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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세종장례식장 박기영 대표, 송학중 발전기금 300만 원 기탁

폐교 위기 송학중 살리기에 감명, 야구부 창단에 도움

  • 웹출고시간2023.01.18 13:30:07
  • 최종수정2023.01.18 13:30:07

제천 세종장례식장 박기영(왼쪽 세 번째) 대표가 송학중학교를 찾아 300만 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2년간 신입생이 없어 전교생 2명이 졸업하면 자동 폐교 위기에 처해있었던 제천 송학중학교가 2023학년도에 3년 만에 6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게 되자 각처에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학교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인 제천 세종장례식장 박기영 대표는 지난 17일 송학중학교를 찾아 300만 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경북 예천 출신으로 문경 출신인 부인 이미화 여사와 송학면 소재 제천 세종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박 대표는 송학중학교 졸업생이 아님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지난 8월 송학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송학학교발전위원회를 조직해 송학중학교 살리기에 애쓰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옛 송학역 부지에 조성된 사회인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야구부 창단을 계획하고 있는 송학중학교에 미력하나마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박기영 대표의 정성에 보답하고자 학교 특색사업으로 2023학년도부터 야구부 창단을 시작할 것"이라며 "송학중학교가 전국 최고의 학교가 되도록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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