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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부이사관급 11석 중 8석 교체 될 수도"

내년 실질적인 도정성과 올리기 위한 결단 주목
'영·충·호' 시대, 신중 모드서 공세적 인사 예고

  • 웹출고시간2014.12.17 20:01:42
  • 최종수정2014.12.17 20:01:42
이시종 충북지사가 연말 부이사관급 이상 고위직 인사를 당초 예상과 달리 '대폭'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선의 이시종 충북지사가 2015년 최대의 도정성과를 위해 현재 주말과 휴일 동안 최대 8석 정도의 3급 이상 고위직 인사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연말 부이사관급 이상 고위직 인사를 당초 예상과 달리 '대폭'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선의 이시종 충북지사가 2015년 최대의 도정성과를 위해 현재 주말과 휴일 동안 최대 8석 정도의 3급 이상 고위직 인사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다.

도에 따르면 이달초만 하더라도 연말 고위직 인사는 승진 요인이 발생한 실·국장급 2~3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4급 서기관급 인사도 4석 정도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달 중순 들어 인사권자인 이 지사의 의중이 중폭을 넘어 대폭 수준의 인사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2015년이 갖는 중요성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2016년 4월 총선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예상된다. 총선에 이어 2017년 대선을 향하는 길목에서 2015년은 이 지사 뿐만 아니라 새정치연합 소속 광역단체장들에게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수 있다.

또한 정치공학적 셈법을 배제하더라도 이 지사에게 2015년은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수 있다.

영·충·호 시대가 개막된 상황에서 '영·충·호 시대'라는 네이밍의 저작권자격인 이 지사의 입장에서 볼때 충북경제 규모 4% 달성과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의 돋보이는 도정성과 등을 염두에 둘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이 같은 대내·외적인 여론과 환경에 부합하기 위한 이 지사의 히든카드는 역시 인사로 볼 수 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의미를 내무행정의 달인인 이 지사가 모를 리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도청 안팎에서는 최근 총 11석의 부이사관급 중 최대 8석이나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전행정국장에는 조운희 농정국장과 신찬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압축해 거론되고 있다. 농정국장에는 신찬인 국장과 김광중 충주부시장 또는 승진자 중 1명이 발탁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교육을 마치고 귀환할 김진형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과 승진자 중 1명이 거론되고 있다.

토목직인 신필수 국장의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장 이동으로 공석인 균형건설국장에는 조운희 농정국장과 김광중 충주부시장이 복수로 거명된다.

신필수 국장의 후임을 맡을 토목직 부이사관급 후임자가 없다는 점에서 균형건설국장은 행정직 또는 소수직에서 배출될 수 밖에 없다.

바이오환경국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할 박승영 부이사관과 승진자, 자치연수원장은 현 이우종 원장의 유임 또는 김진형 부이사관 등이 꼽히고 있다.

정책기획관 역시 승진자군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이시종 지사가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 파견될 부이사관급에도 이우종 자치연수원장 등 다양한 후보군이 물망에 올라 있다는 후문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시·도지사협의회까지 총 11석의 부이사관급 중 최대 8명 정도 교체될 수 있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인사권자인 이시종 지사가 이번 연말 인사의 콘셉트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인사 규모 역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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