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최고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 기소를 거듭 촉구했다. 대책위는 25일 청주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검찰에 수사 인력보강과 보완 수사를 통해 재난 대응의 책임기관과 최고책임자를 수사하고 참사 발생 원인을 밝혀내달라 요구했지만, 두 달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며 "정부와 충북도도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 원인 조사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형사책임을 검토하고 발표했다"며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책임자들은 미호강 제방 관리, 지하차도 관리 책임, 재해 관리에 있어 법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검찰은 참사 발생 후 미호천교 공사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을 구속하고 경찰과 소방, 금강청, 행복청 등에 대해 무더기 기소했지만, 최고책임자는 수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수사가 없이 마무리된다면 오송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후 이들은 현수막에 손바닥 모양 인장을 찍어 오송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동문회는 25일 청주 한 식당에서 모교 출신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엄태영(화학공학과 77학번, 제천·단양), 이광희(농생물학과 82학번, 청주시 서원), 이강일(경영학과 87학번, 청주시 상당), 송재봉(행정대학원, 청주시 청원), 신장식(법학전문대학원, 비례대표) 등 5명의 당선자가 참석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 박종진 교수회장, 충북대 보직교수, 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해 당선을 축하했다. 총동문회는 모교의 위상을 높인 당선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동문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로 5명을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추대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양택 총동문회장은 "충북대 개교 이래 최대 인원인 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모교와 20여만 동문의 위상을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지난 23일 원장실에서 '2024 청주읍성큰잔치' 부제 당선작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선작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를 제출한 박종철씨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문화원은 앞서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17일간 '2024년 청주읍성큰잔치'의 부제를 공모했고 15일 당선자 1명, 우수작 1명, 참가작 3명 총 5명을 선발했다. 강 원장은 "청주읍성큰잔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25일 저렴한 가격과 국산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장기간 원산지 거짓표시 한 위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충북 청주시에서 00식품을 운영하며 약 4년동안 중국산 건고추, 국내산 건고추, 고추씨를 혼합해 유통업체와 식당 등에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100%, 국내산 50%·중국산50%'등으로 거짓 표시했다. 이같은 위반 물량은 약 64t에 달하며 이를 통한 위반금액(부당이득금)은 8만6천300만 원(3만6천200만 원)에 달한다. 고추씨는 원료 고추에서 생성된 것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고, 별도로 고추씨를 첨가해 고춧가루 제조에 사용할 수 없음에도 추가 구입한 고추씨를 다량 섞어서 식품위생법(약 268t, 21만4천200만 원)을 위반한 정황도 확인됐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육안식별이 어려운 고춧가루의 특성상 국산과의 가격 차이를 노린 원산지 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며 농식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다른 업소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저 렴하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충북일보] 대한적십자 청주 미원봉사대는 25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례자 A씨는 장애등급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집안 내부에 생활쓰레기가 쌓여 곰팡이, 벌레가 생기고 냉장고에 상한 음식이 적치돼 있으나 거동이 불편해 본인 힘으로 청소를 하지 못하던 실정이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참여한 미원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 적십자 봉사대원, 마을이장, 면 직원 등 10여명은 마대 60여 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청소와 집수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순현 미원봉사대장은"대상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영 미원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후원기관과 연계 협력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대성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복지관에는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6개 기관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복지상담, 치매선별검사, 자살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탑대성동은 대성경로당을 첫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에 대한 순회 방문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욕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원룸과 다가구주택에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무상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모두 1억4천만원을 들여 재활용품 전용 봉투 34만장을 제작·배부한다. 29일부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페트병류 봉투 15매, 비닐류 봉투 6매, 캔·병·플라스틱류 봉투 15매를 분기별로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원룸·다가구 주택은 아파트단지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리배출 체계로 재활용품과 불법투기 쓰레기가 혼재돼 있는 경우가 많았다. 재활용품 전용 봉투에 일반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24일 문화의 날을 맞아 CGV 청주 서문점에서 영화 '범죄도시4'를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응오 서원구청장을 비롯한 지원 20여명이 참여해 경직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해소하고 직원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이렇게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직원들과 적극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직장 내 세대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복지서비스 유기적 연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복지서비스 간 중복, 누락을 방지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 사업담당자, 청주대학교 김현진 교수, 청주복지재단 방혜선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8개 분야 28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는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 전문가 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 및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부서 간 소통과 협력도 중요하지만 수행기관 간에도 충분한 정보공유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유사 사업 수행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청주시 복지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청주복지재단을 통해 '청주시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의 유기적 연계방안'연구를 추진했으며, 부서 간담회 및 자문 등을 통해 8개 분야를 선정해 지난 3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식)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도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주민자치위는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을 구체화시켰다. 또 이 자리에서 이들은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5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병승 성안동장은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할 기회를 만들고 공고한 협력체계가 되길 희망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안동과 용담1동은 지난 2005년 6월 제주 현지에서 자매 결연식을 맺은 이후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우애를 다져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5일 재가보훈실무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훈복지서비스의 최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재가보훈 현장에서 근로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수 재가보훈실무관 3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또 4대 폭력예방 교육 및 개인정보보호 등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고, 이와 더불어 치매예방교구 사용법 안내를 통해 재가보훈실무관들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도 제공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직원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을 앞두고 MZ세대 공무원들과 25일 관내 단양·제천·괴산 국가관리묘역 참배를 실시했다. 순직의무군경의 날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병역의무 이행 중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순직한 젊은이들을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매년 4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첫 정부기념행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26일 실시된다. 이날 참배를 실시한 3곳의 묘역은 2022~2023년 충청권 최초로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으며, 6.25 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군 경찰관들이 안장돼 있는 곳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젊은이들이 간직했을 푸르른 꿈을 국가가 영원히 기억하고, 호국정신 계승과 국민통합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는 25일 우리요양원을 방문해 23년도 하반기 행복 1%나눔 후원금으로 준비한 기저귀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문고가족 10여 명이 찾은 '우리요양원'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사회적 관계로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곳으로, 충주시지부는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권오락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천887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5일 충주체육관에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하는 어르신을 위해 트로트 가수 설운도, 현숙 등을 초청해 대중적인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 일자리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전문 자원봉사자 20명,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전문 자원봉사자 21명, 교통대 사랑의 온도 봉사자 6명 등을 배치했다.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의 교통통제 협조와 응급상황을 대비한 응급구조사 및 구급차 배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효녀 가수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익회 관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과 사회참여를 모색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일자리가 되도록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25일 의정부시 흥선동과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측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자매결연지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풍면과 흥선동은 2017년 7월 처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고추축제 방문, 농특산물 직판행사 등 교류 행사를 추진하며 8년째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손영일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경 흥선동 주민자치회장은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는 25일 교현동 충주컨벤션센터 3층 연회장에서 '사랑의 하루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사랑의 하루찻집'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여성회는 차류와 다과, 곡물, 청국장, 버섯 등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판매했으며, 재능기부를 받은 통기타 공연을 통해 하루찻집을 찾은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손한옥 회장은 "다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 하루찻집'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자유총연맹 여성회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재학)가 25일 농촌·네일아트 전문봉사자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과정은 지역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전문봉사인력을 양성해 농촌 어르신과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은 4회차에 걸쳐 △네일 기본개념 및 위생교육 △네일 형태 및 습식매니큐어 △쉐입 실습과 컬러링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농촌의 마을회관과 마을축제에 참가해 네일아트를 제공하는 의무봉사를 3회 실시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네일아트 교육을 통해 전문자원봉사자들이 농촌마을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촌마을의 빈집정비와 마을정원 조성 등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25일 연동면 노송1리에서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새마을회·엔에이치(NH) 농협세종본부 임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은 빈집철거와 농촌정주환경 개선에 머물지 않고 마을별 특성에 맞게 소득사업도 발굴해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빈집이 철거된 부지를 말끔하게 청소한 뒤 나무를 심어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바람개비 언덕을 만들었다. 세종미래마을 첫 대상지로 선정된 노송1리 마을에서는 빈집 8채 중 5채가 철거된다. 빈집이 철거된 자리에는 땅주인으로부터 공공활용 동의를 받아 마을정원이 조성된다. 시는 빈집철거와 함께 마을주차장을 정비하고 마을회관 재구성(리모델링)을 통해 농촌체험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까지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지 5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방안 논의에 들어간다. 세종시새마을회, NH농협세종본부는 세종미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나성동과 도담동 등 중심상업구역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숙박 의심업소 31곳을 적발하고 6명을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미신고 숙박업으로 인한 소음, 흡연, 쓰레기투기 문제 등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숙박업 미신고 영업행위는 소방안전시설 미비, 점검소홀로 화재사고발생 때 인명사고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숙박업소 청소·소독 등 위생관리 취약, 숙박시설 허위정보 게재에 따른 이용객 피해를 불러일으킨다. 세종시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2월 26일부터 공유숙박 플랫폼(에어비앤비 등)에 등록된 숙박업소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벌여왔다. 단속결과 불법숙박 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 31곳과 업소 운영자 6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오피스텔 객실을 임차해 침구류, 세면도구, 취사도구 등을 갖추고 숙박비, 청소비,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하룻밤에 6만5천~8만5천 원의 요금을 받은 혐의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운영자들은 1명이 3곳에서 최대 12곳까지 오피스텔을 임차해 미신고 숙박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적발된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65세 이상 혼자 사는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반려식물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진행된 교현2동지사협의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지사협은 홀몸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러해살이 식물인 '제라늄'을 전달하며, 식물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둘미 위원장은 "점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지면서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해소해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식물과 교감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될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는 지사협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충래(두레목장 대표) 진천축협 조합원이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축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사적 사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시상식이다. 축사의 냄새저감, 축사환경, 동물복지, 지역사회 공헌 등의 평가기준으로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본선 평가까지 엄격한 평가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김충래 대표는 "평소 깨끗한 농장을 만들기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과 냄새저감, 적정한 가축분뇨처리 등 한걸음씩 노력해 왔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19~24일 조치원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 소방대로 시작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미래의 안전리더 양성을 목표로 조직됐다. 조치원소방서는 올해 신봉초, 쌍류초, 조치원청소년센터 3개단 72명의 단원을 모집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119안전체험교육, 여름안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법률상담관으로 대한 법률구조 공단 법문화센터 소속 이태규 상담관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상담관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부터 대한 법률구조 공단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법률 상담을 해왔다. 법률상담관은 법률 지식이 부족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행정, 민사, 형사 등 각종 법률사항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지난해 무료 법률상담관 제도를 통해 법률 자문, 무료 생활법률상담 등 19건을 안내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군청 종합민원과(043-730-3125)에서 운영한다. 유영미 종합민원과장은 "무료 법률 상담 운영이 군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실내생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저소득, 장애인, 홀몸어르신, 결손, 다문화, 청년 가구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20가구다. 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을 받아 신청가구의 환경유해인자 측정·진단과 개선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 대해 친환경 벽지나 바닥재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세종시 환경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누리집에 등록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 환경정책과(☏044-300-425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실내 환경 진단·컨설팅과 개선지원으로 환경 오염물질 노출 정도를 줄이고 환경성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성질환에 노출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는 이 소방서 소속이었던 고(故) 한명희 소방위의 안장식을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묘역에서 거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거행한 안장식은 한 소방위를 포함해 경기, 대구, 대전, 충남, 전남 등에서 순직한 소방관 9위를 모셨다. 유가족과 순직소방관 소속 소방서 직원,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당선자, 남화영 소방청장, 대전현충원장 등 300여 명이 안장식에 참석해 순직 소방 공무원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 소방위는 보은구조대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근무하던 지난 2021년 9월 3일 업무상 과로로 순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