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맞춰 충북대학교가 의대 정원 250명 증원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4일 충북일보와의 통화에서 "250명을 신청했다"고 했다. 충북대는 이날 250명 증원안을 교육부에 신청했다. 지난 1차에 신청한 170명보다 많은 수치다. 교육부는 이날 자정까지 의과대학 보유대학 40개교에 의대 정원 신청을 받았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2·29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40개 대학에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조정하고자 할 경우 4일까지 신청서를 내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증원분 '2천명'에 대한 배분 작업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대학들의 증원 신청계획서를 취합한 뒤 다음 달까지 배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늘어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반영하려면 개별 대학들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심의를도 받아야 한다. 늦어도 4월말까지는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현재 충북대 의과대학 전임교원 확보율이 360%이다. 그만큼 학생 수가 적다는 의미다"라면서 "이번 기회에 다른 국립거점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규모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 우선희(사진) 교수가 세계 최초로 쓴 메밀 (Tartary buckwheat)의 기원을 밝혔다. 4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우 교수는 한·중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쓴 메밀의 기원, 재배화, 분화 및 다양화에 대한 지놈적 통찰력(Genomic insight into the origin, domestication, dispersal, diversification and human selection of Tartary buckwheat)' 제목의 원고를 Genome Biology(Impact factor: 18.3, 2024) 저널 온라인으로 발행했다. 쓴 메밀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기원과 재배화 역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쓴 메밀은 벼과(Poaceae)와 달리 마디과(Polygonaceae)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식물 다양성이 풍부한 히말라야 지역이 원산지로 여겨져 인류 문명의 발전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야생에 주로 분포하는 쓴 메밀은 주로 히말라야 산맥의 고지대에 분포해 야생종 재료로 수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연구진은 히말라야 전역을 돌아다니며 야생종으로 보이는 쓴 메밀을 수집했고, 해외 연구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월의 '이달의 연구자' 로 홍진태(사진 왼쪽) 약학과 교수와 김한슬(사진)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홍 교수는 지난 20년간 IF값이 5점 이상인 학술지에 130편, 10점 이상인 학술지에 30편 등 2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탁월한 학술연구 업적을 이뤘다.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장, 대한 약학회장 등의 국가 의학 분야 발전 업적을 인정받아 의학과관련 학문 분야 최고의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2024년'제 9분회-약학'분야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홍 교수는 "약학분야의 연구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한슬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27.8,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2.5%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Advanced Energy Materials(첨단 에너지 재료: 에너지 변환 및 저장과 관련된 첨단 재료에 대한 전문 학술지)'에 '효율적인 무연 광전자소자를 위한 4중 리간드 앙상블 기반의 3성분계 콜로이달 양자점 다면 패시베이션 기법'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시뮬레이션
[충북일보] 학교당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나선 충북도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협약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역 인구 급감,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을 통한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부는 올해 10개교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충북에서는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산업과학고가 공모에 도전한다. △청주공고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주하이텍고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충북산업과학고는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가공 분야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도교육청과 청주시, 옥천군을 비롯해 도내 4개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인 협회, 도내 우수기업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모에 나선 3개 고등학교는 각각 14개 이상의 기관·산업체 등
[충북일보]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는 4일 2024학년도 시업식과 입학식을 열고 새 학년을 시작했다. 2~6학년 학생들은 꿈동이관에서 시업식을, 1학년 신입생 60명은 청주교대 교육문화관에서 입학식을 했다.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 등 내빈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입학식에서는 입학 허가 선언, 내빈 축사, 담임 소개, 신입생과 재학생 인사, 축하 공연 등이 열렸다. 1학년 담임 이은희 교사는 "학교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마음에 꿈과 희망을 싹틔워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완 청주교대부설초 교장은 "시업식과 입학식을 통해 2024학년도 학사일정을 힘차게 시작한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월의 한자성어를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역지사지는 '내 입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삶의 지혜'라는 의미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3월의 한자성어를 발표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긍정적인 관계가 맺어지면 이후 원활한 교육 활동이 이뤄져 다양한 갈등상황을 줄이는 등 교육적인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충북교육의 성장과 발전의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역지사지의 공감은 관찰과 경험을 토대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관점을 전환하는 연습을 통해 길러진다"며 "3월 한 달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잘 반영해 긍정적 관계 형성에 필요한 교육 활동. 연수 프로그램, 소통 창구를 마련해 접근성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교사와 학생의 관계 형성과 교사들의 수업·생활지도 집중을 위해 학교 현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95.0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정원 내 909명 모집에 864명이 등록했다. 충북지역 전문대학 중 최고로, 8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간호학과를 포함해 4개 학과 105명 모집에 100% 전원 등록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보건계열 국가시험 결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의료재활과가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잘 가르치고 잘 취업시키는 이념을 실현한 결과로 분석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지역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힘쓸것이며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올해 입학생은 정원내·외, 계약학과, 전공심화과정을 포함해 30개 학과 1천062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장에 유재수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생활과학대학장에 김미경 주거환경학과 교수 △수의과대학장 겸 수의방역대학원장에 나기정 수의학과 교수 △바이오헬스공유대학장 이재권 생물교육과 교수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장에 김길영 장학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직속기관인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진로교육원 신임 원장이 4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25대 단재교육연수원장에는 한백순(사진) 장학관이 취임했다. 한 원장은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선암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37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연풍초등학교 교감, 무극초등학교장, 오창초등학교장, 수곡초등학교장을 거쳐 충북도교육청 기획국 정책기획과장을 역임했다. 한 원장은 "올해는 권역별 교원 생애주기 연수 체제 강화, 자격연수 확대 운영, 현장 맞춤형 지방공무원 행정 연수 운영,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원격 연수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 동행 연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대 교육연구정보원장에는 홍만표(사진) 지방부이사관이 취임했다. 홍 원장은 충북도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 충북교육청 행정국 시설과장,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충북교육청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6대 진로교육원장에는 김흥준(사진) 장학관이 취임했다. 김 원장은 충북대 사범대학을 나와 1988년 9월 제천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오송고등학교 교감,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 생활지도 담당 장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교육행정직렬 등 8개 직렬, 104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 50명, 시설관리 33명, 운전 8명, 사서 5명, 전산 3명, 공업(일반기계)·시설(건축) 각 2명, 기록연구사 1명이다. 공업(일반기계), 시설(건축) 직렬 각 1명은 특성화고등학교,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선발한다. 장애 교육행정 8명, 저소득 교육행정 2명, 국가유공자(보훈청 추천) 시설관리 7명, 운전 2명도 일반 응시자와 구분해 선발한다. 상반기 원서 접수는 내달 15~19일, 하반기 접수는 오는 8월 26~30일 진행한다. 필기 시험은 상반기 6월 22일, 하반기 11월 2일에 치른다. 문의는 충북교육청 총무과 인사팀(043-290-2513)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100개 초등학교가 4일부터 늘봄학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시간 전과 정규수업 후∼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에 운영됐던 방과 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했다. 올해 1학기엔 2천741개 학교에서 시행한 뒤 2학기부터는 충북 253개를 포함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 6천여 개로 확대된다. 내년에는 초등 1∼2학년으로, 2026년 초등 1∼6학년으로 확대된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 운영 100개교 예비 신입생 4천669명의 학부모 수요조사 결과, 3천145명(67.4%)이 참여를 희망했다. 도교육청은 희망 학생 100%를 수용하고, 학기 시작 후 추가 수요에 대해서는 운영 공간,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모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원하는 초등 1학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 서비스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간, 인력,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1학기 시범운영 학교에는 기간제 교사와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등 총 230여 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늘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충원율 99.97%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정원 내 입학정원 2천965명 중 2천964명이 등록해 국가거점국립대 중 최고를 기록했다. 충북대는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대학전공 심화특강, 오픈 캠퍼스(Open Campus) 전공체험, 충청권 대학입시박람회 개최, 고교-대학 공동교육프로젝트 등의 고교 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성과로 분석했다. 또 진로진학 교육컨텐츠(동영상) 제작·배포, 수험생, 학부모, 교사 중심의 대입정보를 제공에도 힘썼다. 충북대는 2025학년도부터 학과·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무전공제(전공자율선택제)'로 25%를 선발한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역인재전형'의 선발 비율을 2027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교-대학-교육청 간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입정보를 공유해 충청권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24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10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교과별로는 체육 22명, 도덕·윤리 12명, 수학 10명, 생물 10명, 국어 8명, 유치원 7명, 지리 7명 등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39명, 충북 23명, 충남 19명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합격자 이름을 올렸다. 서원대의 최근 5년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는 △2020학년도 143명 △2021학년도 110명 △2022학년도 125명 △2023학년도 131명 △2024학년도 104명으로, 평균 12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교육부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는 대전·충청권 소재 사립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고영남 서원대 사범대학장은 "교원 선발 인원 감소로 매년 교원임용시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최종 합격자 104명의 성과를 이뤄 5천여 명의 동문교사를 보유한 교원 양성의 메카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교원 양성 명문 대학으로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시범 운영학교는 9학점 이내의 자율적 교육과정 편성, 교장공모제, 교사초빙제, 교육감 지정 상설 연구학교 운영, 교육부 및 교육청의 학교 운영비 2억원 추가 교부 등이 가능해진다. 올해 시범 운영과 다음 달 교육부의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계획 등을 확정한 뒤 5년간 지정 유지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 4곳은 지자체와 협약하거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군 지역 자율형 공립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적인 교육모델 운영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운영 모델(안)을 고도화해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형 공립고 관리자 협의체를 꾸려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고교의 교사·학생 교류를 활성화해 일반고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집중재활치료나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학생들의 특수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병원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다. 4일 운영을 시작하는 병원학교는 청주의료원 내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개설했다. 집중재활치료로 낮 병동에 장기 입원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낮 병동에서 3개월 이상 집중재활치료를 받아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학급당 인원은 최대 7명 안팎이며, 최소 수업시간은 주당 2~3시수 이상 확보했다. 독립된 교실에 특수교사가 배치돼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에 준해 수업을 한다. 지체장애 공립특수학교인 '청주혜화학교'를 협력 학교로 지정해 교육과정과 원적 학교 출결을 관리한다. 입교 등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특수교육원 특수교육과(043-219-6141)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장기적 치료와 입원으로 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협력해 병원학교 학생들에게
[충북일보] 전국 유일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97.2%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졸업생 105명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세메스 등 반도체 관련 국내 유수 기업 27곳에 취업했다. 최근 취업률은 2020년 94.8%, 2021년 95.5%, 2022년 99.1%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교육과 우수 기업과의 산학협약체결로 안정된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 맞춤반 운영,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산업 수요에 맞게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영마이스터 인증제'를 통해 외국어, 전공 기술, 직업의식, 정보화, 직업 기초 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현장의 클린룸, 제조 공정별 장비를 교내에 구축해 최적화된 실습 교육을 제공해 취업 후 빠른 업무적응력을 지원하고 반도체제조과, 반도체장비과, 반도체케미컬과로 나눠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업체와 연계해 반도체 공정 이론과 실습강좌와 지역 학교와 연합한 공동 교육과정, 충북에너지산합융합원과 연계
[충북일보] 새학기를 맞은 충북도교육청은 의료공백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비에 나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최근 보건의료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지난 29일 충북대학교를 찾아 학생 응급상황 발생 시 진료 지원을 요청했다. 윤 교육감은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만나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응급상황 시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 병원장은 "지금은 병원의 상황이 좋지 않지만 학생들의 응급상황에 따른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안전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3일 충북안전공제회에 접수된 충북의 학교안전사고 발생건수는 최근 3년 367%나 급증했다. 2020년 1천360건에서 2021년 3천163건, 2022년 3천910건, 지난해에는 4천996건으로 늘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교육활동 정상화에 따라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새학기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안전 역량강화 워크숍, 교육을 기관별(학교, 교육청, 직속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힐링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단생활 속에서 격는 각종 민원, 업무,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긍정적 태도와 자세를 고취하고, 교직 삶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총 회원과 가족들은 용화사의 체험형, 휴식형, 당일형 힐링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시 특별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 이야기, 명상 수행법, 심신 기체조, 요가, 차담, 웰빙 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에도 참여 가능하다. 충북교총은 회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천주교의 소울스테이(Soul Stay), 기독교의 처치스테이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회원들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교단의 현실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얻고 재충전, 자아를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28일 보람상조라이프㈜ GA사업부 베네스트와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교총 회원 6천여 명은 장례서비스 뿐만 아니라 자녀 어학연수, 웨딩, 국내외 힐링 투어, 럭셔리 크루즈, 수연(칠순, 팔순 생신잔치) 등 특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교총회원 가정의 애경사 등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업무제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총은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병·의원, 컨벤션, 예식, 학원, 호텔, 레져·스포츠단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조리실무사 175명을 증원했지만 학교급식실의 구조적인 결원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이하 충북지부)는 28일 "충북교육청은 조리실무사 결원사태 해결을 위해 '학교 급식실 결원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지부는 이날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학기를 앞두고 급식실 조리실무사 결원 사태가 해결되지 않아 조리 업무에 전념해야 할 현장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급식실의 구조적인 결원 상황이 지속되면서 무상급식을 이어가기 어려운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다"면서 "높은 노동 강도와 낮은 처우 여건으로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육청이 급식실 조리실무사 인원을 175명 늘렸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 실무자들의 노동강도가 높다"며 "도교육청은 대체인력 채용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임용 간소화 및 인건비 현실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구조적인 결원사태의 장애요인으로 대체인력의 비현실적인 인건비, 임용시 과도한 서류제출, 사전의무교육 이수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그린광학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공유협력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광학은 청주에 위치한 광학 제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광학 설계부터 가공, 코팅, 조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되는 고성능 광학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양 기관은 △국가와 지역산업의 요구 분석·해결 과제 도출을 위한 정보 교환 △기업의 기술교육 니즈 분석,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운영 △전문인력 교류, 연구 공동참여, 개발 지원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정 이수학생 우선취업 혜택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그린광학과의 공유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과학기술발전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3~12월) 도내 각급 학교에서 접수된 교육활동 침해 접수 건수는 3천124건에 달한다. 이 중 모욕·명예훼손이 54%로 가장 많고, 상해폭행 49%, 정당한 생활지도 불응 33%, 성적굴욕감 혐오행위 7%이다, 성폭력범죄, 협박이 각 4%로 뒤를 이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마음클리닉'을 신설한다. 교원들이 항상 접하는 소통메신저에 '마음클리닉' 메뉴를 추가해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활동 중에 발생하는 심리 문제부터 치유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피해교원 심리검사,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직접 상담이 어려운 교원의 문자 상담도 한다. 또 지역사회 상담 전문가 연계와 병원 치료비 지원, 교직 스트레스 상담도 지원한다. 전문상담사 13명을 투입하는 '교권침해 콜센터 1395'도 새 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고 지역에 상관없이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자 상담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개설한 '교원119' 기능도 강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이기백 방사선과 교수가 대한방사선과학회 제47차 정기총회에서 '젊은 방사선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방사선기술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와 논문으로 기여한 만40세 이하 젊은 인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교수는 2020년 '방사선과학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했다. 이 교수는 대한방사선협회 산하 충북도회 교육이사, 방사선학 관련 전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에는 대한CT영상기술학회 편집이사로서 대한CT영상기술학회지를 KCI(Korean Citation Index) 등재후보지에 선정시켜 주목을 받았다. 또 뛰어난 연구 업적을 통해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들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본 수상은 다년간의 임상적 경험과 연구 경험이 큰 도움됐다"며 "앞으로 방사선기술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덕벌초등학교는 28일 우암새마을금고로부터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우암새마을금고는 매년 학년 초와 졸업식 때 덕벌초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 김운경 우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의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상위 법령 개정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48개의 자치법규를 일괄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하는 자치법규는 조례 28개, 교육규칙 17개, 교육훈령 3개로 총 48개이다. 구체적으로 △상위 법령의 개정 사항 반영 △인용 조문 일치 △현실에 맞지 않는 내용 정비 △위임 근거 명확화 △'자치법규 입안 길라잡이'에 따른 약칭 사용 정비를 한다. 2023년 5월 16일 공포돼 오는 5월 17일 시행 예정인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일에 맞춰 '문화재'를 '국가유산', '문화유산'으로, '무형문화재'를 '무형유산'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반영한다. 조례안은 충북도의회 4월 임시회에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규칙안과 훈령안은 4월 중 공포·발령 예정이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자치법규 전수조사 정비로 각 부서에서 별도의 입법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업무 효율성을 도모했다"면서 "개정을 완료하면 충북도교육청 자치법규의 품질이 향상되고 행정 신뢰성과 적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