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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폐암 진단 학교급식종사 6명 중 5명 산재 승인

1명 산재 절차 진행 중

  • 웹출고시간2023.10.17 16:34:06
  • 최종수정2023.10.17 16:34:06
[충북일보]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다 폐암 진단을 받은 충북 종사자 6명 중 5명이 산재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명은 산재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 학교급식실 종사자 폐암 산업재해 신청 및 결과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158명이 산재 신청을 했다.

이 중 74%(117명)는 산재 승인을 받았지만, 10%(16명)는 불승인됐다. 24명은 산재 승인 등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종사자 지역은 경기가 30%(47명)로 가장 많았다. 서울(11.4%), 광주(10.1%), 경남(8.9%)이 뒤를 이었다.

산재 불승인 된 지역은 경기 4명, 경남 3명, 서울 2명, 충북을 비롯한 강원·경북·광주·대구·대전·부산·인천 지역은 각 1명이다.

충북은 6명이 산재 신청을 해 5명이 승인됐고, 1명은 폐암 발병과의 인과성 등을 규명하는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리실이 지하나 반지하에 위치한 경우 폐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배기장치를 설치해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강득구 의원은 "지하나 반지하에 위치한 학교급식실의 공간 확보에 대한 총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폐암 잠복기 10년이 되지 않더라도, 근무환경이나 노동강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조리흄에 노출됐을 학교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보호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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