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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제천지역 공천반발에 재심 결정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자공천 반발 도당 항의방문 등

  • 웹출고시간2014.05.06 13:42:30
  • 최종수정2014.05.06 14:00:41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지난 3일 제천지역 도·시의원 후보자 공천을 발표한 후 거센 반발이 일자 이를 보류했다.

제천시 도의원 제2선거구 및 시의원 마 선거구 등에 대한 후보자 공천에 대해 집단반발이 이어지며 발표 이틀 만에 한 발 물러나고 말았다.

도의원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윤성종(49) 후보가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도당에서 농성을 벌이고 제천·단양지역 당원 10여 명이 도당을 항의방문 하는 등 집단 반발을 샀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제천·단양지역위원회 소속 일부 당원의 집단 반발을 산 충북도의원 제천시 2선거구 도의원 공천과 관련해 지난 5일 밤 재심위원회를 열고 '보류' 판정을 내리고 최종 공천을 중앙당 최고위원회로 넘겼다.

여기에 기초의원 제천시 마 선거구 공천도 당초 3명의 공천 신청자 중 최경자 후보 1명을 공천하고 나머지 1명은 전원표 후보와 권건중 후보 간 경선으로 결정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재심 필요' 의견서를 첨부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당은 지난 3일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심사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5일 오후 6시까지 재심 신청을 받았고 제천지역 재심 요구자 등 10명이 지난 5일 오후 도당을 방문해 당원 건의문을 전달했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지난 3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1차 공천심사 결과 기초단체장 △제천시장 이근규 △단양군수 김동진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또 도의원 후보는 △제천 1 권기수 △제천 2 김호영 △단양 김희수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이어 기초의원은 △제천 가 홍석용 △제천 나 최상귀 △제천 라 김동식 △제천 마 최경자, 전원표·권건중(경선) △단양 가 정상례·김광직·장영갑 △단양 나 김영주·김창석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공천확정을 하지 못했던 제천시 다 선거구는 지난 5일 오후 단수 후보인 양순경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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