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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 흔히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지금 사지 않으면 영원히 못살 것처럼 선전해 소비자가 생각해 볼 여지도 전화를 눌러 구매하게 하는 상술에서 쇼 호스트는 PD가 옆에서 몇 개 안 남았다. 전화가 폭주한다. 다시 못 올 기회라는 멘트를 날려 줘도 기회는 또 있다.

보험도 마찬가지로 늘 이러저러한 이슈가 많다 보니 고객이 먼저 오른다며· 내린다며· 바뀐다며· 없어진다며· 등등 가입해야할 이유도 많다.

어쩌면 그러한 이슈들이 하나의 고급 정보 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조하고 남발 하다 보니 고객에겐 하나의 판매 촉구를 위한 상술로 들려서 무감각해지고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최근 연금보험은 10월 이전에 들어야 한다. 10월 이후에 가입하면 연금액이 줄어든다는 내용이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본다. 2009년에는 연금을 가입하면 좋은 이유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최저 보증이율 인하이고 하나는 제6회 경험 생명표 적용이다.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2%대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저 보증이율을 2.5~2.0이던 것을 2.0~1.5로 인하 했다. 최저보증이율은 연금에서는 중요한 부분인데 연금은 장기이기 때문에 10년~20년 후에 연금수령 시 금리가 아무리 하락해도 최저 보증이율을 적용해 준다.

선진국의 경우도 0.5~1% 대에 있는데 최저 보증이율은 그런 면에서 연금 수령액에 차이가 있다. 이젠 다시 가입하고 싶어도 늦었고 이미 가입 해 놓은 경우 잘 불입하고 지키는 것이 현명할 뿐이다. 예전에 7.5% 확정금리상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의미를 알 것이다.

이번 이슈는 10월에 바뀌는 제6회 경험 생명표이다. 이것은 연금가입자에겐 상당한 의미가 있다. 경험생명표는 종신연금지급형 연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금융기관 중에서 종신형연금판매는 생명보험회사에서 하고 있고 말 그대로 종신토록 연금을 지급해야 하므로 사람의 평균 수명을 따져 봐야 한다.

종신형 연금보험의 가장 큰 재테크는 오래 사는 것이다. 똑같은 돈을 내고 누구는 30년 누구는 50년 연금 수령하는데 불행한 사람은 10년만 타고 가야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잘 아시다시피 사람의 평균수명은 매년 증가하게 되어 똑같은 연령의 사람이 과거 보다 현재는 10년을 더 살게 되고 앞으론 더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사용되는 생명연수에 따른 기준표가 바로 경험 생명표이고 3년마다 갱신되어 현재는 제5회 경험생명표가 사용되고 있는데 10월부터는 제6회 경험생명표를 사용하게 된다.

이 경험생명표가 갱신되면 그만큼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을 반영시키기 때문에 결론은 연금지급액은 줄어들고, 고객이 같은 연금을 지급 받기위해서는 연금보험료를 훨씬 더 많이 내야한다.

참고로 과거 경험생명표 개정에 따른 연금연액을 비교 해보면 3회부터 5회까지 누계연금액 감소폭이 26.1%였고 4회에서 5회로 변경시만 13.9% 감소되었는데 고령화시대가 반영된 이번 6회 경험생명표의 변화는 더 큰 감소폭으로 본다.

보험 가입은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니 노후를 맞이하실 분이라면 이번9월까지 가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노후 준비의 3원칙은 빨리, 많이, 즉시라는데 늘 있는 흔한 상술이 아니라 좋은 정보를 잘 활용해 내 것으로 만들 때 성공적인 재테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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