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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0 14:59:09
  • 최종수정2023.04.10 14:59:09

충주시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10일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가구에 집 청소와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가구에 집 청소와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에서 발굴한 가정으로 40년 가까이 된 주택이다.

이 주택은 단열이 되지 않아 거실에서 연탄난로를 사용하고 있고, 쌓여있는 살림살이 등으로 인해 방은 주거가 불가능한 열악한 상황이었다.

지사체 위원들은 오래된 장롱, 수납장 등 대형가구와 가전제품을 정리하고, 새시와 싱크대 교체, 단열재 시공을 진행했다.

또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작은사랑' 봉사단체에서 지원받아 도배, 장판을 교체했다.

집수리를 받은 노인은 "연탄난로를 사용하며 도배장판이 노후해 수리가 절실히 필요했었다"며 "쌓여있는 짐을 치울 수 없었는데 힘을 모아 집 정리, 수리를 해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로 어르신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작은사랑 봉사단체 회원들과 지사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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