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8회 운초문화상' 손창일 국립충주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 등 4명 선정

  • 웹출고시간2023.12.04 18:04:23
  • 최종수정2023.12.04 18:04:23

8회 운초문화상 수상자.

ⓒ 운초문화재단
[충북일보] (재)운초문화재단이 4일 이사회를 열고 8회 운초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청명문화인 부문 손창일(70) 국립충주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 △예술부문 이종달(67) 동방중고제판소리문화원장 △문학부문 박정자(82) 수필가 △신인예술부문 김흥용(38) 알리오페라단 대표다.

청명문화인부문 수상자 손창일 위원장은 충주문화원장 재임 시 충주학연구소를 설립해 중원문화연구와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2016년부터 국립충주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2026년 개관하게 한 공도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수상자 이종달 원장은 11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판소리) 대통령상 수상자로 20여 년간 청주국악협회와 충북국악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청주박팔괘! 전국학생국악대제전'과 '청주직지! 전국국악대제전'을 개최, 정통 국악 인재의 조기 발굴·육성을 통해 충북의 국악 창달과 위상 제고에 공헌했다.

문학부문 수상자 박정자 수필가는 지난 1990년 등단 이래 수필집 4권, 칼럼집 1권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면서 11년 간 청주시 1인 1책 지도강사로 활동하며 문학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충북수필문학회장 등 문학단체 활동을 통해 충북수필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인예술부문 수상자 김흥용 대표는 세계 유수의 콩쿠르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젊은 성악가로 '알리 오페라단'을 구성해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운초문화상은 류귀현 전 충북문화원연합회장이 충북지역 문화예술발전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운초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매년 4개 부문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각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