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BMTS 브랜드 'B.around' 론칭

기존 BMS 뛰어넘는 차별화된 종합 솔루션 제공
독보적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소프트웨어부터 SDV용 솔루션까지

  • 웹출고시간2024.09.25 16:35:26
  • 최종수정2024.09.25 16:35:26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 본격화(BMTS)와 함께 BMTS 신규브랜드 'B.around(비.어라운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BMTS는 기존 BMS를 뛰어 넘어 클라우드·AI 기술이 결합된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고유 솔루션이다.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등 강화된 기능의 소프트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까지 다양한 기능이 종합 적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신규브랜드 B.around는 LG에너지솔루션 BMTS만의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B.around의 슬로건 'Be around your side'의 의미처럼 고객사는 물론 최종 소비자의 가장 가까운 곁에 머물며 최적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전한 전기차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BMS는 배터리 전류나 전압, 온도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고, 혹시 모를 문제를 사전 감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BMTS는 이와 같은 기존 BMS에 클라우드·AI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등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솔루션이라는 것을 가장 큰 차별점으로 두고 있다.

B.around 제품군은 크게 △BMS 소프트웨어(안전진단 및 퇴화·수명 예측) 솔루션 △BMS 하드웨어 솔루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Software-Defined Vehicle)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 등으로 나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년 이상 축적된 BMS설계 역량과 8000개 이상의 압도적인 BMS 관련 특허 수, 다양한 실증 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기존 BMS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의 BMTS는 배터리 셀 기준 13만 개 이상, 모듈 기준 1천개 이상을 분해 분석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미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적용돼 90% 이상의 안전진단 검출률을 확보했고, 퇴화 진단 오차율은 1%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와 같은 검증된 배터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B.around 브랜드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LG에너지솔루션 BaaS사업 부문 담당은 "배터리 제조사 중 BMS 솔루션 사업까지 배터리 전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며 "축적된 배터리 기술 역량으로 고객의 곁에 늘 머문다는 B.around의 의미대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