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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총동문회장에 박종찬 아모르아트컨벤션 대표

장학금 등 학교발전기금 7천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4.01.29 17:21:36
  • 최종수정2024.01.29 17:21:36

박종찬(오른쪽) 청주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이 발전기금 7천만 원을 학교에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
[충북일보] 청주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박종찬(60) 아모르아트컨벤션 대표가 취임했다.

세광고는 총동문회 신년회를 열고 박 대표를 새 동문회장에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은 개인 출연금으로 세광고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6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광고 29회 졸업생인 박 회장은 청주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충북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아모르아트컨벤션 대표이사, 충북스키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광고 총동문회는 경필호(65) ㈜그랜드통신 대표 등 동문 10여 명을 명예 회장으로 위촉했다.

박 회장은 "세광인이 도약하며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모교 선후배가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모교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문을 주축으로 3억 원을 출연해 세광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매년 2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세광고 재학생, 입학예정자, 소외계층 학생 등에게 전달하고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야구부 등 예체능 학생 육성 자금도 지원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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