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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국 우한시와 경제교류 넓힌다

오는 18~20일 중국 중부투자무역박람회 참가
윤재길 부시장 비롯 19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 파견
10월에는 통상사무소 개설

  • 웹출고시간2015.05.17 16:57:48
  • 최종수정2015.05.17 16:57:4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와의 경제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청주시와 우한시 기업인협의회가 경제교류 협약을 맺은 데 우한시에서 열리는 중국 중부투자무역박람회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시는 오는 10월에는 우한시에 통상사무소를 개설하기 위한 절차에도 들어가는 등 지역 업체의 수출 증대를 위해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윤재길 부시장을 단장으로 유망중소기업 19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18~20일 우한시에서 열리는 중국 중부투자무역박람회에 파견된다.

우한시를 필두로 한 중부지역은 중국정부의 중부굴기정책에 힘입어 고속성장 중에 있으며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한-중 교역을 주도할 유망시장으로 꼽힌다.

중부투자무역박람회는 중부지역 6개성의 국제협력 및 개방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중국 중부굴기정책의 실현을 위한 중부지역 최대의 무역투자 행사다.

시는 이번 우한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한 수출유망 중소기업 19개사에 대하여 바이어 발굴 및 시장조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전시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 사업비용 일부를 부담한다.

박람회 참가와 더불어 중국 우한시에 통상사무소를 개설하는 준비작업에도 들어갔다.

시는 오는 10월 우한시에서 열리는 청주·우한 교류 15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직원 1명을 파견, 통상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한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10%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수출유망지역으로 이번 우한박람회 참가사업은 청주시 기업들이 한류와 한-중 FTA 체결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통상사무소가 개설되면 우한시와의 경제교류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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