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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으로 익히는 정보교육 현장

인공지능 선도학교 '코딩명랑운동회'
세종시교육청 정보·체육 체험활동 결합
숫자 라인업 등 색다른 프로그램 개발

  • 웹출고시간2023.10.18 13:31:47
  • 최종수정2023.10.18 13:31:47

세종 새움초 학생들이 지난 13일 코딩명랑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정보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중심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코딩명랑운동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코딩명랑운동회'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활동과 체육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정보교육 시수가 확대됨에 따라 인공지능 선도학교와 함께 학교 밀착형 학생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코딩명랑운동회'를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교육 담당교사가 학교에서 진행한 정보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코딩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코딩운동회는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가운데 동(洞)지역의 새움초와 읍·면 지역 연남초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운동회 프로그램은 학년별 교육내용을 고려해 인공지능 오엑스(OX) 퀴즈, 픽셀 0.1 뒤집기, 숫자 라인업, 코딩 달리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정보교육과정과 연계된 '코딩'개념을 즐거운 운동회를 통해 익히며 건강한 신체발달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딩명랑운동회에 참여한 A학생은 "컴퓨터에서 숫자로만 다뤘던 '정렬'을 친구들과 몸으로 뛰면서 체험하니 너무 재밌었다"면서 "그냥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도 함께 쓰는 운동회라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코딩명랑운동회를 계기로 학교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체험프로그램 개발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미래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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