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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손희찬, 104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일반부 경장급 금메달

  • 웹출고시간2023.10.19 11:16:50
  • 최종수정2023.10.19 11:17:16

손희찬(증평군청) 선수가 지난 18일 구례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전에서 씨름 일반부 경장급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좌측2번째)

[충북일보] 손희찬(28·증평군청)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장급(75㎏ 이하) 정상에 올랐다.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 증평군 소속 손희찬은 지난 18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경장급 1위 결정전(3전 2승제)에서 유환철(인천광역시청)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전에서 오준영(경기도 광주시청)에게 2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합류한 손희찬은 유환철과 결승 첫판에서 밭다리되치기 기술을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판에서 시도한 밭다리 기술이 실패해 상대에게 한 점 내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으나 마지막판에서는 안다리걸기 기술로 상대를 쓰러뜨려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손희찬은 지난 4월 2023년 증평인삼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 이후 6개월만에 다시 한번 경장급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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