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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TBN충북교통방송, 시민신문 활성화 맞손

  • 웹출고시간2024.09.25 15:49:47
  • 최종수정2024.09.25 15:49:47

이범석(오른쪽 세번째) 청주시장과 TBN충북교통방송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TBN충북교통방송과 청주시민신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기동 TBN충북교통방송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시는 TBN이 추진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청주시민신문에 게재하기로 했다.

TBN충북교통방송은 청주시민신문 수십여부를 매달 25일 수령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방송국 곳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기동 TBN 사장은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 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언론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향후 시민들께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청주시민신문에 더욱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업무협의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청주시민신문은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매월 27만3천부가 배부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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