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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희망동행 봄봄사업' 확대 추진

이용자 확대와 택시 운행지역 확대

  • 웹출고시간2023.01.29 12:54:28
  • 최종수정2023.01.29 12:54:28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이 사업은 봉사자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저소득 주민과 함께하며 접수·수납·진료·약처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6개월간 11명의 동행봉사자가 17가구 이용자의 병원 진료를 도왔다.

군은 올해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이용자(50가구 정도)와 동행봉사자(읍·면별 2~3명)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종전 24개월 미만의 영유아가정은 취학전 가정으로 대상을 넓혔다.

지역에 소아과나 산부인과가 없는 점을 감안해 임산부 및 취학전 아동에 한해 인근지역(청주,충주,음성,증평)까지 운행지역을 확대했다.

이용자는 취약계층 주민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내다.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장기요양등급 3~5등급, 등급외자,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일시적인 이유(사고·질병)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신부와 취학 전 영유아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병원 이동 택시요금과 진료동행봉사를 무료로 받는다.

연 20회(왕복 10회) 이용할 수 있다.

동행봉사자는 자녀와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교통약자특별이동수단 택시 예약과 병원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봉사 기간도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이 편리하게 병원동행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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