복 금지 △3호 학교봉사 △4호 사회봉사 △5호 특별교육·심리치료 △6호 출석정지 △7호 학급교체 △8호 전학 △9호 퇴학이다. 이번 개정으로 학생부 기록 보존 연한이 6~8호 출석정지와 학급교체, 전학의 경우 2년에서 4년으로 각각 늘었다. 다만 출석정지와 학급교체는 종전 규정과 같이 졸업 직전 교내 '학교폭력 전담기구' 심의를 거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박종진(사진) 체육교육과 교수가 32대 교수회장에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교수회장은 "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무전공 선발 등의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에 대해 대학본부와 협력적이면서도 비판적인 논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민주적인 절차와 운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회장은 지난 26년 동안 충북대학교에 봉직하면서 사범대학장과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10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윤건영 교육감이 5일 옥천 장야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한 윤 교육감은 학생과 돌봄전담사, 프로그램 강사 등과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장야초는 1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체육, 보드게임, 동화구연, 토탈공예, 전래놀이 등 문화예술·체육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신학기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시범 운영에 앞서 장야초는 기간제 교원 계약, 늘봄 프로그램 개설, 강사 계약 등 늘봄학교 운영 준비를 거쳐 희망 학생 전원 수용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형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착을 위해 콜센터와 현장지원단 운영, 인력 추가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2학기 전면시행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목표치 2천명을 훌쩍 넘기면서 유치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정부는 의대를 보유한 대학 40개교 모두 증원을 신청했으며, 증원 규모는 3천401명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의대 27개교가 7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요 조사 결과 중 최대치(2천847명)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정원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들은 2배에서 5배에 달하는 증원을 신청했고, 거점 국립대 역시 적극적으로 증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현재 49명에서 201명 늘어난 250명으로 조정해달라고 전날 교육부에 신청했다. 기존 정원의 무려 5배 이상을 신청했다. 의대측에서 증원 신청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지만, 1998년을 마지막으로 26년간 의대 증원·신설이 없었던 만큼 "이번이 아니면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대학 본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 관계자는 "현재 충북대 의과대학 전임교원 확보율이 360%이다. 그만큼 학생 수가 적다는 의미다"라면서 "이번 기회에 다른 국립거점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육군·공군 장교 학군단과 군사학과를 보유하면서 초급장교 양성의 산실로 비상하고 있다. 청주대는 최근 공군과 공군장교 학군단 신설 합의식을 열고, 올해부터 조종 분야 10명, 일반 분야 20명 등 총 30명의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선발된 공군 학군사관후보생은 내년 2월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2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기간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서 군사훈련을 추가로 받고 2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2027년 공군 소위(학군 54기)로 임관한다. 청주대는 공군의 선진화된 전력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체력단련실과 전용강의실 등을 갖춘 독립건물을 구축하고, 비행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 항공모빌리티연구소, UAM연구센터를 활용해 각종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대는 1976년 창단해 운영 중인 137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이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는 등 명품 학군단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군사학과는 교육구국이라는 건학정신에 부응해 호국간성(護國干城)을 양성하고자 2011년 설립돼 그동안 4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식재료 검수 등 학교급식 위생점검에 나섰다. 윤건영 교육감은 5일 청주 이은학교를 찾아 급식 종사자를 격려하고,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채소·과일의 품질을 확인하고, 냉동식품의 유통 온도를 일일이 체크하는 등 검수에 직접 참여했다. 현미찹쌀밥, 근대감잣국, 치즈함박스테이크, 냉이 무침 등 이날 학생들에게 점심으로 제공될 친환경 급식의 영양과 만족도도 살폈다. 천범산 부교육감과 본청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도 학교급식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식재료, 급식 위생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충북 학교급식은 도단위 지역에서 최고 단가를 적용해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새 학기를 맞아 식중독 등 위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급식을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이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교육도서관은 '충북학생문학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충북학생문학상은 그동안 학생 1천757명이 참여해 423명이 응모했으며. 이중 202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생활글' 분야를 신설해 시·소설·수필·동화·독후감 등 6개 분야로 나눠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문별로 운영된다. 1인 1개 부문에 신청 가능하며, 지역 작가가 4월부터 10월까지 글쓰기를 지도한다. 교육도서관 누리집(https://la.cbelib.go.kr/index.do)에 회원 가입 후 오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맞춰 충북대학교가 의대 정원 250명 증원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4일 충북일보와의 통화에서 "250명을 신청했다"고 했다. 충북대는 이날 250명 증원안을 교육부에 신청했다. 지난 1차에 신청한 170명보다 많은 수치다. 교육부는 이날 자정까지 의과대학 보유대학 40개교에 의대 정원 신청을 받았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2·29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40개 대학에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조정하고자 할 경우 4일까지 신청서를 내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증원분 '2천명'에 대한 배분 작업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대학들의 증원 신청계획서를 취합한 뒤 다음 달까지 배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늘어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반영하려면 개별 대학들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심의를도 받아야 한다. 늦어도 4월말까지는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현재 충북대 의과대학 전임교원 확보율이 360%이다. 그만큼 학생 수가 적다는 의미다"라면서 "이번 기회에 다른 국립거점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규모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 우선희(사진) 교수가 세계 최초로 쓴 메밀 (Tartary buckwheat)의 기원을 밝혔다. 4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우 교수는 한·중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쓴 메밀의 기원, 재배화, 분화 및 다양화에 대한 지놈적 통찰력(Genomic insight into the origin, domestication, dispersal, diversification and human selection of Tartary buckwheat)' 제목의 원고를 Genome Biology(Impact factor: 18.3, 2024) 저널 온라인으로 발행했다. 쓴 메밀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기원과 재배화 역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쓴 메밀은 벼과(Poaceae)와 달리 마디과(Polygonaceae)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식물 다양성이 풍부한 히말라야 지역이 원산지로 여겨져 인류 문명의 발전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야생에 주로 분포하는 쓴 메밀은 주로 히말라야 산맥의 고지대에 분포해 야생종 재료로 수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연구진은 히말라야 전역을 돌아다니며 야생종으로 보이는 쓴 메밀을 수집했고, 해외 연구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월의 '이달의 연구자' 로 홍진태(사진 왼쪽) 약학과 교수와 김한슬(사진)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홍 교수는 지난 20년간 IF값이 5점 이상인 학술지에 130편, 10점 이상인 학술지에 30편 등 2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탁월한 학술연구 업적을 이뤘다.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장, 대한 약학회장 등의 국가 의학 분야 발전 업적을 인정받아 의학과관련 학문 분야 최고의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2024년'제 9분회-약학'분야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홍 교수는 "약학분야의 연구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한슬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27.8,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2.5%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Advanced Energy Materials(첨단 에너지 재료: 에너지 변환 및 저장과 관련된 첨단 재료에 대한 전문 학술지)'에 '효율적인 무연 광전자소자를 위한 4중 리간드 앙상블 기반의 3성분계 콜로이달 양자점 다면 패시베이션 기법'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시뮬레이션
[충북일보] 학교당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나선 충북도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협약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역 인구 급감,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을 통한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부는 올해 10개교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충북에서는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산업과학고가 공모에 도전한다. △청주공고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주하이텍고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충북산업과학고는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가공 분야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도교육청과 청주시, 옥천군을 비롯해 도내 4개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인 협회, 도내 우수기업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모에 나선 3개 고등학교는 각각 14개 이상의 기관·산업체 등
[충북일보]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는 4일 2024학년도 시업식과 입학식을 열고 새 학년을 시작했다. 2~6학년 학생들은 꿈동이관에서 시업식을, 1학년 신입생 60명은 청주교대 교육문화관에서 입학식을 했다.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 등 내빈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입학식에서는 입학 허가 선언, 내빈 축사, 담임 소개, 신입생과 재학생 인사, 축하 공연 등이 열렸다. 1학년 담임 이은희 교사는 "학교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마음에 꿈과 희망을 싹틔워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완 청주교대부설초 교장은 "시업식과 입학식을 통해 2024학년도 학사일정을 힘차게 시작한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월의 한자성어를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역지사지는 '내 입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삶의 지혜'라는 의미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3월의 한자성어를 발표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긍정적인 관계가 맺어지면 이후 원활한 교육 활동이 이뤄져 다양한 갈등상황을 줄이는 등 교육적인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충북교육의 성장과 발전의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역지사지의 공감은 관찰과 경험을 토대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관점을 전환하는 연습을 통해 길러진다"며 "3월 한 달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잘 반영해 긍정적 관계 형성에 필요한 교육 활동. 연수 프로그램, 소통 창구를 마련해 접근성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교사와 학생의 관계 형성과 교사들의 수업·생활지도 집중을 위해 학교 현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95.0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정원 내 909명 모집에 864명이 등록했다. 충북지역 전문대학 중 최고로, 8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간호학과를 포함해 4개 학과 105명 모집에 100% 전원 등록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보건계열 국가시험 결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의료재활과가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잘 가르치고 잘 취업시키는 이념을 실현한 결과로 분석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지역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힘쓸것이며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올해 입학생은 정원내·외, 계약학과, 전공심화과정을 포함해 30개 학과 1천062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장에 유재수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생활과학대학장에 김미경 주거환경학과 교수 △수의과대학장 겸 수의방역대학원장에 나기정 수의학과 교수 △바이오헬스공유대학장 이재권 생물교육과 교수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장에 김길영 장학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직속기관인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진로교육원 신임 원장이 4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25대 단재교육연수원장에는 한백순(사진) 장학관이 취임했다. 한 원장은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선암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37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연풍초등학교 교감, 무극초등학교장, 오창초등학교장, 수곡초등학교장을 거쳐 충북도교육청 기획국 정책기획과장을 역임했다. 한 원장은 "올해는 권역별 교원 생애주기 연수 체제 강화, 자격연수 확대 운영, 현장 맞춤형 지방공무원 행정 연수 운영,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원격 연수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 동행 연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대 교육연구정보원장에는 홍만표(사진) 지방부이사관이 취임했다. 홍 원장은 충북도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 충북교육청 행정국 시설과장,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충북교육청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6대 진로교육원장에는 김흥준(사진) 장학관이 취임했다. 김 원장은 충북대 사범대학을 나와 1988년 9월 제천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오송고등학교 교감,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 생활지도 담당 장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행정직렬 등 8개 직렬, 104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 50명, 시설관리 33명, 운전 8명, 사서 5명, 전산 3명, 공업(일반기계)·시설(건축) 각 2명, 기록연구사 1명이다. 공업(일반기계), 시설(건축) 직렬 각 1명은 특성화고등학교,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선발한다. 장애 교육행정 8명, 저소득 교육행정 2명, 국가유공자(보훈청 추천) 시설관리 7명, 운전 2명도 일반 응시자와 구분해 선발한다. 상반기 원서 접수는 내달 15~19일, 하반기 접수는 오는 8월 26~30일 진행한다. 필기 시험은 상반기 6월 22일, 하반기 11월 2일에 치른다. 문의는 충북교육청 총무과 인사팀(043-290-2513)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100개 초등학교가 4일부터 늘봄학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시간 전과 정규수업 후∼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에 운영됐던 방과 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했다. 올해 1학기엔 2천741개 학교에서 시행한 뒤 2학기부터는 충북 253개를 포함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 6천여 개로 확대된다. 내년에는 초등 1∼2학년으로, 2026년 초등 1∼6학년으로 확대된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 운영 100개교 예비 신입생 4천669명의 학부모 수요조사 결과, 3천145명(67.4%)이 참여를 희망했다. 도교육청은 희망 학생 100%를 수용하고, 학기 시작 후 추가 수요에 대해서는 운영 공간,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모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원하는 초등 1학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 서비스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간, 인력,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1학기 시범운영 학교에는 기간제 교사와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등 총 230여 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늘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충원율 99.97%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정원 내 입학정원 2천965명 중 2천964명이 등록해 국가거점국립대 중 최고를 기록했다. 충북대는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대학전공 심화특강, 오픈 캠퍼스(Open Campus) 전공체험, 충청권 대학입시박람회 개최, 고교-대학 공동교육프로젝트 등의 고교 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성과로 분석했다. 또 진로진학 교육컨텐츠(동영상) 제작·배포, 수험생, 학부모, 교사 중심의 대입정보를 제공에도 힘썼다. 충북대는 2025학년도부터 학과·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무전공제(전공자율선택제)'로 25%를 선발한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역인재전형'의 선발 비율을 2027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교-대학-교육청 간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입정보를 공유해 충청권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24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10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교과별로는 체육 22명, 도덕·윤리 12명, 수학 10명, 생물 10명, 국어 8명, 유치원 7명, 지리 7명 등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39명, 충북 23명, 충남 19명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합격자 이름을 올렸다. 서원대의 최근 5년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는 △2020학년도 143명 △2021학년도 110명 △2022학년도 125명 △2023학년도 131명 △2024학년도 104명으로, 평균 12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교육부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는 대전·충청권 소재 사립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고영남 서원대 사범대학장은 "교원 선발 인원 감소로 매년 교원임용시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최종 합격자 104명의 성과를 이뤄 5천여 명의 동문교사를 보유한 교원 양성의 메카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교원 양성 명문 대학으로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시범 운영학교는 9학점 이내의 자율적 교육과정 편성, 교장공모제, 교사초빙제, 교육감 지정 상설 연구학교 운영, 교육부 및 교육청의 학교 운영비 2억원 추가 교부 등이 가능해진다. 올해 시범 운영과 다음 달 교육부의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계획 등을 확정한 뒤 5년간 지정 유지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 4곳은 지자체와 협약하거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군 지역 자율형 공립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적인 교육모델 운영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운영 모델(안)을 고도화해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형 공립고 관리자 협의체를 꾸려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고교의 교사·학생 교류를 활성화해 일반고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