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주변 교통대란

1979년 준공 낡고 좁아 교통 혼잡
충청내륙고속화도로·공동주택 건설 등 차량 증가 요인

  • 웹출고시간2023.03.22 10:53:32
  • 최종수정2023.03.22 10:53:32

증평역 인근 철도하부 통로박스로 시내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역을 통과하는 철도하부 통로박스 주변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2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신동리 증평역에서 150m쯤 떨어진 철도하부 통로박스는 1979년 준공했다.

충북선 복선화 공사로 증평역이 현 군청 앞에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설치된 통로박스는 2차로 규모로 편도 폭 3.6m, 높이 3.6m, 길이 68m다.

통로박스는 시내권과 보건복지타운, 남하리, 죽리, 율리 등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지만, 구조물 균열과 콘크리트 부식, 누수, 좁은 보행로 등의 문제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타운에는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몰려 있으면서 전동차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통행이 빈번한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통로박스를 지나는 승용차와 시내버스 등의 통행량도 늘어나면서 교통약자들의 통행은 사고 위험성까지 높아지고 있다.

증평역사 인근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개설되면 이곳을 통과하는 청주와 충주 방면 차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욱이 통로박스 근처에 414가구 규모의 민간 공동주택이 2025년 말 준공하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드나드는 차량이 엉키면서 통로박스와 일대 도로 혼잡은 심각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대지 면적이 1만7천998㎡로 교통영향평가 대상 기준(9만㎡)에는 미치지 못한다.

군은 증평시내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보건복지로에 늘어나는 통행량에 대비하고 역세권 개발을 위해 철도하부 통로박스를 현재 양방향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이재영 군수는 지난달 15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임종일 부이사장에게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개축 필요성을 전달하고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역 일대는 앞으로 통행량이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며 "비좁은 철도하부 통로박스의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선 확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