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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3 15:10:57
  • 최종수정2024.09.23 15:10:57

충주상의와 새한, 유한킴벌리, 코스모신소재 등 지역업체 관계자들이 우리 물 지킴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23일 중앙탑 사적공원 일대에서 새한, 유한킴벌리, 코스모신소재, 보성파워텍, 한국팜비오, 명진개발 등 회원사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남한강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우리 물 지킴이 실천 운동'으로 계획된 이번 활동은 최근 심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극복에 기업이 앞장서고, 산업 공정 필수 자원인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지역 10개 상공회의소가 신기업가정신(Entreprenurship Round Table)의 일환으로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내용은 수변 쓰레기 줍기와 생태교란 유해 동·식물 제거, 쓰레기 버리지 않기 캠페인, 천연세제 만들기 체험, 수질오염 개선 공모전 등 직·간접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박광석 회장은 "기업의 새로운 역할인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진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경영을 위한 캠페인에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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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