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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길라잡이 - 보험! 유지하기가 어렵다구요?

  • 웹출고시간2008.08.07 20:3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요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대출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대출 금리는 오르고 있지만 가계자금이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보다. 이런 불경기에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보험을 해약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는 않을까 염려 된다.

10년 전 IMF가 왔을 때 보험 회사 창구는 해약이 급증했지만 요즘은 경기가 어려워도 보험은 해약하면 손해라는 인식이 기본적으로 되어 있고,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를 계약자들이 잘 인식하여 계약자 대출이나 중도 인출의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다.

필자가 늘 안타까웠던 부분이 갑자기 경제적 어려움이 왔을 때 은행, 보험, 증권, 계 등이 있으면 제일 먼저 보험을 해약하겠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많았다.

타 금융권은 중도 해지 하면 이자만 못 받을 뿐이지 원금 손실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보험회사부터 달려오는 심리는 절실하게 보험이 필요해서 라기보다는 인맥을 통해서 가입한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가장 마음이 힘들 때가 지인이 해약해야 할일이 발생해 납입한 원금보다 적은 환급금을 지급 할 때이고, 가까운 사람이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을 때 변변한 암보험 하나 없을 때이고, 한참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시기에 아무런 대책 없이 세상을 떠났을 때 남아 있는 가족들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 때이다.

얼마 전 지급한 보험금 지급 사례를 하나 소개 해 본다. 이 고객님은 몇 만 원짜리 암보험도 걸핏하면 해약하고 다시 들다가 리빙케어 보험 출시 후 주보험1억을 가입했고, 사업상 바쁘다는 이유로 평소 병원을 멀리하다가 가입 후 3년이 지난 즈음 갑자기 복부 통증으로 병원을 갔는데 신장 암으로 판정 받았다.

나쁜 일은 함께 온다고 사업도 어려워져 많은 부채로 치료도 제대로 받을 형편이 못 되었는데 보험 회사에서 진단비 및 수술비등이 지급되어 가족에게 행복은 못 주더라도 짐은 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고마움을 표시 할 때 참 슬픈 일이지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분이 받은 보험금은 주 계약 1억에 신장 암 진단 비 8천만원과 입원비 및 수술비가 2천5백만원 발병한 시점으로부터 3년 후 사망으로 사망보험금 2천만원이 지급됐다.

지금은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이나 뇌출혈 등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해도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치료가 가능한데 문제는 높은 병원비가 문제인 것이다. 이분이 발병 후 사망까지 3년 동안의 기간이 있었고 그동안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평상시 가입 했던 보험에서 충당하였던 것이다.

보험금은 사망해야만 지급되는 기분 나쁜 것이라는 선입관을 갖기도 하지만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라고 생각 하면 분명 아무렇게나 해약하고 버려야 할 것이 아닌 소중한 자산이다.

예전에는 살아가면서 반강제로 해야 할일이 운동, 공부, 저축이라고 했지만 요즘에는 운동, 공부, 보험이라고 한다. 그만큼 위험관리나 노후대비에 대한 인식이 재테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안다는 뜻이다. 평생 20년을 일을 하는 가장이 연봉 4천을 받는다면 단순하게 계산하면 8억을 번다.

이 가장에게 얼마만큼의 보장을 준비 해 줘야 할까? 8억은 돈의 가치일 뿐 가장은 8억 그이상의 가치가 있는 소중한 사람이다. 이소중한 가장이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한다면 가족이 마음에 걸려 마음 편하게 병상에 누워 있거나 눈을 감을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재테크 한다고 적금, 펀드, 부동산등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그 돈을 벌어 주는 가장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야 하는 보험에 대해서는 뒷전 인 게 사실이다. 그 모든 것을 지켜주는 가장의 위험관리에 우선을 두고 현재 잘 가입되어 있는 보험은 현재의 생활이 조금 힘들더라도 잘 유지 관리 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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