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돼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충북대병원 측이 22일 충주시를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23일 충주시와 충북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충북대병원 측에서 최영석 병원장, 한정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무자가 충주시를 방문해 조길형 시장과 면담하고 충주분원 설립을 논의했다. 충북대병원 측은 이 자리에서 충주분원 설립을 위한 그동안의 진행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조 시장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을 놓고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충주분원 설립 시 응급센터와 심내혈관센터, 산부인과 소아과 등 필수의료 인력을 24시간 상주시켜 운영하는 방안 등을 약속하면 충주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북대병원이 향후 충주분원을 어떻게 운영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충주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충북대병원 측은 "종합병원으로 인가를 받으면 필수의료인력 상주는 당연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다음 달 중 충주에 내려와 기자간담회 등을 통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산전 풍진검사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법률혼 여성을 대상으로만 산전 풍진검사 지원이 이뤄졌지만 오는 9월 1일부터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가임기 여성(만 19세~ 45세)이라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중 풍진에 감염되는 경우 선천성 심장질환 아기 출산의 위험이 높아 풍진항체 검사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필수적인 검사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상 거주 관할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방문수가(2023년 기준 검사비용 5천770원)만 수납하면 된다. 검사항목은 풍진항체,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에이즈, 혈당, 일반혈액, 혈액형 등을 알 수 있는 혈액검사와 요당, 요단백, 요잠혈, 백혈구(뇨) 등을 알 수 있는 소변검사다. 시 관계자는 "산전(풍진)검사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임신 준비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구강 관리를 위해 잇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하지 못한 구강은 치아우식증, 산에 의한 치아 부식, 임신성 육아종, 임신성 치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저체중아와 조숙아 출산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건강한 구강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군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임신기에는 입덧으로 칫솔질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신체적 특성과 호르몬 변화로 구강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군 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대상자 맞춤형 잇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 서비스 내용은 치면세균막 관리, 구강검진, 치은염 검사, 스케일링, 전문가 칫솔질 등이다. 대상자의 잇몸 상태에 따라서 1차에서 3차까지 진행한다. 16~30주 임신 중기의 임산부는 누구나 예약제로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잇몸 관리를 통해 임신기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잇몸 관리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삼도봉 생활권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가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민주지산(해발 1천242m)을 경계로 사는 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보건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상촌·용화면의 32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교통 불편 해결 등을 위해 마을별로 찾아가서 보건의료 서비스는 물론 영화관람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혈액검사, 골밀도 측정, 건강상담, 진료, 영화 상영 등을 했다.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구성한 전문의료팀이 주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지난달까지 21차례에 걸쳐 2천636명을 진료했다. 군 보건소는 주민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의 효과성이 큰 만큼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이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홍선숙 군 진료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골 주민의 질병 조기 발견, 건강 증진, 문화적 욕구 충족,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의료 서비스의 질도 높이겠다"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을 위한 '장애맞춤형 재활운동교실'과 '관절 튼튼 근육탄탄 슬링요가 교실', '재활작업치료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뇌병변과 지체장애인으로 이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 또는 장애 발병 후 조기 퇴원 등으로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시민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장애맞춤형 재활운동 총 10회(9/6~매주 수요일) △관절 튼튼 근육탄탄 슬링요가 교실 총 15회(8/29~매주 화요일) △재활작업치료 교실 총 10회(9/14~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재활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여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신규 대상자 우선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28, 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과 사업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22일 진천농업기술센터 토양 검정실에서 작업환경측정, 근로자 건강상담을 가졌다. 작업환경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해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 유기용제, 중금속 등 유해인자에 대해 근로자 노출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영책임자의 안전, 보건 확보 의무에 해당한다. 이번 작업환경측정 결과 측정치는 노출 기준 '미만'으로 평가됐으며 측정 이후 공학적·관리적 방안 연구, 측정 주기 단축, 근로자 건강진단, 보호구 지급 등의 보호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해인자를 가진 작업환경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며 직업성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작업환경 측정과 특수 건강검진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비만아동 집중관리 새싹 건강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새싹 건강 축구교실은 지역 내 과체중 및 비만학생 또는 신체활동 요구도가 큰 허약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보강천 풋살장에서 유소년 축구교실 김복순 강사가 직접 지도한다. 이외에도 식사일기, 운동일지 체크, 맞춤형 교육 및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학령기 아동에게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길러주어 평생 건강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신체적 도전을 성공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보건소는 아동비만예방사업으로 새싹건강축구교실을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 지부는 MRI 3.0 테슬라 지멘스사 마그네톰 루미나(MAGNETOM Lumina) 장비 운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MRI 기기는 고해상도 영상 기술 구현으로,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검사 시간의 감소로 신속함이 증가됐다. 또 적은 소음과 넓은 출입구로 검사시 수검자의 불안감을 감소시켜 편하게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첨단 MRI 도입은 기존에 폐소공포증이나 소음 등의 불편함을 줄이면서,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장비를 계속 도입해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심리·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지역사회 개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숨어버린 청춘들, 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들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마음건강 세미나를 열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청년들이 외로움으로 좌절하고, 힘을 잃는다는 것은 국가의 성장 동력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며 "세종시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여러 기관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원 호서대 교수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과 효과',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고립·은둔 청년 삶 실태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이효철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센터장, 홍영훈 세종청년센터장, 주상희 ㈔한국은둔형회톨이부모협회장, 조수형 세종청년모임 포텐셜 대표가 참석해 세종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정훈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심리적 지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보를 내렸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등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흡입될 경우 발생한다. 주로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이 감염되기 쉽지만 누구나 조심해야 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84건의 레지오넬라균 검사결과 4건(4.8%), 2022년 74건의 검사결과 5건(6.8%)이 검출됐다. 올해는 17일 기준 84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연구원은 여름철 보건소와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지역 다중이용시설 15곳의 냉각탑수, 저수조수 등을 검사하고 있다. 엄진균 감염병연구과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레지오넬라증 감염이 우려된다"며 "특히 여름철 실내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청소와 철저한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충북지방병무청이 17일 병역판정검사 위탁병원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병역판정검사 위탁검사는 병무청 자체보유 장비로 검사가 곤란한 경우 병무청 지정병원 중 관내 병역의무자의 교통편 및 거리 등을 고려해 우수한 위탁병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소요되는 비용을 병무청이 지급하는 제도다. 검사항목은 MRI 등 영상의학검사, 성인종합심리검사 등이다. 충북은 현재 청주 3곳, 충주 1곳, 제천 1곳, 음성 1곳 등 모두 6개 병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지역 검사 가능 병원이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진료 지연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병역 의무자들이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영 청장은 "충주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충주지역 대상자들이 편리하고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자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디자인셀은 자사 줄기세포 엑소좀(exosomes)의 녹내장 치료효능에 대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셀 대표인 김윤배 충북대 교수에 따르면 자사 개발의 줄기세포 엑소좀이 심각한 녹내장 모델에서 망막세포에 침투해 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시켰으며, 투여 후 1주일만에 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위축된 망막조직이 회복됐다. 이 연구결과는 권위학술지 '국제분자과학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최신호에 실렸다. 수용성이 강한 기능물질을 질환 부위에 충분히 도달하게 하는 기술은 의약품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과제이다. 인공 리포좀(liposomes)이 그 중 하나인데, 수용성인 단백질을 지질막으로 감싸 체내 지질장벽을 쉽게 통과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크기가 고르지 않고 너무 크며, 치료효능을 나타내기에는 충분량의 기능물질을 포집하기 어렵다. 반면 줄기세포로부터 2천여 종의 기능물질을 갖고 태어나는 엑소좀은 줄기세포의 200분의 1 크기로, 우리 몸 어디에든 충분한 량의 기능물질을 실어나른다. 줄기세포가 크기 때문에 아픈 부위에 도달하기 어려운 데 비해, 엑소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찾아가는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22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모두 9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조기 흡연·음주를 예방해 지역사회의 흡연율과 음주율을 낮추고자 기획했다. 교육 집단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집, 유치원은 인형극, 초등학교는 골든장학퀴즈, 중학생은 스마트 퀴즈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인형극'은 흡연과 간접 흡연의 위험성 및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억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골든장학퀴즈'는 도전골든벨 포맷을 활용해 흡연·절주 OX퀴즈 등 흡연·절주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퀴즈쇼'는 학생들마다 개인 단말기를 이용해 흡연·절주 문제에 대한 정답을 입력하고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기는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 교육의 효과가 가장 큰 시기"라며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으로 아동,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에 걸쳐 에어로빅 운동 교실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에어로빅은 신나게 음악에 맞춰 춤추면서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댄스로 근력과 유산소 운동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칼로리를 단시간에 소모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 운동이다. 이 에어로빅 운동교실에서는 운동 시작과 종료 시 참여자들의 체성분 검사 실시를 통해 운동 전·후 몸의 변화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에어로빅 운동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 대상자는 우선 접수 대상이며 그 외 참여자는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에어로빅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게 운동하고 땀을 흘리며 가벼워진 몸과 마음이 일상생활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빅으로 건강과 활기를 느끼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체성분 측정과 접수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 담당자(641-3292)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자조모임인 '마중(마음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중' 프로그램은 힘겨운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현실에서 숨겨진 감정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치매가족 자조모임이 만들어 지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다. 프로그램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에 걸쳐 모두 6차례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전화(043-830-2398)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들어 급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862명으로 6월 226명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다. 7월 하루 평균 확진자 474명과 비교해도 두배 가량 많은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원구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확진 하루만에 숨졌고 지난 5일에도 80대 B씨가 확진 5일만에 사망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5명이 숨을 거뒀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청주에서만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이 496명에 달한다. 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휴가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피서객이 밀집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완화, 격리의무 해제 등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자발적인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일상 속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증상 진료 및 접촉 줄이기 △올바른 손씻기 △1일 3회 이상 실내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박수경(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수면학회 중 하나인 유럽수면학회(ESRS)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수면학회(ESRS)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시험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수면의학 전문가들을 인증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된 자격시험이다. 미국수면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SS)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 시험 중 하나로 꼽힌다. 박수경 교수는 수면무호흡, 코골이, 비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비중격만곡증 외비성형, 편도·아데노이드 질환을 전문 진료한다. 지난해부터 1년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연수하며 쌓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다양한 임상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박수경 교수는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 수면장애는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 수면의학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수면장애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뱃살 쏙! 건강 쑥!' 프로그램에 참여할 40~50대 중년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비만관리가 필요한 체지방률 남자 25%, 여자 28% 이상의 40~50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사전 기초검사와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하도록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유산소, 근력 운동·식이조절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은 대면의 경우 월·수·금요일 오전 11~낮 12시, 비대면의 경우 월·수·금요일 오후 7시 30분~8시 20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체지방을 1㎏ 이상 줄인 대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044-301-2115)로 문의하면 프로그램 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삼성면 LH음성삼성휴먼시아아파트에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직장생활, 거리의 제약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삼성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상담사의 1대 1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용품 제공,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지원했다. 입주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용 판넬을 아파트 로비에 설치해 입주민의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삼성면 소재 LH음성삼성휴먼시아는 지난달 음성군 7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야간 금연클리닉이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과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10일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 으로 재선정됐다 심혈관중재시술 인증제는 환자에게 적정진료를 제공하고, 중재시술 의료기관의 시설장비과 인력 등 필수적인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하나병원은 지난 2018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첫 인증을 획득해 5년간 자격을 유지하다가 이번에 재인증을 통과하면서 2028년까지 그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명현 심혈관센터장은 "하나병원 심혈관센터가 이번에 재인증 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나병원이 표준시술과 수준 높은 전문 진료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하나병원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심혈관중재시술 재인증을 취득해 현재까지 유지중인 의료기관은 하나병원을 비롯해 충북대병원, 청주성모병원 등 세 곳 뿐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8세 미만 장애아동 1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진행해온 '손끝으로 행복누림' 재활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손끝으로 행복누림'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감각과 운동 기능향상을 촉진하고 부모와 함께 정서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특화재활프로그램이다. 시보건소는 지난달 26~27일에 이어 이달 9~10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장애아동에 특화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부내용은 △음식예술치료로 식재료를 이용한 '행복한 나' 꾸미기 △치위생사와 영양사의 구강·영양교육 △식재료를 이용한 '나의 가족' 꾸미기 △색모래와 식물을 사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여름 꽃을 이용한 '화병꽂이' 만들기 등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오감을 자극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집중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부모들의 자조모임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앞으로도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증평체육회(회장 최재옥)와 건강체조 영상물을 제작한다.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행복증평 건강체조 따라하기' 동영상은 대사증후군 예방과 신체활동 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증평체육회와 협업과 자원 연계로 운동처방사 6명이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벨포레가든 마리나스테이지,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 좌구산 출렁다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등을 배경으로 촬영하여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레 홍보하면서 군민의 체력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 내외, 20초 컷으로 제작한 영상은 향후 증평군 유튜브, 누리집 등에 공개하고 공공기관, 사업장, 경로당, 학교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영상물 보급으로 군민의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신체활동 영상물 홍보를 통해 증평군민의 건강생활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8일 본관 1층 정문 앞 택시승강장에서 신현대 원장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문인성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 등을 알려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올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이뤄진 뇌사 장기기증은 3건으로 13명의 환자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이어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3년 안에 65세 이상 노인 7000명에게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추진한다. 8일 군은 65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로 '진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23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군은 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다. 다만, 예방접종 금기사항에 해당하거나 과거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국가 주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제외한다. 군은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절반가량을 대상자로 예상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6월 기준 군 전체인구 8만5천847명의 18.2%인 1만5천587명이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을 할 수 없거나 예방접종을 이미 하는 등 접종 미대상자를 제외하면 7천 명 정도다. 군은 이들 접종 대상자를 3년에 걸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비용 지원은 대상포진 백신으로, 횟수는 1회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률과 합병증 감소로 의료비를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며 "조례가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老-老케어 농·산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허브 식초 만들기, 추석맞이 송편 빚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매주 1회 10주 과정으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단, 치매를 진단받은 지역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인지 선별검사(CIST), 우울 검사(SGDS-K), 기억력 검사(SMCQ) 등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측정하게 되며 추후 치매 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43-539-8784)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