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지난 3월 열린 시의회 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7만4천t으로 전망됐다. 12일 통계청의 '2023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 쌀 예상 생산량은 17만4천t으로 지난해 171t보다 1.6%(3천t)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3만2천㏊로, 지난해 3만3천㏊보다 1천㏊(2.5%) 줄었지만 10a당 생산량이 지난해 516㎏에서 539㎏로 4.3%(23㎏) 늘었다. 통계청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유수형성·수잉기, 출수·개화기, 7~8월)에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 양호해 1㎡당 완전 낟알 수가 증가하며 지난해보다 생산량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충북과 달리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줄었다.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 376만4천t 대비 2.1% 감소한 368만4천t으로 전망됐다. 전국 재배면적은 70만 8천041㏊로 지난해 72만7천54㏊보다 2.6% 감소했다. 10a당 예상 생산량은 520㎏으로 지난해 518㎏보다 소폭(0.5%) 감소했다.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자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매입기간은 연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019년 근무환경에 혁신을 주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공유오피스 '비채나움'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는 비채나움을 당분간 지속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임시청사 3층에 조성된 '비채나움'은 '비우고 채우고 나누어 새로움이 움트다'의 약자로, 각 공무원들의 업무지정석을 없애고 직급에 상관없이 아무 자리에나 앉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공유좌석제 근무형태다. 시 관계자는 "비채나움 운영에 여러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다른 일반 사무실처럼 다시 사무실을 꾸미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을 아끼기 위해 오는 2028년 신청사가 지어질때까지 비채나움 사무실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비채나움의 근무형태가 공직사회와는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공유좌석제를 모두 없애고 고정좌석제로 회귀하기로 했다. 각 부서별 업무공간 구분 없이 뻥 뚫린 사무실을 일반 사무실처럼 꾸미려했지만 문제는 예산이었다. 벽을 세우는 데도 큰 예산이 필요하고 비채나움에 비치된 기자재들이 일반 사무실에는 맞지 않아 전부 교체해야하는 부담이 작용한 것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