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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03 14:44: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 청사로 이전한 인구 23만 명의 청원시‘. 이는 충북 청원군이 그리고 있는 2015년 청원의 모습이다.

우리나라 IT.BT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청원군이 8년 뒤 발전상을 담은 ‘대한민국 행복1번지 인덱스 2015‘를 3일 발표했다.

100대 지표를 제시한 이 자료에 따르면 군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송신도시 조성 등으로 올 4월 말 현재 14만 명인 인구가 2015년이면 23만 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 승격을 추진한 뒤 현재 청주시 내에 위치한 데다 비좁은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재욱 군수는 "청주시와의 통합이 아닌 독자적인 시 승격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라며 "청사 이전 부지는 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적당한 곳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주요 비전을 보면 청주공항 국제노선을 10개로 늘리고, 자전거도로.도시숲.도시공원 신규 조성, 공장 수 1천440개에서 2천300개, 친환경농업 면적 1천111ha에서 6천ha, 청원생명농산물 브랜드 10개에서 30개, 농촌체험 관광마을 6개에서 14개, 1인당 소득(GRDP) 1만 7천 달러에서 3만 1천 달러로 각각 확대하며, 미호천 수질 대폭 개선, 도서관 2개소에서 9개소로 확충 등이다.

또 군내 14개 읍면은 IT.BT 등 첨단산업지역(오창.강외.옥산.강내), 레저.휴양지(내수.미원.북이), 유통.물류거점지(남이.현도.부용), 교육.전원단지(낭성.가덕.남일), 관광명소(문의) 등 5개 권역으로 구분돼 개발된다.

군은 이들 과제를 추진하는데 총 9조 5천222억 원(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건립 등 국가사업 포함)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군수는 "100대 지표가 실현되면 군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좋아질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 행복1번지 청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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