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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하기 힘든 3가지가 있다. 그것이 공부, 운동, 저축(노후 준비)이다. 공부는 장래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하지만 혼자선 힘들고 선생님의 학습 지도를 받으므로 가능하다.

운동은 건강한 신체를 위해 늘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소홀한데 헬스 코치의 체계적 프로그램 아래 도움을 받는 다면 훨씬 효과가 있다.

저축(노후준비)은 미래에 여유롭고 즐거운 삶을 위해 필수지만 쓸데가 너무 많아 모으기 힘든데 재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절약하고 저축의 방법을 컨설팅 받는다면 미래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노후는 서서히, 조용히, 마치 흰머리가 하나씩 늘어나다가 어느 날 반백이 되고 머리가 빠져 이마의 경계선이 구분하기 힘들어지듯이 소리 없이 다가온다. 그렇게 서서히 다가오는 노후를 위협하는 4대 위험을 대비해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4대 위험은 ①장수의 위험,②인플레이션의 위험,③부적절한 자산 배분의 위험,④노후 질병, 장기요양의 위험으로 구분 짓는다. 첫째, 장수의 위험에서 장수가 축복이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건강(신체적, 경제적, 정신적 건강)이다.

신체적, 경제적, 건강이 갖춰지면 정신적 건강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점점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생물학적 노후 보다 경제적 노후가 길어지는 현상이 나오는데 다음 한자의 뜻이 그것을 말해준다.

노후(老後)는 늙어진 뒤 즉 생물학적 노후를 말하고 노후(老朽)는 오래 되고 낡아 제 구실을 못하는 것 즉 인생으로 말하면 경제적 노후 (은퇴이후)의 삶이라고 표현한다. 국내 은퇴자들의 희망 은퇴연령은 63세인데 실제 은퇴 평균 연령은 56세이고 그때부터 경제적 노후가 시작되는 것이다.

제대로 된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미래를 기준으로 한 계획이 필요한 것이다. 둘째가 인플레이션의 위험인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의 상대적 감소를 뜻한다.

3% 물가 상승 시 지금의 1억원의 가치는 10년 후 7천370만원, 15년 후 6천330만원, 20년 후가 5천440만원이다. 물가 상승률을 따라 가지 못하는 자산은 더 이상 안전 자산이 아닌 것이다.

셋째가 부적절한 자산 배분의 위험이다. 일부 자산에만 편중된 준비는 유동성이나 시장상황 변동에 가치가 감소될 가능성이 많다. 제대로 된 노후 설계를 위해서는 다양한 대상에 균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 한 것이다.

넷째가 노후 질병 ,장기요양의 위험인데 노인장기요양 보험 혜택이 적용 되어도 한 달 본인 부담금이 50만원 이상은 필요하다. 그래서 질병, 장기요양 상태 고려 시 더 많은 노후 자금이 필요한 것이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왜 미래를 들 먹이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늘 오늘은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미래의 현실이기에 회피하기 보다는 직시하고 방법을 찾는 적극성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오늘을 살며 미래를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장수는 축복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으니 준비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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