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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겨울철 고병원성 AI 차단 특별방역 강력추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오리 농가 휴지기제 시행

  • 웹출고시간2023.10.10 13:05:52
  • 최종수정2023.10.10 13:05:51
[충북일보] 음성군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방역 고삐를 바짝 죈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AI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방역 기간 내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방역차와 광역방제기(음성군 5대, 공동방제단 3대)를 이용해 주요 하천변과 대로변 등에서 특별 방역을 진행한다.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차량 등을 소독할 수 있는 거점소독소를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군은 방역용 소독약품을 가금 농가에 2천77ℓ배부하고, 가금농가 131호에 전담관 54명을 배정했다.

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오리농가 휴지기제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축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134농가에서 8천255천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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