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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19 17:31:21
  • 최종수정2023.10.19 17:31:21

청주동물원에 적응을 마친 사자 바람이가 그늘에서 쉬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동물원은 오는 23일 숫사자 '바람이'와 암사자 '도도' 합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 소재 한 동물원에서 홀로 좁은 공간에서 지내며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사자라고 불렸던 '바람이'는 지난 7월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 뒤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이에따라 청주동물원은 생태적으로 무리생활하는 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조속한 합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기존에 청주동물원에서 생활하던 암사자 '도도'와 합사를 추진하게 됐다.

원거리 대면, 교차방사 및 체취적응, 근거리 대면 등 꾸준한 훈련으로 현재 상호 간 공격반응은 소실된 상태로 보인다.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다수의 나무와 흙바닥으로 구성돼 자연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된 활동면적 1천75㎡의 야생동물 보호시설에서 두 개체가 어울려 지내게 된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합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시민 분들도 주방사장에서 활동하는 바람이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과 시민 모두의 편익이 증진되도록 공영동물원으로서의 책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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