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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2관왕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부문과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시범사업 부문 최우수

  • 웹출고시간2024.09.24 14:44:40
  • 최종수정2024.09.24 14:44:40

조병옥 음성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군은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부문과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시범사업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행기관인 음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50억원을 들여 4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노인들의 소득기반 제공과 사회참여 사업을 확대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인 음성형노인일자리사업에 군비 3억2천만원을 투입해 120명의 일자리를 추가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품격 있는 건강한 노후의 삶을 누리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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