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시스템반도체 육성

1조 원 직·간접 투자…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추진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 웹출고시간2023.03.21 13:17:21
  • 최종수정2023.03.21 13:17:39
[충북일보] 음성군이 시스템반도체 집중 육성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군은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4+1 신성장산업' 단계별 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의 K-반도체 전략과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시스템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기적 데이터 연산과 제어, 변환, 가공 등의 처리 기능을 담당하는 이른바 '비메모리반도체'라고도 한다.

시스템반도체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산업' 분야와 설계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foundry) 산업' 분야로 나뉜다.

군의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은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스템반도체 전략기업 육성, 기술개발 지원,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및 투자유치다.

군은 감곡면 DB하이텍을 중심으로 1조20억 원을 직·간접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중부권 핵심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상우산단을 시스템반도체 특화산단으로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또 반도체 기업 집적화, 신규 일자리 창출, 반도체 생태계 구축, 감곡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정주여건 확충으로 우수 인력 유입을 도모한다.

군은 수도권과의 인접성,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강점을 활용해 정밀한 기업체 유치 전략 수립하고,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응용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한다.

DB하이텍, 네패스, 메카로 등 기존 반도체 기업의 전·후방 관련 기업 유치와 시스템반도체 전략기업 육성·기술개발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과 공조해 중부권 반도체 트라이앵글 벨트(청주~음성~괴산) 조성과 함께 이전 기업 인센티브 지급, 연구·개발(R&D)사업 지원 등으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거점화와 소부장 연구·개발 분야 핵심지역으로 육성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는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이라며 "정부와 충북도에서도 많은 투자를 계획하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해 2030 음성시 건설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