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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주농협 박승규·윤순이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청주표고상회 운영, 기후변화에 맞춘 종균 접종시기 변경

  • 웹출고시간2024.02.01 15:53:33
  • 최종수정2024.02.01 15:53:46

박승규·윤순이씨 부부(앞줄)가 이성희(뒷줄 가운데) 농협중앙회장 등 농협 관계자들과 새농민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일 '이달의 새농민像(상)'수상자로 서청주농협 조합원 박승규(62)·윤순이(54)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표고상회를 운영하는 박승규·윤순이씨 부부는 청주시 강서동에서 농업을 시작해 버섯작물 재배기술 연구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며 선도농가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발빠른 움직임으로 인건비를 절반으로 감축한 성과를 보였다. 종균의 접종시기를 기존 봄종균 접종(이듬해 5월 수확)에서 겨울종균 접종(이듬해 11월 수확)으로 변경해 뒤집기 작업과 본 눕히기 관리 등에 따른 인건비를 감축했다.

또한, 블로그·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따른 맞춤 상품을 적기 공급해 사이버 단골손님을 확대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승규씨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13년간 영농회장을 맡으며 농촌지역 발전에 이바지 했으며 아동안전 보호관으로 각종 범죄예방 및 아동보호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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