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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이라는 연말 정산!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 하는 분도 있고 열심히 챙겨다 주었는데 별로 환급되는 것이 없다면 허탈감도 느낄 것이다. 올해는 연말 정산의 시기가 변경 되었다는 큰 변화가 있다.

지금까지는 1월 급여 지급시기에 환급금이 나왔지만 2008년 부터는 2월 급여 지급 형태로 변경 되었다.

그로 인해 의료비,신용카드,보험료등 특별 공제 대상기간도 모두 그해 1월에서12월까지로 일원화 되었다. 다만 올해는 시행 초기로 2007년 12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3개월이 된다.

올해부터는 교육비 공제 대상에 학교 급식비,교과서 대금,방과후 학교 수업료 등이 새로 포함되고 올해 아이를 출산 했거나 입양한 경우 추가 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노인 장기 요양 보험료와 장기 주식형 펀드에 대한 소득 공제가 신설 되었다.

기타 다른 변화들이 많이 있으니 담당자들과 함께 꼼꼼히 알아보고 챙기면 관심이 있고 아는 만큼 혜택을 볼 것이다. 필자는 보험상품에 관련된 항목만 챙겨 보기로 한다.

세(稅)테크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험 상품으로는 보장성보험과 세제적격형 연금저축과 장기 주택마련저축보험이 있다.

보장성 보험은 사망,질병,부상, 재산손실 등에 가입하는 상품으로 만기 환급금이 납입 보험료를 초과하지 않는 보험을 말하며 종신 보험 및 생명보험 ,치명적 질병(CI)보험,자동차 보험등이 여기에 속한다.

근로 소득자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경우 당해 연도에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 100만원을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또한 장애인을 수익자로 하는 장애인 전용 보험에 대해서는 100만원을 한도도 추가로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은 개인연금과 연금 저축으로 분리 되는 데 2000년 이전에 가입한 개인연금보험(신탁포함)은 1년간 납입한 금액의 40%내에서 최고 72만원 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2001년 이후 가입한 연금저축이라면 1년간 납입한 보험료 100%이내에서 최고 3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 전액에 대해 소득 공제 혜택주기 때문에 환급액이 가장 많다.

연금저축은 판매하는 금융기관에 따라 운용 방식은 다르지만 가입조건,세제혜택,중도 해지시 추징내용은 모두 같다. 중도 해지시에는 기타 소득세 22%가 부과되고 특히 5년이내 해지시에는 기타소득세와 더불어 2.2% 해지가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반드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입해야 한다.

보험사 상품은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일정기간 동안만 아니라 평생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장기주택마련 저축 보험은 연말 정산때 연간 저축 금액의 40%범위내에서 최고 300만원 까지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마련 저축보험은 만18세 이상 세대주로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소유자가 대상이며 한채만 갖고 있더라도 기준시가가 3억원을 넘으면 안된다.

7년이상 납입하면 15.4%에 해당하는 이자소득세도 면제가 된다. 이 상품은 2009년 말까지 가입분에만 비과세 혜택이 있으므로 가입자격이 되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단, 5년 안에 해지하면 그동안 받았던 소득 공제금액을 반환해야 하므로 장기적 목돈 마련 목적이 아니라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근 세계 금융위기에서 보듯이 우량한 회사인지의 여부와 자신의 투자 성향이나 납입할 자금의 성격을 고려해 적당한 상품을 고르고 혜택을 잘 볼 수 있도록 챙겨서 두둑한 환급금으로 풍성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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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