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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해설기법 배우고 왔어요!"

옥천군 해설사 신안·목포서 '답사'

  • 웹출고시간2023.06.14 11:51:32
  • 최종수정2023.06.14 11:51:32

옥천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방문한 전남 신안군 동백부부 벽화.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13일 전남 신안군과 목포시에서 '2023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답사'를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답사는 옥천의 수려한 관광지와 우수한 관광자원을 안내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해설기법 연구 등에 목적을 뒀다.

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천사대교, 암태도소작인항쟁기념탑, 목포근대역사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이번 답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기법을 학습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군은 정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장계관광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금강휴게소 종합홍보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풍부하고 유익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하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다른 지자체의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와 관광자원들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옥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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